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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 잊어버려 더보기
웃찾사 '홍동명'상병의 군생활 개그맨에서 군악대원으로 ... 3군사령부 군악대에서 근무중인 홍동명 상병을 만났습니다. (위 사진) 홍동명 상병이 사회 진행을 연습하고 있다. 선봉! 3군 사령부 군악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병 홍동명 입니다. Q : 개그맨 생활이 군생활에 도움이 된점은? A : 아무래도 사회에서 개그맨으로서 활동하다가 입대하니까 부대에있는 선임들도 많이 이뻐해주시고 동기들도 좋아하고 후임들도 저를 보고 웃을수있어서 참 전우들한태 웃음을 줄수있는게 군생활하면서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군생활을 하고 사회에 다시나가서 개그맨 활동을 할때 군대 안에서 힘들고 지칠때 포기하지 않고 항상 끝까지 해냈다는 그런 경험들이 다시 사회에 돌아갔을때 저 에게 정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 군 입대후 찾아오는 .. 더보기
우리아들이 육군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1989년 10월 30일 오후 2시 57분 20시간의 산고 끝에 그렇게 내 아들은 이 세상의 가장 소중한 나의 보물이 되었답니다. 초등때 유난히도 장난꾸러기여서 웃는 얼굴엔 장난기가 하나가득 , 사교성은 왜그리 좋은지 동네 친구들은 물론이고 새로 전학 온 아이들 까지 모두들 챙겨 우리집 냉장고를 바닥나게 했던 그런 아들 이었답니다. 항상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어느날 "엄마 나 군대 갈래" 그 한마디에 전 소스라치게 놀랐죠. 벌써 우리 아들이 20살이 되어 있더라구요. 마음이 참 무겁고 갈팡질팡했습니다. 가뜩이나 약한 우리 아들을 군에 보내놓고 살 수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 한편으로는 등급외 판정 나오면 행여라도 혹시라도 안갈 수도 있는 행운이 있을거란 생각을 했죠. 그땐 그랬답니다. 근데 신검후 .. 더보기
아버지와 아들 울신랑과 울아들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울아들이 군대를 간다고 날짜를 잡아놓으니 울신랑 아들한테 여행가자고 제안을 하더군요...아들도 좋다고 둘이서만 여행을 떠났답니다...둘째아들과 전 팽개치고 말입니다...(약간은 서운하면서 든든한 두남자가 좋아보였어요.) 울신랑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군대를 면제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아들이 군대간다니 자기가 가보지 못한곳에 가는 아들이 대견하기만 했던거 같아요 둘이는 속초에 가서 남편친구까지 합세해서 통일 전망대가서 북한생활 보고... 그자리에서 잡아서 회도 먹고...울아들왈 서울서 회는 초장맛이지만 여기서 회는 입에서 살살 녹는다면서 아빠친구한테 감사하다고 하더라고요..무지 즐거웠던 첫날이었나봐요... 사실 속으로 무뚝뚝한 두사람이 다니면 재미 없을.. 더보기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사랑하는 나의 아들 동훈 ~~그 동안도 몸 건강하게 군 생활 잘하고 있겠지? 이 곳에 계신 모든 가족분들도 잘 지내시고,계신단다.엄마는 지금의 너가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육군본부에서 행하는 이벤트"에너를 자랑하고 싶어 이벤트를 두드려본다.. 엄마가 결혼을 하고 난 뒤 너를 임신을 했을 때하나님께 기도드렸단다. "못생겨도 좋으니 아들만 낳게 해달라고"왜냐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연세가 많으셔서 그리고 아빠께서 장남이시기 때문에 첫 아이로는 아들을 낳아야 했기 때문였단다. 그래서 너가 세상에 태어났는데...막상 태어난 너를 보니 예쁘다고는 하지 못하겠더라 너를 데리고 다니면 다들 "장군 같다고" 하셨고 "귀엽다고"많이들 말씀하셨단다.. 그렇게 성장하면서 너는 음력으로 호적을 올려 7살에 입학을 해야했기에.. 더보기
멋진군화와 예쁜곰신 이야기 더보기
군대는 장애물이 아닌 또 하나의 추억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의무근무대 일반지원중대 상병 나영호의 여자친구 대학에 처음 입학해서 낯선 환경에서 힘들어하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와 전 서로의 어려움은 반으로 덜어주고 기쁜일은 배로 나누며 마음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 3월 31일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같은학교, 같은과, 같은학번으로 만난 저희는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만나지 못한 날을 손에 꼽을만큼 한시도 떨어져 지내본적 없이 예쁜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2008년 5월 13일..항상 저의 곁에서 저만 지켜줄꺼라던 남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잠시 저의 곁을 떠났습니다. 전날까지도 우리가 2년이라는 시간동안 떨어져 있어야된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한채 절대 오지 않길 바랬던 입대날이.. 더보기
2년간의 사랑 2년간의 기다림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증평 37사단에서 훈련중인,, 박상훈 훈련병의 애인 김수진이라고해요, 먼저,, 이러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어서,, 뜻깊고, 군대간 애인을 위해서 뭐든 다 해주고픈 마음으로,,이번 이벤트에 응모하게 되었어요, 글재주도 없고 사연이 뽑힐진 모르겠지만 잘 읽어주세요 ^^ 상훈이는 학생이였고 저는 청주로 일하러온 ~ 집은 대전에 있어서 기숙사 생활을 했거든요 ㅎ 저와 상훈이는 07년 9월 만났습니다. 짧을수도 길수도 있는 거진 2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에 우리 상훈이가 군대를 가게된거죠,,ㅎ 저희의 처음 만남은 말하기 쑥쓰럽지만 저희 상훈이가 절 보고 첫눈에 반했답니다,,ㅎㅎ적극적인 구애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저같은 미인을 얻게 된거죠 우리상훈이가,,ㅋ 지금은 제가 더 좋아해서 안달났답니.. 더보기
가위바위보의 추억 때는 바야흐로 05년 무더운 여름이었다. 당시 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육군 일병이었다. 사실 군대에서 일병이야말로 진정한 핵심전력이 아닐까싶다. 모든일에 솔선수범하여 누구보다도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임한다. 교육훈련을 할때에도, 작업을 할때에도 언제나 최선봉에는 일병들이 포진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아침, 행보관님은 중대사열대에 중대원들을 모아놓고 작업을 지시하였다. '오늘은 대대탄약고 제초작업 및 배수로 정비, 순찰로 외벽 보수를 해야된다. 각 소대 선임분대장들은 나와서 짱께칠 수 있도록~!' 여기서 짱께는 가위바위보를 뜻한다. 정확한 어원은 중국어의 '란, 쩡, 펑'에서 나온 것으로 '란 쩡 펑'이란 발음이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짱 껨 뽀'가 되었고 다시 우리들은 흔히 줄여서 짱께라고 하였다. 아마.. 더보기
별이 아름다운 GOP의 밤하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