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든든하軍/현장취재 365

강한 남자! 멋진 사나이! 우리는 그들을 '특공대'라 부른다

칠흑같은 어둠속에서도 폭넓은 시야와 고도의 야생감각으로 먹잇감을 단숨에 잡아채는 수리부엉이처럼 유사시 가장 먼저  적진 깊숙히 은밀히 침투하여 우리 군의 '눈'과 '귀'의 역할을 수행하는 최정예 수도군단 특공연대 전사들을 만나고 왔다. 특공대라는 자부심, '악'과 '깡'으로 똘똘 뭉친 부대원들의 눈빛과 훈련모습에서 왠지모를 믿음과 든든함이 베어 나온다.

가상 적진에 침투하기위해 안면 위장을 하고 있는 새내기 특공용사의 눈매가 예사롭지 않다.

 팀단위 전술대형으로 적진에 침투하고 있는 특공용사

침투한 적을 찾아 격멸하는 탐색격멸훈련이 시작되었다. 용맹스런 추적견 '바램이'와 노련한 '안지'가 적의 흔적을 찾아 신속히 이동하고 있다. 적의 유기물을 발견한 추적견이 갑자기 멈춰섰다. 뒤따르던 특공전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작전 성공! 함께 땀흘린 뒤 맞이하는 꿀맛같은 휴식시간! 생사를 함께 할 우리는 영원한 특공전우~~   
휴식도 잠시, 진정한 특공전사라면 영화 '애너미 엣더 게이트'의 명저격수 처럼 "백발백중", "일당 백"의 전투력 발휘를 할 수 있는 명사수, 최고의 저격수가 되어야 한다. 야간투시경(PVS-7)과 야간 표적지시기(PAQ)를 장착한 저격병의 손끝에 긴장이 감돈다.
전투간 적의 전진을 멈추게하는 정예 '저격병'이 있다면 후방에는 아군의 원활한 기동을 보장하는 '후방경계조'가 있다. 자신에게 할당된 표적을 단숨에 제압하기 위해  K-3기관총으로 무장한 사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집체교육을 받고 있다.   

오늘 훈련의 마지막! 영내에 침투한 거수자를 제압하라.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맞이하는 이들은 따로 있다. 거수자 침투신고에 즉각 출동한 5분대기조 팀원들이 거수자를 단숨에 제압하고  포박하고 있다. 작전 종료^^  진정한 특공전사로 거듭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