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와 관련된 곰신군화커플의 싸움 BEST3


그간 참아왔던 기다림과 보고 싶음을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는 면회.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면회가 갈등의 씨앗이 되는 경우가 있다. 면회 이후 둘의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거나, 면회 때문에 싸우다가 서로를 놓아 버리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아직 면회와 관련해 싸운 적이 없는 커플들은 '예방'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일들로 인해 갈등을 겪고 이는 커플들은 '현명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오늘은 면회와 관련된 곰신군화커플의 싸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군화의 무리한 요구


면회와 관련해 싸움이 벌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군화의 무리한 요구'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사랑한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할 지 모르지만, 그런 가정을 사용해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상대를 힘들게 만들다. 한 군화는 곰신에게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꼭 면회를 와 줬으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 곰신이 사는 곳은 울산, 군화가 복무하는 곳은 파주였다. 몇 달 간은 군화가 바라는 대로 곰신이 면회를 갔다. 군화에게 면회는 'A급 전투복 갈아입고 기다리다가, 여자친구가 찾아오면 면회실 가서 만나는 것'이었다. 어렵지 않다. 하지만 곰신에게 면회는 '들뜬 마음으로 먼 거리를 달려갔다가, 남자친구를 잠깐 본 뒤 길고 외로운 거리를 다시 돌아와야 하는 것' 이었다. 


처음엔 곰신도 '사랑하는데 이 정도야 뭘.'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군화는 곰신이 면회 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나중에는 면회 올 때 뭘 사가지고 오라는 부탁을 했다. 곰신이 면회의 어려움을 토로하자 군화는 다른 동기의 여자친구와 비교를 하기도 했다. 그렇게 곰신에게 면회는 의무와 부담이 되어 버렸다.


위의 사연에도 잠깐 나왔지만, 면회와 더불어 이것저것 부탁을 하는 군화 때문에 힘들어하는 곰신들의 사연도 많았다. 위장크림 같은 군용품부터 시작해서 비타민, 책, 화장품까지 다양한 물품들을 '면회 올 때 좀 사다 달라'고 하는 군화들이 있었다. 군화는 "비싼 거 사다달라는 것도 아니고, 오는 김에 좀 부탁하는 건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매번 그런 부탁을 받는 곰신은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 면회 오라고 하는 건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부탁 받은 물건을 사 갔더니,


"이건 8월 호잖아? 9월호 안 나왔어?"


라며 물건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군화의 태도에는 실망까지 할 수 있고 말이다. 들어주면 들어줄수록 고마움을 잊어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군화가 자대배치를 받으면 매주 면회를 가겠다고 벼르는 곰신들이 종종 보이는데, 면회 횟수가 자신의 애정지표를 나타내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 두길 바란다. 희생과 배려가 '당연한 것'이 되고 나면, 남는 건 짜증과 불만 밖에 없을 것이다.


2. 면회 가서 훈계 듣기


먼 거리를 긴 시간동안 달려갔는데, 군화가 휴대폰을 달라더니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하고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보고 그러다 졸리다며 옆에서 자면 어떨까? 그래도 곰신들을 참는다. 집에 돌아와 "면회 와 줘서 고맙다."는 말 한 마디면, 군화의 저런 행동들도 금방 잊는 것이 곰신이다.


그런데 '섭섭함'을 넘어 곰신을 '분노'하게 만드는 군화들도 있다. 왕복 6시간의 면회를 갔더니, 불만사항과 충고를 늘어놓는 군화들이다. 전에 전화를 왜 안 받았냐, 옷을 왜 그렇게 입고 왔냐,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 거냐, 부모님한테 잘 해라 등, 군화가 쏟아 내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곰신을 질리고 만다.


"사랑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혼나는 기분만 들었어요."


곰신이 억지로 군화를 군대에 보낸 것도 아닌데, "나 휴가 나가면 뭐 해줄 거냐?"고 묻는 군화도 있었다. 바지가 2개 밖에 없는데 9박 10일간 돌려 입기 쪽팔리다나. 돈이 없으니 지갑에 있는 현금 좀 주고 가라는 군화도 있었고 말이다. 어차피 나중에 돈 부쳐주나 지금 주나 마찬가지니 돈 달라며 말이다.


면회 가서 저런 일을 경험했다면, 그 때의 기분을 군화에게 정확히 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 면회 가기 위해 드는 시간과 돈과 견뎌야 하는 지루함을 군화는 잘 모르니 말이다. 그런데 그걸 명확하게 말하지 않곤 그저 


"오늘 면회는 괜히 갔던 것 같다."


라는 식의 이야기를 해 버리는 곰신들이 있다. 저 말은 남자 특유의 '문제해결 프로세서'가 발동될 경우 '답을 구할 수 없는 문제'가 되어 버린다. 이미 지난 일이라 돌릴 수 없고,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채 "미안해. 잘못했어."라는 말을 하는 것 말고는 할 얘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저 얘기에 군화가 뉘우쳐 사과하기를 기대하지 말고,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길 권한다. 


하나 더. 이건 노파심에서 하는 얘긴데, 대학을 그냥 놀러 다닌 군화가 곰신의 "시험기간이라 면회 가기 힘들 것 같다." 라는 말에 불만을 표시할 경우, 군화가 뭐라고 하든 시험에 집중하길 바란다. 보고 싶으니까 일이든 공부든 다 접어두고 면회 오라는 군화들이 종종 있는데, 그런 군화는 자기감정만을 내세울 뿐 곰신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몇 시간의 즐거움을 위해 생활을 접어두라고 말하는 군화는, 책임감이란 걸 잘 모를 가능성이 크다는 걸 명심해 두길 바란다. 


3. 군화 부모님, 그리고 면회


이건 '군화 부모님'과 관련된 매뉴얼에서 몇 번 꺼낸 적 있는 이야기인데, 군화 부모님과 함께 면회를 가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오는 곰신들이 꽤 많다.


먼저 '투명인간 취급'과 관련된 사연들이 있다. 남자친구가 졸라서 남친 부모님과 함께 면회를 갔는데, 면회 내내 곰신은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면회실에 앉아 있는 경우다. 군화가 좀 싹싹하면 서로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만들 텐데, 부모님 앞에서 남친은 그냥 어린애처럼 가만히 있고 곰신은 곰신대로 멀뚱멀뚱하게 앉아 있다. 심지어 여자친구에게는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가족들과 얘기만 한 군화도 있었다.


면회는 잘 마치고 나왔지만, 오가는 길에 군화의 부모님과 마찰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 곰신이 별로 밝히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도 집요하게 물어보시거나, 곰신의 대답이나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신다는 내색을 강하게 하신 군화의 부모님. 


"제가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까지 사귀어야 하나요?

결혼한다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어요."


라는 하소연을 하는 곰신들이 있었다. 군화에게 말하자니 싸움만 될 것 같고, 그냥 두자니 너무 속상한 일이라 고민에 빠진 곰신. 그 곰신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입대 이전부터 군화 부모님과 알던 사이가 아니라면 군화 부모님과 함께 면회를 가는 것은 삼가라고 권해주고 싶다. 군화 부모님이 정말 좋은 분들이고, 군화도 중간에서 역할을 잘 한다면 큰 문제는 생기지 않겠지만, 대부분 '그래봐야 본전'인 경우가 많았다. 


인사는 군화가 휴가 나왔을 때, 식사라도 함께 하며 하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한다. 그 이후에 군화의 부모님을 모시고 면회를 가든가 하고 말이다. 가끔 "부모님이 오시는 길에 여자친구를 태우고 오면, 부모님도 보고 여자친구도 보니 좋을 것 같다."라며 단순한 이야기를 하는 군화들이 있는데, 당장 차비 아끼려다 아예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진지하게 고민한 후 결정하길 바란다. 



이 외에 '면회 오지 말라고 하는 남친'과 관련된 사연들도 있었다. 좀 특이한 사연이긴 한데, 아직 첫 휴가를 나오지 않은 군화가 면회를 오지 말라고 했다면 그 이유는 십중팔구 '눈치가 보여서'라는 걸 알아두자. 정상적인 절차로 가는 면회인데 왜 눈치가 보이냐고 할 지 모르지만, 자대에 막 적응하고 있는 상황이라 면회가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누군가가 면회를 오면 그 병사는 그 날 일과에서 거의 제외되는데, 주말이라곤 해도 군인에겐 해야 할 여러 가지 일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일요일로 예정된 작업이 있는데 군화가 면회를 하게 되면, 군화만 그 작업에서 빠지는 거다. 군화의 몫만큼 다른 병사들이 해야 하고 말이다. 


곰신을 너무 생각하는 까닭에 면회를 오지 못하게 하는 군화들도 있다. 먼 거리, 긴 시간을 와서는 잠깐 보고 가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가 미안하니 오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얼마 안 있다가 휴가도 나갈 수 있고 하니 그 때 보자고 말하는 군화들. 휴가를 다녀온 뒤엔 면회를 오라고 조를 수도 있으니, 왜 면회를 못 오게 하냐며 조급해 하지 말고 좀 더 기다려 보길 바란다.


면회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배려라는 것을 잊지 말자. 매주 면회를 간다고 자랑할 것 없다. 곰신의 그 희생과 배려를 군화가 당연하게 생각하면 면회는 의미를 잃고 만다. 군화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는 것 역시 '의무'가 되어 버릴 수 있고 말이다. 분위기에 휩쓸려 그냥 저질러버리기 전에, 한 발짝 떨어져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면회'로 인해 싸울 일은 없을 것이다. 현명하게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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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현덕 2012.09.08 10:13

    이햐~~ 지극히 여자 입장에서만
    써놨군~~~그게싫으면 그럼 헤어져
    모든게 제한되있는 군바리가
    뭘할수있겠냐
    그대신 제대하면 여자가 남자한테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징징대자나

  • 2012.09.08 10:45

    뭐 이런일이야 끝도없는 남녀간 소모전이 될 뿐이지만 임신같은 경우 여자는 그냥 가만 앉아서 10달동안 있기만 하면 되지만 남자는 별놈의 수발을 다 들어야한다 라고 말하는거랑 뭐가다른지? 면회가는 여자는 힘들고 군대에있는 남자는 편하다고? 외롭고 쓸쓸히 돌아온다고? 밖에서 만나고픈 친구들 다 만나고 즐길거리 다 즐기는 여자랑 군대에 있는 남자랑 누가더 외로울거 같냐? 아니 다 치우고 남녀 모두 붙잡고 물어봐라 군대에 있고싶은가 면회를 가고 싶은가 남자 군대간걸로 생 유세를 떤다고 질알떠는 여자들 그깟 면회한번 온거가지고 별 생색은 다 내고 자빠졌는데 그럼 니들이 군대가 면회 얼마든지 가줄게 한달에 한번? 남자들한테 군대면제시켜줄테니 아무 여자나 일주일에 한번씩 면회가라하면 다들 못해서 안달날걸? 근대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애인 면회가는데 그게 그렇게 생색내고 힘들어? 그럼 그냥 헤어져

    • 이 분 차였냐 모솔인가 2012.09.08 12:45

      그냥 모든 군화는 나쁘다, 이렇게 말하는 글이 아니잖습니까?

      저 글에 나오는대로 행동하는 남자면 아예 생색내려고 태어난 사람이다

      여성은 거세당한 남자로나 여기는 사람이지. 헤어지는게 답이다

    • ㅉㅉ 2012.09.08 13:46

      말귀 못알아 쳐먹네..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긴 했냐? 이렇게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남자들이 있다니까 누가 면회가는거가지고 뭐라고 하디? 먼길 힘들게 갔는데 저런태도 보이는게 문제라는거 아니야 난독증인가.. 이런성격이 꼭 여자못사귀면서 뭐가문제인지 모르더라

    • 2012.09.09 03:26

      아니 난독증 드럽게 많네.
      솔직히 이년동안 참고 기다리는데 어느쪽이 더 쉽거나 어렵거나 그러겠냐?
      둘다 똑같이 힘들지.
      그니까 서로 힘들게 만나는데 서로 이해하고 배려좀해주자고 하는거아냐..
      힘들게 찾아갔더니 생색내니 어쩌니 저쩌니하는 남자랑은 헤어지는게 답이긴 하겠다.
      힘들게 찾아갔으니 보고싶었어 힘들고 먼길 네가 와줘서 기뻐 사랑해
      뭐 이런거 바라는거지.
      솔직히 이거가지고생색이니 뭐니 하는것도웃기다.
      여자가 군대있는놈한테 뭐 사달라니 와달라니 하겠냐.
      생색이니 뭐니 따질거면 남자야말로 사랑하는데 그정도 말은 해줄수있는거아니냐.

  • ㅠㅠ 2012.09.08 12:01

    ㅠㅠ완전 대박글이네요 정말 ㅋㅋㅋㅋㅋ

  • 개코냐옹이 2012.09.08 12:02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슬퍼염 .. ㅠ

  • 2012.09.08 12:23

    완전 여자입장을 옹호하면서 헤어짐을 추천하는 글인거 같음
    위의 행동들이 여자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인건 분명하지만, 그래도 군대에 있는 남친입장에서 상처가 받는 행동들도 많을텐데...글이 너무 가식적이고 그래여..

  • 234 2012.09.08 12:43

    남자입장에서 보면 하나도 틀린말이 없는거 같네요.

    철없는 애같은 남자들의 전형적인 표본상이네요. 상대방보다 자기를 중심으로 생각 하는 사람들은 연인사이 뿐이나라 일반적인 대인관계에서도 피곤한 부류 입니다.

    • 드러머 2012.09.09 09:18

      절대공감 ! 하지만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려면 타고난 인품이
      있거나 아니면 적지않게 사회경험을 쌓으면서 대인관계에서 아픔을 느껴봐야 배려와 양보심이 생길수 가 있죠

  • 강아지 2012.09.08 15:42

    한 10년전에 강원도 인제에 있는 친오빠 면회가서 하루묵고 왔는데...군면회하는곳동네에 다방이 즐비하고...요란한복장화장의 술집여자들과 군인들이 애인같이 같이 다니는 모습도 보이고 뭐...군대가서 외롭다는 말 거짓말같은데...

  • 현주 2012.09.08 16:45

    에혀.....나때에도 이런 어드바이스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영창 3일 살지도 않았을테고,제대도 남들보다 3일 늦게 하지 않았을텐데.....에잇! 멍청한 정훈 장교가트니라고....

  • 현주 2012.09.08 16:47

    그런데,대한민국 육군을 이야기하는데,왠 영어가 이리 많아?여기가 영어권의 국가인가요?

  • 잡담 2012.09.08 16:51

    좋겠다. 그생각 그대로 평소 여자들에게 돌려줫으면좋겠다.

    성인 남성들이 사랑을 빌미로 노예 생활을 하는지를

    여자가 여자 적대적이거나 싫어하는 이유가 있다
    .
    여자한테는 뭔가 바랄수가 없으니까 그랬다간 상대방은 다 눈치 채고 있으니까

    결국 손해보기 싫은거다

    무의식적으로 자신들도 - 인걸알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남자들이야 + 니까 지덜끼리 싸우기도 해도 잘 친해지고 그러지 않을까 싶고

  • Favicon of https://inmypockets.tistory.com 팡야러브 2012.09.08 16:56 신고

    원래 쿤대란곳은 남자의 본성을 끌어내는데 여자는 그걸 모를뿐...

  • 흐음 2012.09.08 19:14

    ㅋㅋ 근대 좋은사람도 있습니다.
    복무중에 여자친구가 힘들어할꺼 뻔히 알고 일부로 헤어진사람도 있엇는데
    다시 사귀엇음. 여친이 부대까지 면회 찾아오고...
    남자는 얼마전에 전역했는데 여자를 엄청 사랑한다네요. 그래서 결혼까지 생각한다는데.
    물론 돈이야 얼마 벌든 마음이 중요한듯.

  • ㅉㅉ 2012.09.08 21:24

    커플이 싸우는 이유라면서 여자입장에서만 써놨네. 남자입장에서도 생각좀하자. 제발좀.

  • 에효 2012.09.08 22:39

    저도 상병 때부터 전역 때까지 한 9개월 정도 여자친구가 기다려줬었는데 싸우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제 생각엔 서로 연락하기도 힘들고 얼굴을 자주 못봐서 그런 것같습니다 오해가 있더라도 얼굴을 보고 서로 대화를 하면 풀리기 마련인데 군대에 있으면 휴가나 면회가 있지 않은 이상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바람까지는 아니지만 연락을 안받거나 하면 안에 갇혀 있는 남자는 온갖 상상을 다하게 됩니다 일단 군대에 있는 남자는 약자이기 때문이죠

  • 대박 2012.09.08 23:06

    남자는 2년2개월동안 저러잖아 여자는 저런 비슷한걸로 평생동안 해. 남자가 얼마나 불쌍하냐?
    여자가 저렇게 평생동안 한다고 생각해봐. 토나와~ 그러니 보슬이들 제발~~ 정신차려

  • 에휴 2012.09.08 23:13

    너무 곰신 입장에서 글 적은거 아닌지....창살없는 감옥에 있는데...그리고 한번 보려고 눈치 보면서 편지 숨어서 겨우겨우 적어서 몰래(?) 보내는 군인도 얼마나 많은데..몇몇 싸가지를 일반화 시키는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네요. 아무도 면회 안오는 사람도 있고,,, 곰신들도 힘든거 알지만 조금만더 이해해 줬음 좋겠어요.

  • 곧있음꽃신 2012.09.09 00:54

    전 곧 있으면 꽃신 신는 곰신인데요........ 전 제 친구랑 동시에 곰신됐어요. 근데 제 친구 남자친구는 글의 경우랑 비슷하게 행동했고 제 남자친구는 그러지 않았는데 결국 친구 남자친구와 친구는 헤어지게 됐네요. 근데 여자 입장에서 가장 힘든 건 곰신이라 힘든 게 아니구요. 남자가 자기한테만 집중하는 게 힘든 거에요. 군대 안에서 겪는 여러 부정적인 감정들 여자친구 받아주기 힘듭니다 사실. 그리고 이해못하는 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왜 그걸 꼭 이해시키려고 하는지. 밖에 있는 사람은 밖에 있는대로 인정하고 안에 있는 사람은 안에 있는대로 인정하는 게 서로 오래가는 길인 것 같습니다. 여자도 감정 상하면 참을 필요 없구요. 여자들 사실 정말 면회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외롭습니다. 근데 자기 여자친구의 감정하나 못헤아리는 남자 만나면 여자가 고생하고 살 것 같네요. 그리고 뭐 좀 가져다 달라. 이런 거 좀 어이없습니다. 여자도 딱 거절해야 하는 거 같은데. 학생인데 면회 한번 가려면 교통비에 손에 뭐 좀 들고가랴 용돈 1/3 정도 날아갑니다. 거기에 뭐해달라 뭐해달라. 남자가 어려도 한 참 어리죠. 제가 말하는 게 이해가 안될만큼 용돈 풍족히 받으시는 학생분들은 그야말로 부모님한테 연락하시면 되는 거구요. 남자들 자기가 불쌍하지 않냐 이러는데 여자가 그럼 왜 불쌍한 상황에 있는 남자를 같이 만나며 고생을 해야됩니까. 다른 사람 만나고 말지. 남자도 그런 피해의식 버리고 여자친구 상황 이해할 건 이해하고 해야죠. 그리고 멍청하게 군바리 요구들 다 들어주며 맘 고생하시는 여성분들은 좀 더 똑똑해지세요. 오래가기힘듭니다. 아닌 건 아니라고 속상한 건 속상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야 서로 헤어지지 않습니다.

  • fffff 2012.09.09 00:54

    뭐겠냐. 남친인줄 알았던 놈이 매달 모텔가자고 조르는 애새끼가 되어버렸으니 정이 안떨어지겠냐.

  • ㅁㄴㅇㄹ 2012.09.09 02:16

    이 글은 이 입장이 안되본 사람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킨다. 좀 아니다.
    그리고 완전 여자입장에서만 써놨네.

  • gasd 2012.09.09 03:46

    이걸 쓴 사람이 군인이란 사귀어봤는지 모르겠는데 사귀었으면 정말 찌질한 놈이랑 사귄듯...

    부모님이랑 같이 면회를 오라니?? 면회오면 거의 외박 보내주는데 같이오면 어쩌라고 같이올려고 해도 말려야지..

    • 그게말이죠 2012.09.09 04:55

      너무 그렇게 보시지마시길....... 남친이 무리하게 따라오라하는경우도있고...남친의 부모중 한분이 불러서 가게되는경우도 있고...여자가 그냥 따라가는경우도 있는데..... 투명인간취급은...대개 부모둘중 한분만 하심....남자부모 둘다 여친 싫어하면 여친이 남친부모따라 같이 면회를 가질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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