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든든하軍/현장취재 365

동장군도 무섭지 않다~! 우리는 대한민국 ROTC



문무를 겸비한 지성,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이 1월 6일 학생중앙군사학교와 1월 5일 육군훈련소에서 각각 입교식을 갖고 동계입영훈련으로 경인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육군 초급장교의 70%를 배출하는 우리 군 최대의 장교 양성기관 학생중앙군사학교(이하 학군교)는 1월 4일부터 2월 11일까지 6주간에 걸쳐 2010년 학군사관후보생(ROTC) 기초군사 및 동계입영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겨울 방학을 맞은 전국 108개 대학 9천여명의 학군사관후보생을 총 4개 기수로 편성하여 2학년 입단예정자는 학군교에서 각 3주동안 사격, 총검술, 경계, 전술행군 등 군인화 필수과목을 숙달하고, 군사기초 지식을 체득하게 되며, 3학년 후보생은 육군훈련소에서 각 2주간에 걸쳐 K-201 및 개인화기 사격, 소대급 편제장비 운용, 전술행군 등 기초 전투기술을 행동화 위주로 숙달 합니다.

  훈련을 위해 전국 각지의 대학에 있던 후보생들은 1월 4일 기상관측사상 유래없는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열차와 버스를 이용한 대규모 수송작전 끝에 학군교와 육훈소에 입교하였고,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고강도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입영훈련은 기존 훈련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올해 선발된 2학년 입단예정자는 기존에 2주간 실시하던 기초군사훈련을 1주 증가시켜 총 3주간에 걸쳐 실시하게 되는데, 이는 합격자들이 학군단에 입단하기 전에 장교후보생으로서 기본 소양을 구비하고, 군인기본자세를 확립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함은 물론, 자질이 부족한 인원을 심층 깊게 식별하고 과감히 도태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받게 되는 3학년 입영훈련은 기존 4주에서 3주로 줄어들게 되어 어학연수 등 방학기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기초군사훈련의 성공을 보장할 핵심적인 훈육요원을 운영하기 위해 혁신을 단행했습니다. 임관을 앞둔 4학년 후보생으로 구성된 '기초군사 훈련지도 후보생'을 선발하여 최초로 운영하게 된 것입니다. 학군사관후보생 상다수가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는 점을 감안하여 올 3월 임관하게 될 4학년후보생 중 288명을 선발, 2학년을 대상으로 소대장 후보생 임무를 수행토록 하여 훈육을 전담하게 함으로써 장차 소대장으로서 부하를 지도하고 지휘할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이할 만한 것은 지난 해 하계입영훈련 당시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총 303명의 후보생이 지원할 만큼 후보생들의 관심이 지대하였다는 것입니다. 학교본부는 이들 중 자치지휘자 경력과 교내교육 및 입영훈련 성적, 체력측정결과 및 학군단장 의견 등을 반영하여 엄격한 절차에 의해 우수한 후보생 288명을 선발하였으며, 1·2차로 나뉘어 각 140여명을 운영하게 되는데, 그 중 19명은 1·2차 기초군사훈련 전 기간동안 임무수행하겠다는 지원의사를 밝혀 훈련 6주간 임무수행하게 됩니다. 한편, 이렇게 선발된 지도후보생들은 지난 12월 27일부터 4박 5일간 학군교에 입교하여 집체교육을 통해 규정 및 방침에 의한 지도요령을 숙지하는 등 팀웍을 다지고, 임무 수행능력을 구비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임관을 앞둔 4학년 후보생중 하계입영훈련 귀교자 및 임관유예자를 대상으로 분소대 공격.방어 등 정과 5개 과목 교육 에 대한 '4학년 동계입영훈련'을 신설하였습니다. 이는 건강 등의 문제로 훈련을 수료하지 못해 임관을 미뤄야했던 후보생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초급장교로서 이수해야 할 필수 훈련은 임관전 반드시 이수해야한다는 강력한 훈련 기풍을 조성했습니다.


  아울러, 입영훈련 기간 중에는 토요일 휴무없이 훈련을 진행하는 가운데, 사낭나르기, 타이어 끌기, 서킷트레이닝을 비롯하여 체력저조자를 대상으로 조기에 기상하여 산악구보를 실시하는 등 고강도 체력단련과 주.야간 철야행군 등을 실시해 야전과 연계된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학군교는 이번 동계입영훈련의 성과를 제고시키기 위해 지난 12월 한달 동안 교관 및 조교 워크숍과 집체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과목별 교관들은 사전 부여받은 과목에 대해 연구하고, 워크숍을 통하여 실전상황에 부합하는 실습방법을 토의한 후 연구강의 합격제를 통해 교관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과목별 전담교관에 의한 책임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렇듯 체계적인 교육준비와 행동위주의 강한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최고의 동계입영훈련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군교는 지난 1961년 탄생한 대한민국 ROTC 반세기를 맞아 16만 ROTC를 이을 명품 학군 50기를 양성함으로써 야전을 선도할 수 있는 강한 소대장, 군과 사회발전을 선도할 우수한 리더로 배출하기 위해 혹한을 극복하며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그럼 지금부터 후보생들의 훈련과정을 영상으로 만나 보겠습니다.



  • 이전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