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천하무적 백골부대

"죽을 각오로 싸우면 반드시 산다"

"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천하무적 백골부대"

- 육군 제3보병사단 수색대대와 GOP탐방 -

 

 

 

 

살아도 白骨!

죽어도 白骨!

必死卽生! 白骨! 白骨! 파이팅!

 

 

육군의 모든 부대는 그 나름대로의

자랑스런 부대역사와 전통,

그리고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2등을 죽기보다 더 싫어하는 부대가 있다.

 

바로 백골부대로 유명한

육군 제3보병사단이다.

 

 

 

 

 

지난 6월.

6.25전쟁 제64주년을 며칠 남겨 두고

육군본부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이번에는 6.25전쟁 당시 38선 돌파의

최선봉이었던 3사단을 한 번

다녀오시죠?"

 

 

나는 주저없이 오케이 했다.

 

필자가 거주하는 곳이 철원인 것도 있지만

백골부대백골용사들은 언제나 내게

기(氣)와 혼(魂)을 불어 넣어주는 원천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며칠 뒤 드디어 백골부대로 향했다.

 

백골용사들 중에서도

베스트 중에서도 베스트인

수색대대를 찾아갔다.

 

마침, 수색대대 장병들은

DMZ 정밀수색작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수색대대 장병들이 작전을 펼치는

비무장지대는 지난 60여년 넘게

고요와 침묵의 땅으로

마치 시간이 잠시 멈춘 듯

적막이 강물처럼 흐르는 곳이다.

 

 

 

하지만, 바로 이 고요와 적막의 공간 속에서

수색대대 장병들은 60여년 단 하루도 쉬지않고 

극도의 긴장과 위협 속에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해 왔다.

 

 

 

수색대대에는 또 다른 이름의

전우가 존재한다.

 

바로 군견이다.

 

 

 

 

인간과 비교할 수 없는 

군견의 후각과 청각, 스피드, 용맹함은

수색정찰에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수행한다.

 

 

 

 

 

 

 

 

 

 

군견병과 군견은 수 많은 시간

교감과 훈련을 통해

서로의 몸짓 하나만으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용맹하다 못해 무섭기 그지없는 군견이

군견병과 마치 연인처럼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잠시 백골사단을 좀 더 살펴 보기로 하자!!

 

 

 

육군 제3보병사단은

1947년 2월 1일 창설된 조선경비대 3여단이 모체이다.

이후 1949년 5월 12일 제3여단이

제3사단으로 승격되어

올해로 부대창설 제65주년을 맞은

육군의 명품사단 중 명품사단이라 할 수 있다.

 

 

백골부대라는 부대애칭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1962년 부터이다.

 

6.25전쟁 당시 '진백골연대'로 불린 18연대 장병들이

"죽어 백골이 되어서라도 끝까지

조국을 수호하고, 두고 온 북녘 땅을

자유의 품속으로 되찾고야 말겠다"는

굳은 각오로 철모 좌ㆍ우측에

백골을 그려 넣고 전투해 참가했다.

 

이들은 6.25전쟁 당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백골투혼을 발휘하여

가장 용맹하고 전투를 잘 하는 부대로

명성을 떨쳤다.

 

 

 

이 같은 '백골혼(魂)'으로 무장된 진백골연댄의

부대정신을 기리기 위해

1962년 사단 명칭을 '백골부대'로 명명하게 되었다.  

 

 

 

(다시, 수색대원들의 훈련장으로~~~)

 

 

 

수색작전을 지휘하던 중

위협을 감지한 소대장의 눈 빛이

칼날처럼 매섭다.

 

 

▶ 연막 속을 헤치고 나오는 수색대원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듯 하다.

 

 

수색대원들이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 한 순간

소대장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추격을 시작한다.

 

 

 

 

 

신속히 이동하는 가운데서도

절대 적막함을 유지하는 수색대원들!

 

 

 

 

그들의 무기와 장비보다도

그들의 눈빛이 더욱 강열하고

적을 압도하는 가장 강한 힘임을 알 수 있다.

 

 

 

 

 

 

 

 

 

을 탐지한 군견도 바람처럼 달리기 시작한다.

 

이름이 '보배'라는데

정말이지 수색대대에서 군견은

보배가 아닐 수 없다.

 

 

 ▶ 작전을 성공리에 마친 수색대대원들의 멋진 모습

 

 

이어진 작전은 DMZ내에서 신속한 이동을 요하는

상황하에서 차량을 이용

수색작전을 펼쳤다. 

 

 

 

 

 

K-3기관총을 장착한 차량에

수색대대원들이 작전지역으로 신속히 이동한다.

 

 

 

 

 

 

차량 이동간에도 한치의 헛점 없이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이동한다.

 

 

백골부대가 또 하나 유명한 것은

바로 6.25당시 38선 돌파의

최선봉 부대라는 것이다. 

 

 

▶ 국군의 날 제정기념탐

 

 

 

 

38선을 향해 진격하던 백골사단은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도주하던 적 5사단

주력부대를 추격하여

울진 → 삼척 → 강릉 축선을 따라 주문진을 탈환하고

드디어 1950년 9월 30일 오후

최선두로 38선상에 도달하였다.

 

 

이윽고 북진 명령이 떨어지자

사단은 1950년 10월 1일 05시를 기해

백골사단 제23연대 3대대가 38선 북방 양양을 목표로

일거에 공격을 개시해 원한의 38선을

전군 최선봉으로 돌파해 국군의 북진이 시작되었다. 

 

 

 

후일 정부는 백골사단이

최선봉으로 38선을 돌파한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제정하게 된다.

 

 

수색대대와 국군의 날 제정 기념탑을 보고

다음으로 전방 GOP소초를 찾았다.

 

 

 

취재를 다녀온 후 이 글을 정리하는 기간에

동부전선 GOP 총기사건이 발생해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

 

 

대한민국의 수 많은 소중한 젊은이들이

혹한과 불꽃 같은 더위,

거센 비바람도 다 견뎌내며

최전선에서 불철주야 묵묵히 조국수호

임무수행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데,

 

안타까운 사고 소식으로 

그들의 피땀어린 헌신과 수고에

누가 되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백골용사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부여된 경계작전 임무에만 전념하고 있다.

 

때가 되면 백골용사들은 바뀌지만

그들이 걸은 길은 60여년 한결 같다.

 

60여년 반복해서 오른 계단,

60여년 망부석처럼 서 버티고 있는 철책을

백골용사들은 단 한 차례도

거부한 적이 없다. 

 

 

 

현대식으로 소초와 초소가 개선되었다.

여러 과학화감시장비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변함없이

GOP는 장병들의 손길과 발길,

잠들지 않는 눈길을 바라고 있다.

 

 

 

 

 

그들이 다짐하는 것은 단 하나다.

"내 의식과 눈빛,

조준한 총구는 오직 을 향해야 한다"

 

총구가 흔들리는 것은

정신이 흔들리는 것이다.

 

백골혼의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죽음의 사선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백골용사들의 기백을 물려받은 우리가

그 무엇에도 흔들려서는 안된다.

 

 

 

 

 

청춘들은 서로에게 말한다.

 

"전우야! 오늘도 안전하게

오늘도 흔들림 없이

쏟아지는 잠과 살을 파고드는 모기떼가

우리를 시험할지라도

적들이 보는 앞에서는 흔들리지 말자"

 

 

 

 

 

 

소초장을 중심으로 실탄 하나 하나를 세고,

면밀히 확인하고,

안전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며

'20대의 젊은 소초장이 40여명의 각기 다른 사연과

환경 속에서 살아온 또 다른 젊은이들을

참 기특하게 이끌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그리고,

고마웠다. 진심으로~~~~ 

 

 

 

 

백골의 모습이 유난히 선명한

소초의 문이 열리며

또 다시 그들은 이 밤에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차디찬 GOP 철조망을

더욱 냉철한 이성과 직감으로 하나 하나

살펴보는 늠름한 백골 GOP용사들!!

 

그들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발길이

가볍지만은 못했다.

 

60여년전 목숨으로 이 땅을 수호하고

60여년을 변함없이 대한민국의  최전방을

지켜내고 있는 백골용사와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

 

 

 

들이 지켜 대한민국에서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우리가,

 

들을 또한 지켜주어야 함을 되뇌이며

아스라이 저물어가는 GOP 하늘을

높이 한 번 올려보고서야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릴 수 있었다.

 

 

<글/사진 : 정승익 육군 블로그 사진작가>

 

 

Trackbacks 트랙백0 / Comments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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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싸 2014.07.05 09:50 신고

    사진좀 퍼가두될까요 ?

    인터넷 커뮤니티에 좀 퍼트리고싶은데 ^^

    괜찮을까요 ~!?

    • Favicon of http://armynuri.tistory.com 아미누리 2014.07.08 13:27 신고

      넵!
      이곳의 사진은 출처만 명기하시면 활용가능하십니다.

  • Favicon of http://3809 특전사엄마 2014.07.14 17:55 신고

    mbc진짜사나이에서 봤던 그 백골부대군요~
    무더위에 고생하는 백골 부대 멋진 아들들 아자아자파이팅 ★

  • 한채현 2014.07.24 13:10 신고

    백골 544 기! 옛 추억이 살아납니다

  • 군인엄마 2014.07.26 12:09 신고

    눈물난다 정말 미쳐버리겠네요
    지금 방금 아들에게서 전화왔네요
    지오피로 가게 될 것 같다고
    담담한 목소리로
    근데 저는 왜 눈물이 날까요
    하염없이
    너무 가슴 아퍼서 제가 숨을 못 쉬겠네요

  • 군인아빠 2014.08.09 18:33 신고

    울아들은 이제 곧 지오피에서 내려오겠네요
    끝까지 무사히 임무 마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요즘 군의 가혹행위 사건으로 뒤숭숭해서 마음이 편치 않은데요 울아등 상병. 아니 곧 병장달겠군요 그런데도 불안합니다.
    녀석이 워낙 순딩이라 얼마나 불안했었는지 모릅니다. 휴가 와서도 말을 요런저런 말을 안하니까 그저 괜찬겠지~ 하였지요
    이번 휴가때 선임중에 아주 얄미운 사람 없느냐 물었더니 "왜 없겠어요" 딱 이말 한마디 였습니다.
    그리곤 그냥 집에서만 쉬다 갔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몰라 "너는 후임들에게 잘해라"
    이말 한마디 해서 보냈습니다. 아들이 일병때는 그때대로 선임이 되어서도 부모걱정은 끝이 없습니다.
    먼저 어디 아프다고 할때는 얼마나 더 마음 조렸던지....

    앞으로는 선임 후임병 모두 걱정없이 그저 튼튼하고 사나이다운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다는 확신만 있는 그런 병영문화가
    정착되어서 우리 아들들은 사나이로, 부모들은 집에서 할수없었던 어떤 교육을 믿고 위탁한다는,. 그 믿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그런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선 후임간 군기가 군력은 아니라는 어떤분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과학적인 진실이지요
    하루빨리 개선되어 정신력은 사랑으로. 체력은 훈련으로 하는 강군의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바래봅니다.

    군인 엄마님 너무 거정 하지 마셔요. 백골은 명품 사단이라고 합니다.
    그 명품이란게 명품 가혹군기는 아니라는 거지요. 자부심이 대단한만큼 저질 행위는 반감한다는 믿음이 중요할거
    같습니다.
    편히 호흡하시고 응원해 주십시요~ 이번에는비싼 국민세금 월급에 초호화 헤택까지 누리고 사는양반들이 제대로된 개선을 내놓는지 국민모두 지켜 봅시다.

  • 병장엄마 2014.08.17 13:48 신고

    노심초사 속에 보냈던 이병, 일병시절
    GOP에 상승해서 9개월, 면회 없고 딱 1번 정기휴가 보내고 다시 들어갔네여~
    통문 지키는 소규모 독립분대였는데 나이 비슷한 부사관 출신 하사 분대장이 어찌나 갈굼이 심하던지(아들 전임자도 비슷한 이유로 보직변경)결국 적성검사 이후 보직변경되었는데 근무 장소가 달랐던(GOP라서) 담당 소대장이 관심병사 운운하길래 따졌습니다~
    그간에 있었던 몇건의 사례를 얘기하니 그런일이 있었냐고~
    그 분대장 혼나긴 한 것 같은데 결국 모든 부담은 아들에게로 오는 듯 싶더군요!
    결국 힘든 것도 다 감내하며 진급되길 바랄 밖에는 없구나 하는 생각이구요~
    군 조직은 고충을 상급자에게 얘기해서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구조~!!!

    군대내 생활, 잘 적응할 때까지 잘 지켜봐야 합니다~!
    특히 내성적인 성격의 아들들, 이리저리 고충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부모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입영전 무한 자유를 누리던 아들들이 장소, 시간 모든 것을 제약당하고 지내고 있으니 그것만도 스트레스일텐데 상급자로부터의 갈굼이 있다면 참기 어려울 겁니다!
    분위기 좋아 잘 적응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런 곳은 드문 듯~!

  • 백골화이팅 2014.08.24 21:19 신고

    23연대 출신입니다!!!
    전역한지 한참이 지났지만 저는 제가나온부대를 자부심을가지고 살고있습니다.
    후배들 언제만나면 술한잔사줄게~!!

  • 동방 2014.08.30 18:34 신고

    설정 사진이네. 보여주기식.

    • 김주환 2014.09.01 19:27 신고

      한심한 양반일세. 이런 곳에서도 똥싸지르고 있다니... 당신 군필자 맞나? 군필자라도 아무리 이런 똥은 못싸지를텐데? 찔리면 군번 불러보던가. 초등학생도 아니고 개인 블로그도 아니고 육군 공식 홈페이지에 이렇게 생리현상을 뿌리면 기분 풀리나? 답없는 양반일세.

  • 천하무적 백골사단 2014.09.26 09:46 신고

    1975년에 귀순한 인민군 유대윤 소위도 “백골부대는 북한군이 가장 겁내는 부대”라고 증언했으며, 최근 귀순해 백골부대에서 초빙강연을 한 북한군 통신단 출신의 김모씨도, “북한에 있을 때 ‘치가 떨리도록 악랄한 놈들’이라고 들었던 백골부대에 와서 강연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식은땀을 흘렸다고 한다.
    <신동아 2002. 6>

  • 북한GP초토화, 북괴군 궤멸 2014.09.26 10:01 신고

    1973년, 북한 GP초토화와 북괴군 궤멸 <3.7완전작전>
    1973년 3월7일, UN사와 협의해, 아군의 DMZ표지판 보수를 마치고, 복귀중, 북한이 기습공격을 한다. 명백한 정전협전 위반이었다. 아군이 부상. 박정인 사단장은 전 사단의 포대에 명령, 155,105mm,백린탄으로 북한군진지, 사격지점을 초토화 했다. 6.25이후 최초로 북한땅을 포격, 적GP를 평지로 만들었다. 김일성이 전군에 비상. 후에 북괴군 민경대는 교체되고, 2개 사단이 백골부대를 방어한다. 북한군 장교들도 이 부대를 피하려 한다고 한다. 박정인 장군은, 밤에는 사단내 모든 차량을 DMZ에집결, 북쪽을 향해서 헤드라이트를 켜자. 북한은 총공격으로 간주, 혼비백산.
    1975년 귀순한 인민군 유대윤 소위의 증언을 통해 그날의 공격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밝혀졌다. 유 소위는 “그날 백골 포병부대의 포탄 1발이 정확히 막사에 명중해 인민군 36명이 사망했다”며 “지금도 백골부대는 북한군이 가장 겁내는 부대”라고 증언했다. <월간조선 2011, 1> 1975년에 귀순한 인민군 유대윤 소위도 “백골부대는 북한군이 가장 겁내는 부대”라고 증언했으며, 최근 귀순해 백골부대에서 초빙강연을 한 북한군 통신단 출신의 김모씨도 “북한에 있을 때 ‘치가 떨리도록 악랄한 놈들’이라고 들었던 백골부대에 와서 강연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식은땀을 흘렸다고 한다." <신동아 2002, 6>

  • 전군 최강전투력, 백골 2014.09.26 10:02 신고

    북괴군을 관광보낸 1997년 백골부대 GP교전

    1997년 7월 16일 오전 10시 50분, 강원도 철원군 중동부전선 육군 백골부대 관할 비무장지대(DMZ)내 GP.장마비가 억수같이 내려 한 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날씨였다. 14명의 북괴군이 전방 적 철책을 넘어 군사분계선 이남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들어왔다. "남쪽에는 지뢰가 없잖아? 남침해서 순찰을 계속하자!"라는 다이나믹한 발상의 전환을 해냈던 것이다;;; 지뢰보다 무서운 백골부대 용사들을 무시한 북괴는 만용의 대가는 곧 톡톡히 치르게 된다.

    북괴군이 약 7분쯤 뒤 군사분계선을 넘어 아군 측으로 70여m가량 내려오자,아군 초병들은 이에 정해진 경고수칙에 따라 8분간에 걸쳐 계속해서 확성기로 경고방송을 내보냈다. 경고방송을 들은 북괴군들은 잠시 엎드리는가 싶더니 겁대가리가 두부외상을 했는지 다시 일어나 계속 남하해왔다. 아군 초병들은 정전협정상 교전수칙에 따라 K-2 소총으로 공중으로 20여 발의 경고사격을 개시했다. 곧바로 북한군 561, 543 GP에서 아군의 GP쪽으로 기관총 70∼80발을 퍼부었다. 이에 우리 백골용사들은 M2중기관총으로 약 70여 발을 북괴군 GP에 되먹여 주었다.
    11시 21분, 북괴군은 이쯤 되면 막가기로 작정했는지 무반동포 2발과 박격포 10여 발을 우리 GP에 난사하였다. 70년대 이후 처음인, 그야말로 전면전이라 할 만한 급박한 상황에서도 백골부대 용사들은 국군의 기개를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적의 포격을 받는 상황에서도 김00 일병과 김00 일병은 위험을 무릅쓰고 벙커에서 나와 57mm무반동총과 M2 중기관총으로 응사하였으며 황00 상병과 김00 일병은 집중사격을 받으면서도 옥상으로 올라가 적의 포격으로 끊어진 통신선로를 복구하였다.
    23분간의 짧지만 치열했던 교전이 끝난 뒤, 후달린 북괴군들은 자기네 군사분계선 너머로 꽁무니를 뺐다. 이날 적 GP에 앰뷸런스가 긴급출동하는 모습이 관측되었으며, 훗날 탈북자 주성일씨의 증언에 의해 이날 공비 3 명이 먼저 죽엇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군의 피해는 벙커 일부가 좀 부서진 것 외엔 전무했던 완벽하고 자랑스러운 승리였다. 이작전을 7.16 완전작전이라고 함. 이후 북괴는 3사단쪽을 절대 안 건듬. 북괴가 가장 두려워하는부대, 백골부대

  • 백골부대 용맹, 대침투작전 최우수부대 2014.09.26 10:05 신고

    백골부대에서 1992. 5. 22. 에 북한군 3명의 무장침투가 있었습니다
    대침투 작전에선 유일하게 아군 사상자 없이 적 3명(아군 군복차림 중위 1명, 사병 2명)을 사살하는 전공을 세웠지요. 당시 작전지역이 은하계곡이라 해서 은하계곡대침투작전이라고 하기도 하고 5.22작전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당시 가장 큰 공을 세웠던 전초 00중대 김모대위는 비전투작전 유공으론 유일하게 을지무공훈장을 받는 등, 수 많은 훈포장이 내려졌었습니다. 이 작전은 나중에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군에 교육용으로 보급되어 활용되었지만 아쉽게도 대외비로 분류되어 일반인은 접할 수 없습니다.

  • 심국종 2014.09.29 16:52 신고

    1979년 23연대 6중대 복무당시 지금의 화토진지를 순전히 손으로 산하나를 들어내어서 시멘트를 비비고 다듬어서
    그해 육군 공사 최우수부대로 표창받았고 이북 귀순자가 북한군이 제일 무서워하는 부대가 백골부대라하여
    전군 최강부대로 표창받아서 좋아하던 기억이 떠르는군요.

  • 죽여줘요, 백골 2015.01.21 05:41 신고

    새롭네요.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18연대 출신입니다.

  • Favicon of http://armynuri.tistory.com 아미누리 2015.01.21 08:33 신고

    백골님..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강한 육군이 되겠습니다..

  • 백골 2015.08.22 10:52 신고

    필사즉생 골육지정
    한놈 잡고 하나 찾자
    투입 투입 투입!!!

  • 아미아미 2016.07.16 11:58 신고

    안녕하세요? 사진들이 너무 멋집니다~!
    다름이 아니라 '호국미술대전' 이라는 미술대회에 낼 공모전 작품에
    위장한 군인 얼굴 사진을 조금 사용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 GoldFish 2016.10.01 02:59 신고

    고생하는 장병분들덕분에 오늘도 맘놓고 잘수 있어 감사합니다. 저도 곧 국가의 부름에 응하겠지요. 국민을 제 손으로 지키고 싶습니다.

  • GoldFish 2016.10.01 03:00 신고

    근데 방산비리 사형제도는 언제 도입하나요?

  • 임종석 2016.11.03 13:50 신고

    저 11월 15일 3사단 백골부대 자대훈련소에서 훈련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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