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그대] 제9화 - 못다한 이야기 ; 신교대 조교와 교관이란?

육군블로그 <아미누리> 

군 대 에 온 그 대

- 입대에서 첫 휴가까지 -

안녕하세요! 아미누리입니다 :)

입대에서 첫 휴가까지 함께 하는 <군그대>!

한 달여 기간 동안 훈련병들의 소식을 전해주었던 <군그대>에서 번외편을 준비하였습니다. ^_^

이번 편에서는 훈련병이 아닌 조교들과 교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

그동안 훈련병들과 함께 한 신교대대의 조교와 교관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군그대>번외편,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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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지난 <군그대> 8화에서는 
훈련병의 밤과 수료식 이야기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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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대 에 온 그 대

- 제 9화 : 못다한 이야기- 신교대대 조교와 교관이란?

훈련병들이 처음 입영하던 날.

 

조교들의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빨간 모자를 쓰고 무표정스럽게 서 있던 조교들의 모습에

훈련병들이 잔뜩 긴장해 입대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훈련병들에게는 이러한 조교들의 모습이 처음엔 정말 무서워 보이기도 했겠죠?

아무래도 새로운 시작을 하는 훈련병들에게 강한 군인의 모습을

누구보다 먼저 모범이 되어 보여줘야 했던 조교들은 

어쩔 수 없이 엄격하고 강한 모습으로 훈련병들을 대할 수 밖에 없었을 듯 합니다.

 

하지만, 훈련병들도 훈련이 거듭될수록 조교들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 듯 합니다.

모든 훈련에 앞서 훈련병들에게 정확한 시범을 보여주고

하나 하나 세심히 가르쳐주고 안내해 주는 조교들의 모습에

강하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입대 후 대부분의 것들을 처음 경험하는 훈련병들에게

모든 것들을 천천히 하나 하나 가르쳐주고 숙달시켜주는 조교들의 모습!!!

 

군복무를 했던 이들에게 신교대나 훈련소 조교와 교관은

호랑이처럼 무섭고 깐깐한 존재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진정한 조교의 모습은 무섭기만 한 존재가 아니였어요.

호랑이처럼 무서운 것이 아니라

호랑이를 길러내기 위해 호랑이처럼 강해져야 하는 조교들!

 

무엇보다, 모든 훈련병들이 건강하고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때론 밤을 새며

그림자처럼 훈련병들 곁에서 가르치고, 보살피고, 이끌던 교관과 조교들의 모습은  

무섭고 때론 야속하게 생각했던 훈련병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도 남았습니다.

 

 

 

짧지 않은 5주의 시간을 돌아보는 훈련병들에게

조교와 교관들의 자리는 크게 새겨져 있을 듯 합니다.

 

군대에 들어와 낯설고 힘들었던 시간들 속에서

의지할 사람이 되어준 교관과 조교들!!

때론 형 같이, 때론 아버지 같이, 때론 호랑이처럼 냉정하게

훈련병들을 꼼꼼이 챙겨주던 그들!!!

그래서 훈련병들이 그들을 쉽게 잊지 못하는 이유겠죠?

 

언제나 훈련병들보다 먼저 기상하고,

훈련병들보다 늦게 잠에 들어야 하며,

언제 밥을 먹었는지도 모르게 식사를 하고,

다시 훈련병들을 챙기는 조교와 교관들.

같은 군인이지만 불평하지 않으며 모범이 되어야 하는 조교와 교관들이 있기에 

군인으로써 첫 걸음을 시작하는 훈련병들이 

대한민국의 강한 육군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든든하고 멋진 조교와 교관들이야말로

훈련병들이 무사히 훈련을 마칠 수 있었던 절대적 이유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_^

 

 

그동안 모든 훈련병들에게 끝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교관,조교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입대에서 첫 휴가까지!

<군그대 : season2>에서 쭉~ 함께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

 

 

새롭게 시작하는 <군그대>! 군그대에서 함께 나눌 군대이야기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군대에 대한 궁금증을 <군그대 : season2>에서 함께 나눌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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