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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콘텐츠

[군그대] 제8화 - 훈련병의 밤과 수료식








육군블로그 <아미누리> 

군 대 에 온 그 대

-입대에서 첫휴가까지






안녕하세요! 아미누리입니다 :)

입대에서 첫 휴가까지 함께 하는 <군그대>!


어느새 훈련기간 한 달이 지나고 동기들과 함께 보내는 마지막 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군대에 들어와 소중함을 느끼고 하루도 빠짐없이 그리웠던 사람들과의 만남을 갖는 훈련병들!


 <군그대>8화, 시작해볼까요?





지난 이야기




지난 <군그대> 7화에서는 
마지막 훈련 행군이야기를 함께 했습니다.


이번 시간 에는 훈련병의 밤 수료식 이야기를 함께 해보겠습니다 :)












육군블로그 <아미누리> 

군 대 에 온 그 대

- 제 8화 :  훈련병의 밤과 수료식


<군그대>가 훈련병들과 함께 한지도 한 달이 흘렀네요.

훈련병들도 이제 훈련을 마치고 군생활을 새롭게 시작할 자대배치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가 임무를 수행할 곳이 발표되는 순간! 

두근두근한 그 현장을 함께 해봤습니다 :)











신병 공개 전산 분류 시간.

훈련병들이 함께 보는 가운데서 전산 분류를 실시함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자대분류를 실시됩니다.

자신은 어느 부대로 가게될지 모두 시선이 초집중!




 








신병분류는 4명의 훈련병들이 정한 난수를 입력해서 분류를 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랜덤! 어느 곳으로 갈지는 아무도 모르는 순간이죠.

보고 있는 촬영팀도 정든 훈련병들 한 명 한 명이 어느 곳으로 가게 될지 궁금하고 떨리는 순간이였어요.


기다리고 있는 훈련병들의 마음은 더 떨리고 두근거렸겠죠?...




 






'어디로 배치되는 걸까...?' 시선 집중되는 훈련병들!


흔히 훈련병들 사이에서 '꿀'이라고 불리는 군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요.

꿀이라는건 말 그대로 편하게 생활하는 군생활을 이야기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왜 군필자들은 모두 자기 부대가 제일 힘들다고들 하는건지...?





정확한 것은 훈련병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꿀부대는 없다구요~

군생활을 하는 모든 부대와 직책은 나름 다 힘들고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든 과정을 통해 느끼는 뿌듯함과 성취감이 있으니

그때가 자신의 삶에 꿀처럼 달기를 기대하면 어떤 부대에 가도

알찬 군생활을 보낼 수 있겠죠?





발표 된 자대를 꼼꼼하게 적어두고 기억해 뒀다가

다음 날 수료식때 부모님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주소도 찾아볼 계획인 훈련병들 ^_^

자대배치도 받고 훈련도 마치고 이제 진짜 군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함께했던 동기들과 헤어져야만 하는 시간이 다가옴을

점점 실감하게 됩니다.


한 달 동안 짧지만 끈끈한 우정을 나눈 훈련병들은 부대 배치를 마치고

이제 마지막 훈련병으로서의 밤을 보내기 위해 모였습니다.


한 달간의 훈련을 하면서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항상 함께 하면서 미운정 고운정 나눈 동기들과 마지막 밤이라니...


훈련을 마친 기쁜 마음과 이별의 아쉬움이 공존하던 훈련병의 밤.

함께 찾아가볼까요?


















무사히 훈련을 마친 서로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멋진 자대생활을 위해 함께 모인 훈련병들!

 

먼저 대대장님께서 수고한 훈련병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고

대표 훈련병에게 군번줄을 걸어주셨습니다.


군번줄도 달고 전투복에 자신의 이름도 새기고...

우리 훈련병들 이제 정말 어엿한 군인이 되었네요.^_^


이제 내일, 이등병 계급장만 달면 멋진 군인, 멋진 육군이 완성됩니다.

부모님 앞에서 이등병 약장을 달고 늠름한 모습으로 새로운 시작을 할 훈련병들이 

벌써 눈앞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대대장님의 말씀을 듣고

지난 한 달을 돌아보기 위해 훈련병들이 촛불을 나눠 들었습니다.


누군지도 몰랐던 서로가 촛불을 나눠켜듯 함께 돕고 배려하며 걸어온 한달.

훈련병의 밤, 어두운 강당이 작은 촛불들로 밝혀졌듯이 훈련병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훈련기간을 밝히며 힘차게 걸어왔습니다.

훈련병들은 한 달간의 훈련을 통해서 '함께한다는 것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누구보다 확실하게 배우고 느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훈련병들을 대표해서 박다함 훈련병이 편지를 써서 읽었습니다.

지난 한 달의 이야기를 모두 담을 수 없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했던 훈련병들의 모습은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그리고 어떤 순간에서도 함께 했던 조교들을 대표해서 황태민 조교가 쓴 편지도 함께 들었습니다.


처음엔 무섭고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조교들이였는데,

이제는 조교와 교관님들이 한 가족같고, 형 같고, 아버지처럼 느끼게 된 훈련병들.

훈련병들에게 더 힘차게 나아가라는 멋진 말을 들려준 조교와 교관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훈련병의 밤을 마치고 내일!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구들 만날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오늘 밤, 설레는 마음과 동기들을 바라보면 먹먹해져 오는 마음으로 잠을 설치는 훈련병들이 많을 것 같네요.





















수료식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들과 친구를 보기 위해 다시금 부대로 찾아오신 부모님과 지인분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_^

입장하기 전, 훈련병들의 위치와 이름찾기에 바뻐보이네요~








훈련병들 기쁨 만큼 부모님들도 기쁘기는 마찬가지! ^_^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서 이렇게 만나다니- 하시면서 아들 찾기에 분주해 보이십니다.

멋진 육군으로 거듭난 아들의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훈련 중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훈련병들은 표창도 받았답니다.

6명의 훈련병들이 이날 표창을 받았지만 

낙오하지 않고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든 훈련병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처음 입대하던 날의 긴장되고 어색하던 그때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네요.

부모님들도 그런 훈련병들의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하고, 기특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훈련기단 동안 부모님의 사랑과 소중함을 크게 깨달은 훈련병들이

부모님께 큰 절로 인사합니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이 마음,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_^


 









부모님들께서는 아들에게 이등병 약장을 달아주시고

훈련병들은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뜻 깊은 수료식!!!

부모님의 사랑을 작은 카네이션에 모두 담을 순 없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훈련병들의 마음이 참 따뜻해 보이고 믿음직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그동안 철부지로만 보이던 아들이

훌륭한 군인으로 성장한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셨겠죠?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함께 했던 훈련병들.

그리고 그리웠던 부모님과 친구들.

짧은 하루지만 건강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밝은 얼굴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훈련병들은 오늘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한 달 동안 느꼈던 그 그리움과 소중함을 잊지 않고 간직하면서 

앞으로 새롭게 시작할 군 생활을 더 밝게, 더 힘차게 시작하고자 합니다.


훈련병들이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는 그 날에도

오늘처럼 건강하고 밝은 미소를 지을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부모님과 면회를 마치고 돌아온 훈련병들이 짐을 싸고 있네요.

시간이 왜이리 빠르게 흐르던지...

훈련받을 때는 느리게만 흐르던 시간이였는데 말이죠.



이제 자대로 출발하기 위해 짐을 싸는 모습이랍니다.

동기들과는 헤어지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또 마음을 굳게 먹고 시작해야겠죠?

걱정하지 마세요! 

지난 밤 대대장님께서 얘기하셨듯이 여러분의 한달 전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군생활에 대해 걱정가득한 마음이였는데

이제는 밝게 웃으면서 어떤 훈련이든 해낼 수 있는 그런 마음이 되었잖아요!

새롭게 시작할 자대 생활도 멋지게 해낼 수 있는 여러분이랍니다!



<군그대>도 여러분의 멋진 군생활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한 달간 담임 선생님처럼 훈련병들에 대해서 한명 한명 꼼꼼하게 적어둔 생활지도 기록부를 동봉하는 소대장님!

훈련병들의 자대에 보내질 기록부랍니다.


 저 생활지도기록부와 함께 자대로 향할 훈련병들...

자대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군그대 : season2>에서 쭉~ 함께하겠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번외편 : 조교와 교관들의 이야기!




신나2




많이 기대해주세요 :)


 

 











새롭게 시작하는 <군그대>! 군그대에서 함께 나눌 군대이야기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군대에 대한 궁금증을 <군그대 : season2>에서 함께 나눌 예정이랍니다.


군대에 대한 여러분의 궁금증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소중한 댓글을 기다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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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모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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