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든든하軍/현장취재 365

"안되면 되게하라!" 대한민국 최정예 특전대원 양성소, 특전교육단! 그 현장 속으로!

 "안되면 되게하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이 구호가 어디서 생겨났는지 아시나요? 바로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의 대표적인 구호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들께 '강인함의 상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최정예 특수부대', 특전교육단의 공수훈련 현장을 소개합니다!

 

▲ 기합이 잔뜩 들어간 특전 교육생들

▲ 크왕아아어ㅏㅇㄹ아ㅏㅏ

 

 교육생들은 특전사 임관 전 약 14주의 교육을 받게 됩니다. 첫 6주간은 대한민국 군인이라면 누구나 받는 제식, 사격, 화생방, 수류탄 투척, 각개전투와 같은 기초 군사 훈련을 받습니다.

 

 그 후 5주간은 특전사의 부대 성격을 반영, 적 후방 침투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한 독도법, 물자지원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현지에서 직접 식량을 조달하기 위한 '생존훈련', 모든 화력 소진시 맨손으로라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무성무기', 적과의 갑작스런 조우에 즉각 대응하는 사격술인 '즉각조치'와 같은 기초 지식 함양과 실습 위주의 특수전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주간에 걸쳐 받게되는 훈련이 바로 이 '공수훈련' 입니다. 3주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 공수훈련은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 침투를 위한 훈련으로 목숨과도 직결되는 훈련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집중력과 긴장감을 요하는 육체적·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훈련입니다. 

 

 

첫째 주에 받게되는 훈련은 지상동작 훈련입니다. 비행기 이탈 시 낙하산 개방요령, 착지요령, 낙하산이 펴지지 않거나 전우와 낙하산 줄이 엉키는 등의 비상사태 대처요령을 반복숙달합니다.

 

오오오..! 이건 뭐지?

 

사진을 잘 보시면 교육생들이 전투복 위로 무언가를 착용하고 있는데 몹시 불편해 보이지만 이는 '하네스'라는 안전 장비로 생명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장비입니다. 앞에 메고 있는 것은 보조 낙하산이구요.

 

 

 

둘째 주에는 공중동작 훈련을 받습니다,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사전 훈련을 통해 완벽한 자세를 숙달해야 안전하게 공수낙하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 훈련소 때 생각나는군요. 육군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여러분ㅋ.

 

 

 

공수훈련의 마지막인 셋째 주에는 4번의 실전강하를 실시하게 되는데, 수송기, 기구, 헬기(CH-47) 등을 실제로 활용하여 강하하게 됩니다.

 

 

한 대원이 매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특전사가 괜히 특전사가 아님을 증명해 보이기라도 하듯 강인한 인상입니다.

 

 

 

이들은 이미 공수훈련을 수료하고 실제 특수전 부대에서 근무 중인 대원들입니다. 지금까지 수없이 반복해 왔을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빠짐없이 긴장된 모습으로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곧 이어 도착한 치누크 수송헬기와 안전장비를 점검하며 탑승하고 있는 대원들. 치누크는 전장에서 필요한 병력, 보급품 등의 수송을 주 임무로 하는 헬기로서 완전무장 병력을 약 33명 정도 태울 수 있고 개조시 최대 55명까지도 가능합니다.

 

고~뤠~?? 그럼 나도 한번 타볼ㄲ..

 

 

치누크가 이륙합니다.

 

5 !

 

 

 

4 !

 

 

 

3 !

 

 

 

은 훼이크! 강하!

 

으아니 챠!!

  

 

 

 낙하산 정리가 끝나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대원들. 낙하 전과는 달리 장난기 넘치는 여유로운

모습이 사뭇 인상적입니다.

 

 

 교육생들은 이렇게 마지막 3주차의 강하 훈련까지 모든 훈련을 무사히 수료하고 나면 특전사의 상징인 '검은 베레모'를 쓰고 임관식을 거쳐 한 명의 당당한 특전사 대원으로 임관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예 특전대원' 특전사. 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마음놓고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들처럼 당당한 검은베레 특전사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위험하고 고된 훈련을 받고 있을 특교단 교육생들이 무사히 훈련을 수료할 수 있도록 은 격려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