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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軍/현장취재 365

북쪽과 맞닿은 최전방 그 곳, GOP의 봄


야간 근무를 위해 초소로 이동하는 병사들



 병사들이 야간 고가초소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각종 근무와 훈련 때문에 힘들텐데도 짬을 내어 병력 관리 및 자료 정리에 집중하고 있는 소초장



 칠흑같던 어둠이 물러가고 서서히 날이 밝아오는데도 초소에서 근무하는 병사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경계 작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새벽이 찾아왔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병사들이 철책을 점검하고 있군요.
 

 DMZ 매복 근무를 끝내고 복귀하는 병사들을 위해 통문을 개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DMZ 매복작전 종료 후, 병사들이 휴식을 취하며 따뜻한 차와 함께 초코파이를 먹고 있습니다. 군대 갔다온 남자들은 모두 아는 이 맛, 예비역들 보고있나요?


 수통에 담긴 물을 마시는 병사 뒤로 꽃이 피어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늦긴 하지만 GOP에도 봄의 기운이

싹트고 있습니다.



 주간 근무 투입을 위해 실탄을 분배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근무 투입에 앞서 안전검사를 실시하는 모습




주간 근무 소초에서 바라본 비무장지대



 싱그러운 봄기운과 대조되는 순찰차, 사뭇 분위기가 엄숙해 보이면서도 왠지 모를 짠함이 느껴지네요..

차안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GOP에서 근무하는 것이 힘들텐데도 불구하고 환한 미소를 띄고 있는 한 여군의 모습, 역시 자랑스러운 대한육군입니다.


 이동하는 병사들 뒤로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꽃과 언제 그랬냐는 듯 푸른 옷으로 갈아입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무들, 항상 하얀 모습만 간직한 채 찬바람만 불던 GOP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