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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軍/생생! 병영탐구

꿈나무 골프교실에서 만난 육군홍보대사 프로골퍼 최경주


"우리는 골프 꿈나무!"


 앞으로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들이 계룡대 구룡골프장에 모였다. 이들은 제 5회 육군참모총장배 꿈나무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우승팀과 각 대회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어린 선수들이다. 그들은 무엇을 저리 뚫어지라 바라보고 있는 걸까?




"K. J CHOI?"


 그들이 바라보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보물인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의 골프가방이었다. 문득 태극기가 새겨진 골프가방을 보니 그가 얼마나 조국을 사랑하고 아끼는지 알 것만 같았다.


오늘은 다름아닌 지상군 페스티벌 부대행사 중 하나로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가 골프 꿈나무들에게 직접 부족한 부분을 가르쳐 주는 꿈나무 골프 교실이 열리는 날이다.




"육군홍보대사 최경주!"


 지난 2008년부터 육군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최경주 선수는 그의 별명인 탱크답게 강인한 인상과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며 골프 꿈나무들과 인사를 나눴다. 내심 어린 선수들은 세계적인 스타이자 대선배인 그의 등장에 무척이나 긴장한 듯 하였다. 




"두 번 다시는 없을 행운의 시간!"


 이제 갓 골프계에 입문한 꿈나무들에게 PGA 우승 8회에 빛나는 탱크 최경주 선수의 원 포인트 레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시간이다. 그들 역시 이런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최경주 선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놓칠세라 숨을 죽인 채 지켜보고 있었다.




"어디 한번 보자꾸나!"


 이어서 진행된 일대일 레슨에서는 최경주 선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골프 꿈나무들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보완해주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어떤 스포츠이건 종목을 떠나 잘못된 습관만큼 무서운 것이 없다. 처음 배울 때부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최경주 선수는 매의 눈으로 그들의 자세 하나 하나를 지켜보았다.




"쪽집게 과외가 따로 없다!"


 다소 강인한 이미지와는 달리 레슨 내내 구수한 사투리를 사용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특히 최경주 선수는 프로 초기 생계와 미래를 위해 꾸준하게 레슨을 하였는데 당시 찾아오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단점을 한 눈에 파악하고 보완해주며 족집게 프로라고 소문이 자자하였다고 한다.




"초보자인 나에게도 쏙쏙 들어오는 원 포인트 레슨!"


 특히 한 명 한 명 일일이 문제점을 보완해주느라 예정된 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최경주 선수는 끝까지 성심을 다해 골프 꿈나무들을 지도해주었다. 분명 골프 꿈나무들에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이자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이것이 세계챔피언의 스윙이다!"


 끝으로 꿈나무 골프 교실을 찾은 수 많은 갤러리를 위해 직접 명품 시범을 보여주었다. 항상 TV로만 보던 그의 스윙을 바로 눈 앞에서 보게 되다니 무척이나 영광스러웠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최경주 선수는 꿈나무 골프 교실을 마치고 바로 지상군 페스티벌이 한창인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일반 시민들과 함께 하는 팬사인회를 개최하였다. 행사장에 최경주 선수가 나타나자 시민들은 모두 깜짝 놀라며 반가워 하였다.


특히 10월 1일부터 새롭게 바뀐 신형 디지털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 무척이나 잘 어울렸다. 탱크라는 별명답게 그야말로 강한 군대를 표방하는 육군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육군홍보대사로서 최적의 인물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탱크처럼 당당한 모습과 국위선양의 활약상을 무한 응원하는 바이다.




육군홍보대사 최경주 선수! 아자 아자 파이팅!

 

posted by 악랄가츠(http://realo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