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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軍/현장취재 365

아미서포터즈들의 뜨거운 여름, 하계특전캠프 - 2부

이제 나도 특전용사!

 특전캠프 3일 차입니다. 3일 차에는 특전캠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보트도섭 훈련과 지상공수훈련, 레펠, 낙하산 끌기 등의 훈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캠프 3일 차를 맞이한 훈련장은 참가자들의 우렁찬 함성과 힘찬 패기로 장대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레펠훈련을 하기전에 PT체조를 통해 긴장된 근육과 몸을 풀어줍니다.


 하강을 하고 레펠완료 보고를 하는 참가자의 모습에서 해냈다는 성취감과 안도의 미소가 보이지 않나요?


 이번에는 신속한 하강을 위해 줄을 잡고 수직으로 낙하하면서 양발로 제동을 하는 패스트로프 훈련! 어린 학생이 생각보다 잘 해냅니다.


 아미서포터즈회원으로 강서캠프 여성
최고령 참가자인
전용분(대전, 57세)님이 레펠 하강을 하기 전 힘차게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지상공수훈련 중 착지훈련은 반복의 연속입니다. 정확한 자세가 나올 때까지 계속되는 착지훈련. 착지5개 동작을 외치며 열심히 또 열심히 착지훈련을 반복합니다.


 인간이 가장 공포심을 느낀다는 모형탑(막타워)훈련. 내려만봐도 아찔한 모형탑인데, 한 번 더 뛰고 싶어하는 교육생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특전용사도 힘들어하는 훈련들을 척척 해내고 있는 참가자들은 이미 특전용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낙하산 끌고 달리기 훈련. 낙하산이 비에 젖어 잘 펴지지 않지만 안간힘을 다해 달리며 낙하산 끌고 달리기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빨리 오는 것 보다 낙하산이 펴져야 승리하고, 패배한 팀에게는 얼차려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보트도섭 훈련은 인명구조와 보트전복, 원복시범 후에 팀을 나누어 실시되었습니다. 보트 페달링을 처음 해보는 참가자들. 마음과는 달리 보트가 자꾸 비틀비틀 가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특전요원들의 보트전복 및 원복시범


여운!

 훈련을 마친 3일 째 밤에는 다과와 함께 중대별 장기자랑, 캠프체험 감상문 낭독, 캠프동영상 시청 등 '한마음의 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수료식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아미서포터즈 이호윤씨에게 부여단장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캠프를 모두 마치고 부대를 나가고 있는데 한 훈육관과 참가자가 정답게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요? 
훈육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참가자는 특전캠프에 대한 여운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전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만난 최영환 학생의 목에는 특전캠프수료기념 군번줄이 자랑스럽게 걸려 있었습니다.

"특전캠프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력을 배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이 가능하다."며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히 도전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는 서울 강서캠프의 김종구 중령(대대장)의 말처럼, 여러분들도 이제 특전캠프에 도전하여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병영의 추억을 만들어 보십시오!

특전캠프는 여름과 겨울캠프로 나누어 연 2회 전국 5개지역에서 실시되며, 특히 서울 강서캠프는 아미서포터즈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아미서포터즈 카페 :
http://cafe.daum.net/ArmySupporters

<글/사진 임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