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화력과 신속한 기동으로
적을 제압한다!
비승사격장(경기도 양평)에서 실시된 새해 실전적 훈련 소식입니다.
이날 훈련에는 항공작전사령부(이하 항작사) 소속 코브라헬기 10대와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하 11사단) 소속 K-1 전차 및 K-21장갑차 14대 등이 참가하여 막강한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육군 항작사와 11사단은 새해를 맞이하여 가상의 적이 기습도발한 상황을 상정하여 적을 완전 격멸하는 야외전술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럼 항작사의 강력한 화력과 11사단 장병들의 신속한 기동으로 공중과 지상에서 완벽하게 호흡을 맞춰 적을 제압하는 훈련 모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지휘기인 500MD를 선두로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출동하고 있다.
AH-1S 코브라는 20㎜ 발칸포, 2.75인치 로켓포, 또 강력한 대전차 공격능력을 갖추고 있는 TOW 대전차 미사일 등으로 무장하고 있는 육군항공전력의 주력 공격헬기입니다.
먼저, 가상의 적이 도발한 상황을 접수한 항공대대는 신속히 헬기를 이륙시키고, 한쪽에서는 적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출동한 전차부대가 선제타격을 실시하였습니다.
적의 지상 및 공중 관측을 방해하고, 적의 전자광학, 관측장비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연막차장을 발사하며 돌격하고 있는 K-1 전차가 순간 불을 뿜으며 포탄을 발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지휘헬기인 500MD가 공중탐색작전을 실시하여 적을 발견하자 코브라 공격헬기가 기동하여 20mm 발칸포와 2.75인치 로켓탄으로 적의 전의를 꺾어 놓았습니다.
▲ 20mm 발칸포를 사격하고 있는 AH-1S
▲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2.75인치 로켓탄을 발사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아군의 전차가 고폭탄을 쏘며 다시 전진하고 적이 퇴각하자, 코브라 공격헬기는 S자형의 전술기동을 펼치면서 다시 한 번 2.75인치 로켓탄과 20mm 발칸포로 잔적들을 완벽하게 제압하였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MPSM(Multi Purpose Sub Munition, 다목적분산탄) 사격도 실시했는데요, AH-1S 코브라 공격헬기에서 발사된 다목적분산탄은 9개의 자탄으로 되어 있어 발사 뒤 목표지점에서 다시 탄환으로 분리되어 폭발하게 됩니다.
강력한 화력과 신속한 기동으로 적을 제압하는 새해 첫 실전적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육군 항작사와 11사단의 위용, 정말 대단했습니다. 믿음직스러웠어요~~
이번 훈련을 지휘한 항작사 105 항공대대장(중령 이우관)은 "우린 군은 실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라도 승리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가 완비되어 있다"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단호하게 즉각 응징함으로써 어떠한 적도 감히 넘볼 수 없도록 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적과 싸워 이기는 최정예 육군의 모습을 2016년에도 기대하며, 늘 응원하겠습니다. 충성!!
<글/사진_ 임영식 육군 블로그 아미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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