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완벽 수호!!

육군 31사단,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완벽 수호!!


대회종료 순간까지도 긴장 늦추지 않은 충장부대 장병들


 

"철.통.경.계"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완전작전 지원

 

전 세계 대학생을 비롯한 세계인의 대축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지난 14일 폐막식을 갖고 12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광주U대회 경비작전사령부인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지난 6월 26일 출정식을 갖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육상ㆍ해상ㆍ공중에서 입체적인 '무결점 완전작전'을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경비작전사령부는 완벽한 작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조직위원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작전을 통제하는 20여 개 부대 지휘관들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여러 차례의 토의를 진행해왔습니다. 경비작전 기본계획, 지자체별 협조ㆍ지원사항을 비롯해 책임구역별 임무수행계획, 작전병력 숙영ㆍ급식ㆍ수송 등 세밀한 부분까지 이상 없도록 치밀한 준비가 있었던 것이죠.

 

 

작전 중 투입된 인원이 2만여 명, 헬기 200여 대, 경비정함정이 95척에 이르고, 각종 경기 전·후로 이뤄진 수색정찰 및 기동순찰이 504회였다고 합니다. 또한 관측소와 편의대(편안한 차림의 순찰조), 대테러 부대, 기동타격대, SCUBA, 헌병특임대, 화생방신속대응팀, EOD(폭발물처리반), EHCT(위험성폭발물 개척팀), 방공전력, 군견 등도 운용됐습니다. 


  

광주U대회 주경기장 인근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관측소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김영대 예비군동대장(광주광역시 서구 화정4동)은 조직위의 사전허가 없이 방송 촬영 명목으로 아파트 옥상에 무단 출입하려 한 인원을 절차에 따라 조치함으로써 경비작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관측소 근무자들은 35℃에 육박하는 무더위와 그에 더해지는 옥상의 복사열, 생리적인 욕구 등을 극복하고 감내해 가며 부여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한 것이죠...(감사합니다.. 짝짝짝~~ ^^)

 

 

 

 


뿐만 아니라, 대회의 임원 및 주요 인사들이 머무는 호텔 상공에서 무인비행체가 비행 중인 것을 목격한 부혁진 상병과 장현호 일병은 즉각 순찰결과 보고를 했고, 곧이어 MMC 안전통제실에 비상이 발령됐습니다.

부 상병은 “당시 해당 비행체는 MMC 반경 3km이내 고도 2.1km이하로 규정된 비행금지 구역에 있어서 MMC 방향으로 접근할지도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신속히 보고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조사결과 미상의 비행체는 개인 소유의 드론으로 확인됐으며, 경비작전사령부는 “해당 기동순찰팀에서 상황보고가 잘 이뤄졌다”며 관측상황보고를 철저히 한 부 상병과 장 일병에 대한 포상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광군 일대 고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이중혁 중사는 대회가 한창이던 지난 5일 패러글라이딩을 시도하는 3명을 발견하고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경비작전사령부는 이와 같은 경비작전 이외에도 ‘세월호 참사’ 지원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800여 명의 장병이 개ㆍ폐회식 행사에 참가하여 ‘빛’이라는 대회의 핵심가치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으며, 주차안내요원 3,480명, 수송지원 200명, 경기지원에도 2,500여 명이 운용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매끄러운 대회운영의 숨은 공로자로 활약하였답니다.

 

한편, 대회 기간 중에 아주 특별한 행사가 31사단에서 있었는데요...

만나러 가보실까요?? ^^

 

파병으로 맺은 변치 않는 우정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한창이던 지난 10일이었죠. 마침 제가 취재를 나간 날이기도 하구요..

사진 속 태극기와 함께 휘날리고 있는 국기들이 보이시나요? 이 국기들은 지금까지 한국군이 파병된 국가의 국기들입니다. 여기에 어쩐일일까요?

 

 

31사단의 특별한 행사란? 바로 한국군이 파병된 국가의 광주 광주U대회 선수단을 부대로 초청한 것이었습니다. 한국군 해외파병으로 맺은 우정을 광주U대회까지 이어지게 함은 물론, 해외파병국과의 변치 않는 우정을 다지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이죠. 광주U대회에 참가한 전체 선수단은 총 143개국 1만여 명에 이르며, 이 중 우리 국군이 파병했거나 파병 중인 국가는 레바논 등 13개 국가라고 합니다.


 

이날, 13개국 선수단 중에서 경기일정과 조기 귀국 등 참가가 제한된 일부 인원들을 제외하고 모두가 행사에 참여하여 육군 31사단 장병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환영의 자리에는 파병경험이 있는 49명의 육군 장병들도 참석하여 선수단을 기쁘게 맞이했구요.. ^^

 

 

 

손국기를 들고 사단 정문에서부터 줄지어 서있는 31사단 장병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서 부대를 방문한 선수단은 가장 먼저 사단 본청에 게양된 자국의 국기를 볼 수 있었고, 낯선 나라의 군대에서 휘날리는 자국의 국기를 보며 경기장이 아닌 곳이지만 뜨거운 애국심을 느끼기에 충분했겠죠? ^^

 

 

 

 

행사에 참가한 레바논, 파키스탄 등의 선수와 임원들은 권혁신 육군 31사단장, 윤장현 광주시장,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먼저 육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육군 의장대의 절도있는 의장시범이 이어질 때마다 환호와 함께 힘찬 박수갈채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우리 의장대원들도 정말 수고 많이 했어요.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이었거든요...


  

육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시범공연이 끝난 후 선수단은 우리 군의 각종 장비들을 관람했습니다.

 

 

이어 본청 대강당으로 이동하여 해외파병 영상을 시청하며 국군의 파병역사와 목적, 활약상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어울림' 공연 관람 및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국군의 우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요, 사진으로 감상해 보시죠~ ^^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육군 제31보병사단장(소장 권혁신)은 "대한민국은 이들 국가의 국가적 고난 극복을 위해 평화와 재건을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지속적인 협력자"라며, "오늘 우리의 만남이 양국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완벽한 경비작전은 물론, 한국군 해외파병국 선수 및 임원진들과의 진한 우정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까지 마련한 육군 31사단!!

곳곳에서 충장부대 장병들의 강인하고 따뜻한 손길이 닿아 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취재였습니다. ^^


 

<글/사진_ 임영식 블로그 아미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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