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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軍/육군은 지금

안중근 장군 순국 104주기




"안중근 장군 순국 104주기"




안녕하세요. 아미누리입니다.

오늘은 천안함 용사 추모 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모든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그 날을 기억하며 추모하는 하루가 되고 있네요.


천안함 사건과 동시에 오늘은 안중근 장군 순국 104주기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안중근 장군은 20-30대 젊은 나이에 

상하이, 칭다오, 옌타이, 뤼순, 하얼빈, 블라디보스토크, 연길, 훈춘, 용정

광활한 중국 대륙에서 목숨을 담보로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했습니다.







안 장군은 1909년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우덕순 등과 함께 거사를 계획했습니다.

의거 당일인 10월 26일 9시께 하얼빈 역에서 러시아 군인들의 경계를 받으며 플랫폼을 걸어 나오는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사살한 후

"대한독립만세"를 외차다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하얼빈 역 의거 현장에서 체포된 안중근 장군은 자신을 포로로 취급해 달라고

항변했지만 일본 검찰과 재판부는 일본법을 적용해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3월 26일에 순국을 하셨습니다.



3월 26일. 대한민국, 우리들에게는 참 많은 일들을 기억하게 하는 날인 것 같습니다.

천안함 사건으로 나라를 끝까지 지킨 46명의 용사들과

일본의 악랄한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치열한 법정투쟁을 벌이던

안중근 장군의 모습을 기억해보는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