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찻사 윤진영 일병의 수색대대 병영생활

동영상 : 한양여대 방송영상디자인과 김진태교수  / 인터뷰 : 윤진영일병 or 안칠현(강타)상병


Q : 자기소개를 간단히 해주신다면?

A : 네, 안녕하십니까, SBS 웃찾사에서 로보캅 보이스포맨으로 활동하다 현재 8사단 수색대대에서 근무중인 일병 윤진영입니다. 돌격!

Q : 무릎인대 파열로 치료를 받아 공익근무요원 생활을 할 수 있었음에도 굳A 이 수색대대 군생활을 선택한 이유는?
A : 제가 어렸을때 운동을 하다가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지금 현재 무릎에 연골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신체등급이 3등급으로 나왔는데, 제가 들어보니까 수색대대는 2급까지만 입대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특전사나 해병대 이런 출신들이 굉장히 많아서, 저 역시도 그쪽으로 굉장히 가고싶단 생각을 많이 했었고, 어차피 할 군생활이라면 좀더 의미있게, 기억에 남게 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훈련병인데도 불구하고 대대장님을 찾아가서 '좀 받아주십쇼, 저는 신체등급은 3등급이지만, 정신력만큼은 1등급입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래? 그럼 들어와서 열심히 한번 잘 해보자' 라고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수색대대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Q : 군대에서 받은 훈련중 기억에 남는 훈련이 있다면? 훈련 과정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A : 현재까지 실시한 훈련은 유격훈련, 그리고 FTX훈련, 100km행군 등 힘든 훈련들이 많이 있는데, 그래도 오뚜기부대라고 하면은 행군으로 또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70km행군이나 40km행군 등등이 가장 힘들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도착지점에 골인했을 때, 뭔가 뿌듯함때문에 행군을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고, 행군을 하는 동안에는 사회에서 하지 못했던 생각들이나, 앞으로 남은 군생활을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들로 꽉꽉 채워가면서 그렇게 행군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그런 시간이자, 또 힘든 훈련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Q : 특급전사로 선발 됐는데 군대와서 체력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A : 솔직히 처음에는 특급전사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근데 원래 사회에 있을때도 운동을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아무래도 개그맨 활동을 하다보니까 운동할 시간이 적고 그래서 몸이 좀 약해진 상태였는데 군입대를 하고 나서 수많은 체력단력을 반복하니까 아무래도 체력이 많이 좋아지고 지금은 굉장히 많이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팔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근육이... 예 그렇습니다.
 
Q : 안칠현 상병(강타)이 선배 전우 및 같은 연예인으로서 군생활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A : 저도 적은 나이에 입대를 한 게 아니라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저보다 세살이나 더 많습니다. 더 많은 31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투철한 정신력으로 아주 모범적인 군생활을 해주시기때문에 제가 배울점이 너무 많고, 선임이자 선배이자 또 형으로서 너무너무 본받고 많이 따라가고싶습니다. 같이 휴가를 나가게 되면 그렇게 고기를 사주십니다. 군인은 잘먹어야된다면서 고기를 꽃등심으로다가 사주시고, 정말정말 잘 챙겨주십니다. 라고 안칠현 상병님께서 시켰습니다. (농담입니다....*^^*) 국방홍보원이 아닌 8사단 수색대대, 야전이라 그러죠, 야전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는데 힘든 훈련을 할 때마다 더 많이 챙겨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한테 군생활에 있어서는 안칠현 상병님의 기억은 영원히 지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안칠현 상병님 감사합니다, 돌격!

Q(강타인터뷰) : 선배 전우로서 윤진영 일병의 군생활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돌격! 8사단 수색대대 상병 안칠현입니다. 일단 윤진영 일병 처음 전입왔을때 생각이 나요. 좀 나이도 있고 밖에서 코미디언, 개그맨 일도 하다와서 뭔가 낯설어하고 주눅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아주 늠름하고 밝은모습때문에 저까지 기분이 덩달아서 밝아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굉장히 체력이 좋아요. 20대 초반 친구들보다 뜀걸음이라던지 모든 부분에서 체력도 좋고, 사격 실력도 좋고, 그래서 저도, 제 후임이지만 더 자극받을 수 있었던 그런 후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딱 하나 좀 일찍 빠져서(?)..제가 일병땐 안저랬는데, 좀 일찍 빠져서(?) 그게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근데 뭐 눈치껏 잘해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구요, 전역하기전까지 열심히 혼내도록 하겠습니다. 국방홍보원에서도 프로포즈가 왔었는데, 본인이 야전에서 활동적으로 군생활을 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혀서 지금 남아있는데, 야전에서 멋지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 팬여러분들한테 오늘 아미진 통해서, 이제 공개될 거라고 생각하니까 제가 선배로서, 그리고 선임으로서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 군대에서 열심히 생활하고있는 윤진영 일병,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시구요, 여러분 저도 열심히 윤진영 일병과 함께 우리나라를 지키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전역하는 그날까지 건강하십쇼. 돌격!


[사진설명] 헬기레펠 훈련중인 윤진영 일병의 모습


[사진설명] 순환식 체력단련(여러가지 체력단련을 돌아가면서 하는 훈련)중인 윤진영 일병

[사진설명] 완전군장으로 산악 뜀걸음 훈련을 하고있는 윤진영 일병

Trackbacks 0 / Comments 4

  • Favicon of http://www.kitchengarden.kr 텃밭 2009.10.06 09:22

    안힘든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도 힘들다는 수색대대. 윤일병님~ 건강히 근무하시고 제대하셔서 또 웃겨주세요~ 많이 많이 웃을게요~ ^^

  • 개밭 2009.10.08 11:08

    멋있네요 ㅎ
    어쩔수 없이 공익을 간 사람도 있지만
    스스로 자원해서 입대했다는 것만으로 정말 자랑스럽네요
    연예인들도 이런 모습을 보고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 민주아빠 2009.10.20 09:06

    티비에서 보았습니다. 수색대 통신병으로서 열심히 군생활 하는 모습이 보기 종았습니다. 특히 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의 표상이 되었습니다. 30킬로그램이 넘는 톧신장비를 어깨에 매고 산정상에 오르는 모습과 타이어 끌기때 다른사병의 타이어와 겹쳐서 넘어져 다치는 부분에서는 참 안타까왔습니다. 몸 건강히 전역하시길 바라겟습니다. 화이팅!!!

  • 여튼걸고가네 2009.12.24 06:46

    진짜 연예인보면 먼저보는게 군필인가..면제인가가 젤먼저 떠오르는데 ..강타.윤진영 이런분들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 보네여...열심히 건강하게 군생활하고 제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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