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남자들의 진한 땀방울...

- 천하무적! 대한민국 ROTC -


 누가 여름을 아름답다 했던가! 우리나라 여름은 찌는 듯한 무더위와 억수같이 쏟아지는 장마로 견디기 힘든 날씨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여름에는 잠시 일손을 놓고 산으로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가 보다.

그러나 여기 성하(盛夏)의 날씨에서 이열치열로 심신을 단련하는 젊은이들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하계입영훈련을 하고 있는 ROTC! 이들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어학연수, 아르바이트, 여행 등으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동안에, 병영에 입소하여 훈련을 한다. 1년차 후보생(3학년)은 육군훈련소에서 사격, 경계, 각개전투, 수류탄 투척, 지뢰·철조망 설치 등 각개전투원으로서의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2년차 후보생(4학년)은 학군교에서 사격, 분·소대전투, 독도법 등 전투지휘능력을 구비한다.


학기 중 학업에 열중하느라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을 것 같았으나, 이들은 불타는 투지로 고된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다. 여기는 경기도 성남 학군교의 분․소대 공격교장. 때마침 장마철의 한가운데에서, 오전까지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 땀이 비 오듯 내리지만, 후보생들은 연신 땀을 훔치며 공격목표를 향해 전진한다. 이미 진창으로 변한 땅을 낮은 포복으로 기며, 언제 날아들지 모르는 적의 총탄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은폐하는 방법을 배운다. 드디어 목표지점! 후보생들은 있는 힘껏 고지를 향해 뛰어오르며 함성을 질렀다. 고된 훈련을 마친 이들의 얼굴에서는 자유분방한 대학생의 앳된 미소 대신에,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군인으로서의 자부심이 가득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서경대학교 우종찬 후보생(4학년)은 “입영훈련에서 배우는 것은 전투기술이지만, 이를 통해 지휘자로서의 두려움을 없애는 것은 더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훈련을 통해 부하를 지휘할 수 있는 노하우와 자신감을 체득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군사학교 학교장 소장 이승우는 후보생들의 강력한 정신력, 체력, 전기전술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년에 비해 훈련강도를 더욱 높였다. 이 중에서 특히 체력단련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유능한 전투소대장이 되기 위해서는 튼튼한 기초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후보생들은 입영훈련 기간 중 매일 산악행군, 목봉·유격체조, 왕복 달리기 등 주차별 단계적으로 난이도를 높여가며, 순환식 체력단련을 실시한다. 또한, 교장을 이동할 때마다 20Kg무게의 완전군장을 매고 걸어가야 한다. 특히 2년차 후보생들은 훈련 기간 중 남한산성을 오르며 체력단련과 함께, 조국수호를 위한 다짐행사를 가져 스스로 애국심을 느끼도록 하였다.


독도법 교육을 강화한 것도 올해 입영훈련의 특징이다. 초군반 장교들을 대상으로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실제훈련을 해본 결과, 독도법 능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학군교는 독도법 훈련을 철야로 진행한다. 후보생들이 주야간 구분 없이 전천후로 목표물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ROTC는 현재 야전부대에서 시행하고 있는 ‘특급전사제도’를 처음으로 입영훈련에 적용했다. 주야간 기록사격과 장거리 전술행군, 체력 등의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후보생을 ‘특급전사’로 선발하고, 이들 모두에게 학교장 표창은 물론, 훈련성적에서도 가점을 부여한다. 이 성적은 임관순위에 영향을 미치고, 현역 복무 중 장기지원을 할 때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학군교는 강한 소대장을 육성하기 위해 가장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분야에 훈련의 주안을 두고 있는 것이다.

학군교에게 하계입영훈련은 연중 가장 중요한 업무다. 1·2년차를 합쳐 8천 명이 넘는 후보생을 한꺼번에 먹이고 재우고 교육시키는 것은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훈련준비를 수개월 전부터 시작했다. 교관과 조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집체교육을 실시했으며, 과목별로 주교관과 부교관을 임명하고 연구강의를 하도록 했다. 또한 임시로 군수지원대를 편성하여 식사, 탄약, 교육보조재료 등의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

이처럼 학군교는 체계적인 교육준비와 행동 위주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임무수행 능력을 구비한 강한 소대장을 육성’하고 있었다. 이러한 학군교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  4학년 ROTC는 얼마 후면 육군의 창끝 전투력으로, 그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로서 우리의 시야에 다시 등장하게 될 것이다.

ROTC의 멋진 입영훈련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훈련 전 과정을 담다 보니 10분짜리 영상이 나왔다.... 좀 긴~~~감이 있지만 ^^;;; 많은 성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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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현엄마 2009.08.25 00:37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나의아들, 그리고 늠늠한 대한의 아들최석현!
    동영상을 보니 오늘은 더많이 보고싶구나.
    무더위속에, 때론 비오는중에 여러가지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는구나. 그러나 건강하고 씩씩한 대한의아들로 선택된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단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멋진아들되길 오늘도 엄마는 기도한다. 아들 사랑해 화이팅!

  • Mr.son 2009.08.25 01:38

    2차 훈련중인 나의 동생 성하야.
    몸이 아픈 가운데 훈련하느라 고생이 많구나.힘들지만 꾹 참고 견뎌서 자랑스런 소위계급장을 다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주실 엄마와 내가 꼭 기도할께 힘내라!!!

  • 지정숙 2009.08.25 11:09

    3교육대장 박철완 증령님에 편지를 받아보고 사랑하는 아들들의 하계입영훈련 하는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각 가정에서 곧게만 자란 아들들이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남아로써 땀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넘 멋지네요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국민대생 홧~팅 * . *

  • 이동찬 2009.08.25 11:25

    무더위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을 사랑하는 아들굴비!
    입교한지 그저께같은데 벌써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을 향하는구나.
    언제나 빈틈없는 아들이지만 골인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109아자!아자!아자!
    2교육단8교육대3훈육대 힘내자꾸!
    8교육대장님!
    훈육관님 감사합니다!

  • 박민영 2009.08.25 17:45

    사랑하는 동생 대철아. 오늘부터 행군에 들어간다는 말에 하루 종일 가슴이 짠...하다.
    동생의 멋진 모습 하나하나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 덥고 무거운 상태로 오랜 시간 걸어야겠지만 그 시간 동안 우리 동생의 가슴속에 뜨거운 전우애와 열정이 담겨지길 바란다.
    동영상을 통해 널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너 역시 같은 훈련을 열심히 받았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더욱 남자답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곧 만날 수 있길 바란다.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나의 동생아. 화이팅!!

  • 박대철엄마 2009.08.25 17:57

    자랑스런 박대철!!! 무더운 날씨에 강한전사로 태아나기 위해 비지땀흘리며 훈련받고 있구나 훈련도 막바지에 접어드고 주말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수 있게 기도한다 . 박대철 화이팅***

  • 이채린 2009.08.25 18:29

    대헌아 보고싶어서 엄마의 가슴 깊은 곳에서 찡하고 그리움이 사무치는구나
    오늘부터 행군이라니 잘해내리라 믿는단다 아빠의 100킬로 행군보다 아들의 60킬로 행군에
    눈물이 자꾸나는구나 물집생겨 곪고터진 우리 아들의 발바닥에 새살이 돋고 군살이 박혀 더강한
    대한의 아들로 거듭나리라 믿는단다. 여기에 많은 글을 올리시며 용기를 심어주고 그리운 마음을
    남겨주신 많은 부모님 형제들의 큰응원의 기운을 모든 후보생들이 다받아서 한사람도 낙오자 없이 건강한 몸으로 행군 무사히 마치시길 기도하고 기원합니다. 자랑스런 아들들 모두 홧팅하세요.......

  • 강상석 2009.08.25 19:05

    아들! 무더위에 고생이 많겠구나. 하지만 장교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지? 힘들고 고된 훈련을 통하여 다듬고 만들어지는 것이란다. 대한민국 육군의 장교! 너도 긍지와 자부심과 명예를 한껏 가지기 바란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는 날을 기다릴께. 안녕 -아빠-

  • 한연순 2009.08.25 23:38

    아들아 동영상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르는구나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내고 토요일 마치고 돌아올 너의 자랑스런 모습이 매우 기다려진다 항상 허리가 걱정인데 괜찮겠지...대한민국건아 강병구 화이팅!!!

  • 조민수 2009.08.25 23:52

    저기 이 동영상좀 갖고 싶은데 파일로 좀 보내 주실수 없나여???jms860129@hanmail.net 입니다 부탁좀 드립니다..ㅜㅜ

    • 정훈공보실장 2009.09.08 14:55

      학군교입니다.
      용량문제로 메일 전송이 제한됨을 양해바랍니다.
      후보생 소속 학군단으로 문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은규수 2009.08.26 17:09

    아들이자 후배인 152학군단 은준태후보생 동안 고생 많이 했다. 대한의 육군소위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란걸 다시 햇을 것이다. 행군마치고 들은 씩씩한 목소리 반가웠다.
    남은3일 동기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28일 보자꾸나? 교육대장님을 비롯한 교관단 여러분 후배들 교육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원한 ROTC48기 49기들아 고생했다
    ROTC21기 선배가--------------------

  • 현경 2009.08.27 10:50

    강도높은 훈련 동영상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고 쨘하고 그렇구나.또한 동시에 늠름하고 강인해져가는 경진이를 생각해보니 가슴한편 대견하기도 하네. 같은 배를 타는 다른 동기생들과 가슴속에 오래 남겨둘 멋진 추억거리 또한 만들었기를 바래본다.고생많이했다 멋진아들 경진! 내일 기쁘게 얼굴 맞이해보자꾸나. 6교육대장님 훈육관님 누구보다 고생많으셨습니다.

  • 조성희 2009.08.28 17:46

    언제나 든든한 기둥 우리 아들 김범수 힘들고 인내심만이 살길인 모든 훈련 잘 이겨냈겠지... 아빠 아들이니 잘 했으리라 믿어. 엄마가 지금 동영상 봣다. 내일 맛있는것 먹자. 교욱대장님 이하 교관단님 감사드리고 후보생 여러분 화이팅...

  • 2차 2009.08.30 09:16

    2차동영상은 안나오나요 ? ㅎㅎ

    • 정훈공보실장 2009.09.08 14:54

      예년에 없이 강한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후보생 수고많았습니다. 그 활약상을 담은 2차 입영훈련 동영상은 3, 4학년 구분하여 본 란에 탑재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 1년차 2009.08.30 15:39

    3학년 2차로 입영훈련을 다녀온 후보생입니다.. 저희동영상도 찍어서 마지막에 봤었는데.. 그동영상은 찾을수없을까요 ?

    • 정훈공보실장 2009.09.08 14:54

      예년에 없이 강한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후보생 수고많았습니다. 그 활약상을 담은 2차 입영훈련 동영상은 3, 4학년 구분하여 본 란에 탑재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 1년차 2 2009.08.30 19:45

    저도 동감하는바입니다.. 3학년 2차때 찍은 동영상.. 3학년의 모든 훈련과 4학년 선배님들의 체력단련하는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고싶습니다..

    • 정훈공보실장 2009.09.08 14:54

      예년에 없이 강한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후보생 수고많았습니다. 그 활약상을 담은 2차 입영훈련 동영상은 3, 4학년 구분하여 본 란에 탑재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 1년차 3 2009.08.31 15:32

    학교장님께서 2차 훈련때 찍은 동영상 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다시 한번 보고싶습니다.

    • 정훈공보실장 2009.09.08 14:54

      예년에 없이 강한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후보생 수고많았습니다. 그 활약상을 담은 2차 입영훈련 동영상은 3, 4학년 구분하여 본 란에 탑재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 Favicon of http://chinguzoaa@naver.com 1년차 2009.09.15 09:20

    이것 파일로 보내주실수는 없는 건가요...??2차 1년차 동영상이요

  • 2년차 후보생 2009.09.16 02:20

    저도 영상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영상제작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두고두고 이번 하계입영훈련의 감동을 가슴 깊이 되새기겠습니다. 헌데 세번째 올라온 37' 영상의 해상도가 너무 낮아서 시청에 제한이 있습니다. 이런 가치있는 영상의 본 퀄리티를 다 느끼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기존의 영상 수준으로 다시 올려주시면 많은 분들과 공유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용량문제라면 인코딩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십시오.

    • 정훈공보실장 2009.10.13 14:13

      용량문제로 전송 및 탑재가 제한됨을 양해바랍니다.
      후보생 소속 학군단으로 문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해정 2009.12.30 08:53

    올해 졸업하고 모 부대 소대장으로 복무중인 제 조카도 저 속에 있었지 싶네요! 장한 아들들이 되어 병들 잘 이끌어가는 지휘관들이 되어주길 희망합니다...성무야! 수고 많았다...내몸 아끼지 말고 병들 친 동생 이상으로 잘 이끌어주고 나라에 큰 힘이되는 멋진 군인으로 거듭나길 바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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