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들의 요람 - 육군훈련소
입소부터 수료까지 신병훈련의 모든 것!!
<그 마지막 이야기_ 대망의 5주차입니다>
우리 훈련병들~ 마지막 5주차에는 무엇을 할까요? ^^
가장 중요한 훈련은 완전군장을 하고 실시하는 20km 행군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수료식도 열리게 되죠. 이제 정말 다 왔네요~ ^^
행군
훈련병들은 20kg의 완전군장을 메고 20km 행군을 합니다. 5주 동안의 훈련을 통해 기초체력을 다져왔지만 아직 이등병 계급장도 달지 않은 훈련병들에게는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하는 가장 고통스러운 훈련이기도 하죠. 몸과 발걸음이 무겁지만 실제 전쟁 상황에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전우와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의 고통은 참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행군을 하는 모습입니다.
입대하기 전에는 20km의 거리를 걸어본 적이 별로 없을텐데요. 하지만 쉽지 않은 훈련병 생활 4주를 잘 이겨낸 만큼 스스로도 놀랄만큼의 증진된 체력을 바탕으로 씩씩하게 행군에 임하고 있는 훈련병들이 자랑스럽습니다. ^^
어느 덧 행군의 마지막 코스에 도달했습니다!!!
"힘들지만 이겨내자!!" 전우들 간의 격려 속에 서로 밝은 모습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수료식
5주 동안의 훈련이 끝나는 수요일이 되면 마침내 수료식이 열리게 됩니다.
부대가 개방되고 부모님과 연인들이 삼삼오오 들어오는 시간. 구릿빛으로 물든 훈련병들은 수료식을 통해 마침내 빛나는 이등병 계급장을 달게 되고, 이날 오후 5시까지는 외출도 허용된답니다.
힘들었던 훈련을 회상하며 지휘자의 우렁찬 구령에 맞춰 행사를 진행하는 훈련병들!!!
행사종료 후, 베레모를 하늘 높이 던지며 다시 한 번 자신의 군 생활에 대한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 사이 몰라보게 달라진 아들과 남자친구의 모습에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과 함박웃음이 피어나는 순간입니다.
드디어 부모님이 계급장을 왼쪽 가슴에 달아주면서 이등병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부모님과 애인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육군 이등병으로 다시 태어난 용사들은 각자 배치받은 부대로 출발합니다. 드디어 야전의 시작! 적과 싸워 이기는 정예 육군장병이 되는 것입니다. ^^
자랑스러운 육군 이병 여러분!
모두 대한민국의 아들들로 21개월 군 생활 동안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하여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지키는 진짜 사나이로 거듭나길 당부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그대들이 진정 대한민국입니다!!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홍보과>
'든든하軍 > 생생! 병영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군훈련소 네 번째 이야기 "입소부터 수료까지 신병훈련의 모든 것" (0) | 2016.05.04 |
---|---|
육군훈련소 세 번째 이야기 "입소부터 수료까지 신병훈련의 모든 것" (3) | 2016.04.21 |
진짜 사나이들의 요람 - 육군훈련소, 그 두 번째 이야기 (0) | 2016.04.08 |
육군훈련소 "입소부터 수료까지 신병훈련의 모든 것" (0) | 2016.02.24 |
"어린이 나라사랑 Day" (0) | 2015.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