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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천년 만년 행복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만, 아쉽게도 현실에선 사랑의 종말이 종종 찾아오기도 한다. 작은 다툼에서 시작해 큰 싸움으로 번진 갈등이든, 서로에게 조금씩 지쳐가다 결국 잡고 있던 손을 놓기로 한 것이든, 어떠한 형태로든 이별을 맞이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정말 그만두고 싶은 사랑이라면 많은 연애조언자들이 이야기하듯, 깨끗하게 정리하는 편이 낫다. 하지만 온 몸과 마음다해 사랑했던 사람의 이별통지 앞에, 전기요금 내듯 딱 떨어지게 결재하는 것은 아무래도 힘든 일이다. 잊을 수도 없고, 돌아갈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이번 매뉴얼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1. 최고의 해답은 '침묵'

이별통보를 받고 정신줄을 놓아버린 사람이 있다면, 자신은 서서히 부서지고 있더라도 절대 그것을 상대에게 알리지 말길 권한다.


위의 물음에 대한 대답은 당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연인에게 이별통보 받은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질문이긴 하지만, 저 물음에 대답을 하든, 하지 않든, 아무것도 나아지는 것은 없다. 간혹 "솔직히 말해주면 잊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답을 들어봤자 늘어나는 것은 상처밖에 없다.

자, 우리는 계획을 짜야한다. 다리에 힘이 빠지고 앞날이 캄캄하겠지만 슬퍼해봤자 피부만 상할뿐이다. 배신감이 뒷통수를 치겠지만, 절대 슬퍼하거나 노여워해서는 안된다. 일단은 심호흡을 하고 천천히 다른 생각을 떠올린다. 무슨 생각을 하든 그와 연관된다는 사실도 안다. 하지만 최대한 의식적으로 그 생각을 막아야 한다. 상처를 계속 만지면, 치료가 되긴 커녕 절대 낫지 않는다.

막 이별통보를 받았다면,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한다. 뭐든 정리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이미 정리가 끝난 상대의 이별통보를 받은 거라면, 당신이 더 준비할 것은 남아있지 않다. 영업이 끝난 가게의 셔터를 내리듯이 그의 연락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도대체 이게 무슨 효과가 있는 거냐고?

그의 대사는 끝났다. 당신이 아무 대사도 하지 않음으로 아직 그의 차례가 남아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그가 당신에 대해 궁금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2. 범인(?)은 반드시 사건현장에 다시 온다 

당신의 침묵으로 인해 그는 궁금해질 것이다. 미니홈피를 닫거나 전화번호를 금방 바꾸어버리거나 의식적인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간혹, 일부는 슬픔이 절절하게 뭍어나는 글귀를 미니홈피 메인에 적어두기도 하는데, 절대 그러지 않는 것이 좋다.

이사를 가서 살다보면 옛 집이 그리워지는 순간이 있다. 그 집이 아주 지긋지긋하고 금방 벗어나고 싶은 집이었다 하더라도 근처를 지나거나, 무언가 연관된 것이 떠올라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을 때, 그 집에서는 지금 누가 살까? 하는 궁금증이 고개를 들 듯 말이다.

술이 촉매가 되든, 아니면 어떠한 사건이 시발점이 되든 분명 당신의 미니홈피를 들어가 보거나, 당신에게 발신자표시제한의 전화를 걸었다가 끊거나, 여러가지 방식으로 연락이 올 것이다. 범인(?)은 반드시 사건현장에 다시 나타나니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시점에 다시 연락을해서 예전처럼 만나는 것에 대해 추천하지 않는다. 그가 반성하고 있거나, 진심으로 당신에게 용서를 구한다면 다시 만나도 별 문제는 없겠지만, 조금 전 이야기 한 것 처럼 '옛 집 그리워 찾아온' 마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순간의 감정싸움이라면, 여기서 더 질질 끌 필요는 없다. 그가 연락을 해 왔을때, 다시 눈물의 재회를 나눌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것에 대한 판단은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 맡기고 싶다. 연애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 까닭에, 둘 사이를 가장 잘 아는 스스로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와 당신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서 결정을 내리도록 한다.

 3. 나를 더 사랑하자 

자, 이제 당신이 그에게 이별통보를 받은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일순간의 감정싸움이라면 소제목 2번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다시 예전처럼 지내며 "애정전선 이상없음"이라는 판결을 받았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본편이 아닌 번외편 같이 느껴지는 하루하루를 보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무엇이 본편이고 무엇이 변외편인가? 그가 없다면 나는 아무 쓸모도 없는 사람이 되는 걸까? 많은 유행가에 '니가 없이는 아무 의미없어' 따위의 가사가 적혀있지만, 의미부여란 자신이 하기 나름인 것이다. 입시에 시달린 학생들이 종종 아파트 옥상에서 몸을 던졌다는 기사를 읽게 된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공부가 뭐라고 목숨을..." 이라며 혀를 차지만, 그들에겐 그 '공부'가 가장 큰 의미였던 것이다.

당신은 어떤가? '사랑'혹은 '연애' 또는, '그 사람'을 당신 인생에서 가장 첫 번째로 놓고 있지는 않은가? 당신이 무엇을 제일 첫 번째에 놓을 것이냐에 따라 당신의 운명이 바뀐다. 앞에서 이야기 한, 학생들이 '공부'나 '성적'을 인생의 첫 번째로 놓지 않았다면, 과연 그들이 아파트 옥상에서 몸을 던졌을까? 백명에게 이 이야기를 해도, 대부분의 사람은 순간의 감정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한 명이라도 이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다면 이 이야기는 성공한 것이라 생각한다.

내 사랑은 특별하고, 그 사람 역시 특별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세상에 특별한 것은 없다. 결국 자신이 얼만큼의 의미부여를 더 했냐에 따라 나뉘는 것이다. 당신을 당신 인생에 가장 첫번째로 놓길 바란다. 그가 마음속에서 당신을 밀어내고 다른 것을 첫 번째에 놓았기 때문에 이별통보를 할 수 있었다면, 당신은 그의 마음속에서 밀려난 '당신'을 마음속의 첫 번재에 놓길 바란다. 그것이 당신 혼자서도 두 다리로 설 수 있는 방법이다.


노멀로그에 <솔로부대탈출매뉴얼>을 연재하며, 남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일이지만, 당사자에게는 목숨이 걸린 일 처럼 생각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된다. 자신이 마음속에 첫 번째로 있지 않은 사람은, 모든 일에 예민하며 사소한 일에도 엄청난 반응을 보이기 마련이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손을 한 번 흔들어 줬다는 것 만으로도 잠을 못 이루는 것 처럼 말이다.

<곰신생활매뉴얼>을 연재하며 사랑 때문에 마음아파하고, 힘들어하며, 삶의 의미조차 놓아두고 조언만을 구하는 메일을 종종 받는다. 일반적인 연애와 달리, 군대라는 특수성이 있고, 의사소통을 마음껏 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연애란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 사람'만 바라보고 하는 연애는 결국 두 다리로 서지 못한 당신이 그에게는 부담스러워 질 것이고, 연락을 마음껏 할 수 없으며 당신 마음의 결핍을 채우기 힘든 상황에서, 둘의 갈등은 생길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이라는 얘기를 해 주고 싶다.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은 친구가 한 시간쯤 늦겠다는 이야기를 했을때, 당신은 한 시간동안 도대체 이 녀석이 언제 오나 조바심을 내며 보낼 수도 있고, 생각지도 않게 생겨버린 시간을 다른 일을 하며 보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한 시간 후에 그 친구가 온다는 '믿음' 이다. 그 마음으로 당신에게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보낼때, 아름다운 기다림의 끝도 찬란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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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미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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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6 12:47

    자신에 대한 믿음!
    그게 결국 사랑도 연애도 인생도 진리군요 ㅎ

  2. 2009/10/06 12:56

    >>무한님 할루 에브리바리 할루~

    '침묵' 이란 무기는

    최고의 공격이자 최고의 방어..

  3. 2009/10/06 13:05

    무섭네요.... 침묵....

  4. 2009/10/06 13:07

    역시나 구구절절~ ^^

  5. 2009/10/06 13:11

    언젠가 방영되었던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이던가 하는 드라마 제목이 떠오르네요.
    물론 무한님의 글이 훨 낫긴 하지만요.
    이별을 통보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에 대해 아주 좋은 답을 주시네요.

  6. 2009/10/06 13:30

    5등~ ㅋㅋ6등이근 ㅡㅡ^

    침묵.. 했어야 했군요?!
    이미 오래전 지난 일이다보니..쿨럭.
    제 행동을 후회하진 않습니다만.(다시 떠올리면 얼굴이 붉어지는 헛..)
    이 포스팅을 그 때 읽었떠라면..(이게 머야! 말은 쉽지라고 얘기했겠지만..ㅋㅋ)
    무엇보다 중요한건 경험이라고 얘기 하고 싶다는
    한번 뜨겁게 디면 다시는 불근처에 가지 않듯이~
    여튼 잘 읽고 갑니다 ㅋㅋㅋ

  7. 2009/10/06 13:24

    내가 침묵해서 그 사람이 나를 궁금해해라..ㅠㅠ
    정말 그 당시에는 내가 벙어리가 됬음 했었다는.. ㅋㅋ
    명언입니다 정말

  8. 2009/10/06 13:28

    잘 사랑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잘 이별하는 것이 더 힘들고 어려운거 같아요

    좋은 글 잘 보고가요^^

  9. 2009/10/06 13:33

    손가락이 반응하지 않음 .. ;

  10. 2009/10/06 13:34

    저도 이별 이유를 솔직히 말해주는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상처만 하나더 떠 안기는거였군요~

  11. 2009/10/06 13:48

    이별 통보를 받는다면... 그저 침묵..
    그러나 이별 통보를 한다면 그저 침묵하면 안되겠지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이별하는 일은 없길 바라며...^-^

  12. 2009/10/06 14:21

    침묵~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13. 2009/10/06 14:26

    2번이 인상깊군요 ㅋ
    가끔 이별조차도 자기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올려놓는 남자들 보면 짜증이 확;

  14. 2009/10/06 14:29

    잘 헤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편할 것 같아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5. 2009/10/06 14:34

    무한님의 글을 읽고 나서 그 남자가 한 행동에 대해서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나서 한 7개월 뒤에 다시 연락와서 ' 연락한번 해야 될것 같아서 연락했어 ' 라는 말과 함게 전 냉담하게 대답했죠
    침묵이라는것으로 인해 여자에게는 또 다른 가능성을 심어주죠 침묵 말고 차라리 싫다고 냉담하게 얘기해주길 여자는 원하죠

  16. 2009/10/06 14:49

    정말 마음에 와닿는 내용들..
    당장엔 죽을것 같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아 내가 왜그랬나?
    참 부질없었다 라는 생각 들때가 있죠.
    마음에 내공을 쌓아야 겠네요.
    좋은글 잘 읽고 가요 ^_^

  17. 2009/10/06 15:07

    자신을 사랑하라~'ㅁ')b

  18. 2009/10/06 15:11

    확실히 사귀자는 말을 한건 아니지만 누가봐도 사귀는것처럼 몇달간 지낸 연하남이 있습니다. 그가 어떤사람에게 우리에 대한 어떤 말을 들었나봅니다. 그말 제가 들으면 상처받을까봐 말 안해주고, 자신만 이상한 놈 되고 떠난다고 하며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갔습니다..
    상처받아도 좋으니 얘기해달라고 했는데..
    자기는 말 안해주는게 더 편하다고만 하고 침묵하네요.. 무척 힘듭니다.

    • 2009/10/06 19:14

      뭐가 힘들어요
      님은 그 녀석에게 '확실히 할 필요 없는 여자' 정도 밖에 안되는거예요ㅡㅡ 진짜 잡고 싶은 여자면 사귀는 것처럼 행동하기 이전에 구두로 못 박았겠죠. 사귀자! 이렇게요.
      님은 그 사람에게 이도 저도 아닌 미쩍지근한 존재이고,
      그 사람은 헤어지고 자시고 할게 없을걸요?
      애시당초 사귄게 아니었는데 뭘 헤어져요 ㅡㅡ
      제발 어리석게 사람 만나지마요~

    • 2009/10/07 02:19

      여자 마음은 그게 아닙니다.

      관심 없던 사람도 같이 지내다 보면 감정이 생기고
      그러다 좋아하고 의지하게 되고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이제 마음을 주고 사귀고 싶은데 떠난다니..

      며칠은 힘드시겠지만..
      제 경험담을 봐두.. 침묵이 제일인것 같아요^^

  19. 2009/10/06 15:12

    섹스하고 헤어지자면 칼부림~!!

    섹스안하고 헤어지자면 쿨하게 빠이빠이~~

  20. 2009/10/06 15:32

    재미있게 잘 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1. 2009/10/06 16:08

    하...침묵....햇어야햇는데...구구절절 이유를 듣고났더니 상처가 심하게 남더라구요,,그영향으로 연애란 참부질없어를 외치고 다녔던때가 쿨럭..지금은 아니지만,,한때 그랫던거 같네요,,,군대에 있으나...사회에 있으나 이별은 언제나 힘든건 마찬가지인듯..

  22. 2009/10/06 16:16

    결국엔 헤어지자고 하면 절대로 붙잡지 말라?? 인건가요??

  23. 2009/10/06 16:30

    사랑은 다시 또!! 옵니다 아멘

  24. 2009/10/06 16:34

    이글 일주일전에만 읽었더라면... ㅠ_ㅠ 전 하지말라는건 다했네요 왜이러케 슬프저?...

  25. 2009/10/06 16:53

    아직도 이별을 안 했단 말인가?? 헤어지면 끝이라고 해도 참~~~

  26. 금성에서온여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09/10/06 17:09

    나를 더 사랑하자 그것은 진리-! ^ㅡ^
    유익한 글 감사해요.
    잘 읽고 갑니다. ㅎ

  27. 2009/10/06 20:37

    와닿는글이네요

  28. 2009/10/06 20:49

    저는 헤어지자고 하길래 좋아하는 마음은 없었지만 기분이 좀 나쁘더군요.
    지가뭔데 먼저 헤어지자고 하나 싶어서,
    열좀받으라고 대답으로 '응ㅋㅋ' 라고 보냈어요. 열좀 받았겠죠? 흥

  29. 2009/10/06 21:31

    안녕하세요. '이별녀' 님? 댓글중에 '이별녀' 님 말이예요!
    몇살이신지는 모르겟지만
    제가 딱 님같은 상황에 있던 여성입니다. 저는 이제 막 21살 학생인데요. 20 살 남자동생이랑 정식적으로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사귀다시피 지냇다가 어떤 시점을 계기로 그 연하남이 저에게 관심을 끊어서 어차저차 헤어지게 되엇습니다. 뭐 말하자면 길어지겟지만 손잡고 키스까지간상태엿으니 전 사귄다고 당연히 생각했었죠..어째든
    저는 진심이엇고 그쪽도 저를 엄청 챙겼는데 볼일이 없어지니 모르는 척을 하더라구요...쩝 = =a 친구들 앞에서는 괜찮은 척했지만
    뒤에서 많이 울었는데, 소소한 추억들이 많아가지고 !!
    그리고 또 믿었던 신뢰를 주엇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느낌때문에..하하 꼭 남자라기보다 친구라는 느낌이 강햇던 친구라. 무 자르듯 끊어진 인연? 이 느껴지니 세상 무상하더군요. 지금 그런 상황이 겨우 일주일 째인데...휴..그래두 어느정두 극복중!! 0_0!!

    아 근데 정말 '침묵'이 좋을 수도 있겠네요.
    이번에 연하남만 해두
    연락을 갑자기 두절시킨 연하남에게 대놓고 따졋거든요.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게
    낫다고 생각을 해서
    '침묵' 이라는 방법으로
    상대방을 당황시키는 것!
    그러면서 내 자신을 지키는것 ! 괜찮네요..다음에 시도해봐야지!!


    그러면서도 한편 저는
    매달려라도 보자라는 스타일인데..그래도 사랑을 끝까지 지켜야 하지않나 그런 사고방식떄문에!!

    어째든,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것은 뒤끝이 좋지는 않습니다. 상대방도, 남자의 특성상 질려하구요...그리고 끝맺임도 제가 좀 지는 것 같구 하튼 조금 구리죠..!!

    하튼
    '이별녀'님의 상황이 너문무 공감이 되서 씁니다!!

    • 연하남의특기 수정/삭제> 댓글주소
      2009/11/27 02:48

      그렇게 관심보이다가 사귀는거처럼 하다가
      무자르듯이 인연끊는게 연하남들의 특기인가봐요
      저는 올해만 2번 당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0. 2009/10/06 21:59

    왠지 끝에서 두번째 문단이 제 질문메일에 대한 답변인 것 같다는 생각이^6;
    힘든건 다잊구 2년동안 저를 위해 생활할꺼에요!
    쿨한 여자가 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는 보고
    답글도 많이 남기도록할께요!

  31. 2009/10/06 22:14

    묵비권을 행사하면 된다라고 간단하게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

  32. 2009/10/07 01:54

    울고 불고 매달려도 안되더라고요.ㅋ 그땐 그사람이 전부였는데..지나고보니 그사람이 전부가 아니었다는 생각;;그래도 매달려본건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후회는 안하니까..응?

  33. 2009/10/07 02:32

    매번 매달려도 보고, 울어도 봤지만
    나에게 더 정이 떨어진것 같아요.
    맞아요^^ 침묵이 제일입니다.ㅎㅎ
    좋은글 올려 주셔서 넘 감사해요^^

    진작에 알았어도 나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힘이 없어서
    내가 내 자신에 질릴때까지 떠난사람 붙잡았을거에요.
    몇번의 경험과 실패로 이젠 할 수 있어요^^

  34. 2009/10/07 02:40

    몇번 이별경험해본사람으로서;;

    이별을 말할때 가장좋은방법은 그래.
    라고 말하는것이다.
    뭐 이유도 붙이지 않고......
    그럼 꼭 나중에 연락온다.
    지가 아쉬워서 그런지.
    처음에는 다시 돌아오라는 의미로 질릴까봐 그래 한것이였는데....있다보니 다잊게되고 새로운사람이 눈에 들어오더군

    무튼 상대방이 이별을 말했을때. 뭍지도 않고 그래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방법인듯싶다

  35. 2009/10/07 11:10

    꼭 아무말 없이 보내주는게 좋을까요?
    일단 왜 이별하는지 이유는 확인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괜히 막 혼자서 이생각 저생각 할바에야... 이유라도 듣는게 좋죠..
    나중에 왜 이별했는지를 알고 최소한 자기반성이라고 하니까요..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그 이유를 모른채 헤어지니까...
    더 미쳐버릴 것 같던데......
    이별의 이유를 확인하고.. 감정이 식은거면 식은대로 받아들이고..
    그냥 그렇게 놓아주면... 훗날.. 늦어도 1년안에 다시 연락오더라구요..
    보통 다... 1년 뒤에 연락와서는... 다시 시작하자고 하는지.......

    암튼.... 막 죽는다고 매달리고... 이렇게만 하지 않으면 크게 구질구질해지지 않아요...

  36. 2009/10/07 17:04

    제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해서 하면 안되는 행동인걸 알면서도 했었네요
    술 먹고 전화도 해보고 다시 시작하자고 매달려도 보고
    전 뭐든 적당히하면 후회가 되더라고요
    아예 연락두절 이유불문하거나 울고불고 진상짓하거나
    확실히 해야 잊어지던데요
    근데 정말 진상짓은 비추에요
    훗날 잠자리에 들기 전 그때를 생각하며 부끄러움에 이불에 하이킥 날릴지도 모르니까요

  37. 2009/10/09 08:35

    정기사님이랑 동감이예요..
    저두 제 자신 버려가면서 사랑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전남친한텐 미안한 소리지만 시간 낭비에,
    괜히 아팠다고 생각할정도로 ..... 모르겠네요 ㅋㅋ
    아 연애는 힘들다~!

  38. 2009/10/09 14:25

    정말 한줄 한줄 쉽고도 마음에 와닿는 글...^^;
    침묵...그게 쉽지 않아서 문제지만요..ㅋ

  39. 2009/10/20 19:43

    정말 짱이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애바이블
    구남친과 헤어질때 이유를 따지고 제가 하고 싶은 말 다했어요..물론 상처는 받았지만 속은 시원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남자애는 제대로 이유도 말 안해주고 ㅋㅋㅋㅋ생각해보니 그렇게 물어보지 말걸 싶네여..

  40. 2009/10/27 15:59

    동감이 가요.ㅋ 전 남친과 헤어 졌을때 침묵 했는데.. 연락은 오더군요...
    반면 다른 사람하고 헤어졌는데 생각 나는 대로 연락하구 그랬었는데; 그 사람은 연락 한번 없었어요 ~ 침묵도 침묵 이지만. 이별은 한번 금이 가면 다시 붙히기 어려워요 ^^

  41. 2009/10/27 15:59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 지더군요. 새로운 사람으로 인해..........

  42. 2009/10/29 13:29

    마지막 글의 비유가 쾅 와닿네요.
    무한님글은 읽을 때 마다 너무 재밌고, 도움이 되어서 좋아요.
    사무실에서 적잖히 심심할 때가 있었는데, 고맙습니다.^^!

  43. 2009/11/10 21:42

    무한님의 글은 왠지 다 맞는 말같이 느껴지는건 왜일까요..ㅋㅋ
    정말 많은?도움도 되공,, 위로가 된답니당ㅠㅜ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계속오려구요., 요호~

  44. 2009/11/21 14:51

    침묵....

    특효다....

    이거슨 진리!

  45. 2009/11/28 05:35

    정말 공감해요. 침묵. 저도 커플부대소속이던 시절에 왜 안되는거냐고 물었지만, 결국 남자인간은 대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이유를 알 필요가 있었나 싶어요. 이미 이별통보에 나는 네가 더이상 좋지 않아..이게 나와있는 걸요. 판결처럼 항소할 것도 아니고, 항소할 수도 없는 최종심인데, 전 순진하게도....지금 돌이켜보면, 참 순수했던 시절같습니다.

  46. 2011/06/16 17:47

    이글 정말..대박이네요..
    경험자로서 정말 맞는말이예요.
    하지만 그순간이되면..정신줄놓게되죠...그래도 이글을 보고 여자분들 참고하셨으면,,,

    • 2011/06/17 08:24

      와우님,
      안녕하세요.
      아미누리의 콘텐츠가 여러 곰신ㆍ군화 커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느덧 여름이 찾아왔네요.
      오늘 하루도 힘차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