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 첫 대승 전투 63년만에 재연”…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3일’ 이라는 주제로 제63주년 춘천지구전투전승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1일 시가지행진을 시작으로 전승식 및 전투재연과 블랙이글에어쇼 등 다양한 축하행사를 비롯해 무기 장비 전시 및 탑승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아직도 힘이 넘치시는 참전용사들의 거수경례 모습!


군인 아빠와 같이 참석한 딸의 거수경례! 참 잘하네요~~~

  

참전용사와 시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전승식에서는 참전용사 대표들의 열병과 김동기 애국선양회 명예회장의 회고사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6·25전쟁 개전 첫 승리를 기록한 춘천지구 전투를 재연하는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전투 재연을 위해 740여명의 장병들이 참여하였고 6.25 당시 화포, 전차 등이 실제 동원되었습니다.


춘천지구전투는 국군 제6사단이 기습 남하하는 북한군을 맞아 6월 25일부터 사흘간 춘천을 지켜낸 국군 최초의 대승으로, 낙동강지구 전투와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6·25전쟁 3대 대첩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포탄이 떨어지는 상황에 실감나게 연기한? 장병들의 모습! 정말 많은 연습을 했을듯 합니다.


이날 전투재연행사에는 전차를 육탄으로 저지한 심일 소령과 ‘육탄 5용사’도 등장했습니다. 


정말로 리얼하게 63년 전 대한민국을 구해 낸 전투가 재연된 듯 합니다.인민군 전차에 수류탄 투척 후

인공기를 빼서 던지기 직전의 모습!

육탄으로 부딪치는 두 병사의 모습에서 정말 전쟁에 임하는 살기(?)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드디어 승리했다!!!


춘천지구전투에서 힘을 합쳐 승리한 국군장병들과 시민들이 기쁨에 넘쳐 환호하는  모습! 

정말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전투 재연에 이어 특공무술 시범,블랙이글 에어쇼, 육군 헬기 축하비행, 특전사 고공강하와 패스트로프 시범 등의 축하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얼마전 전력화를 실시한 한국형 명품 기동헬기 '수리온'의 축하비행 


특전사 요원들의 고공강하~


착지도 빈틈없이 가뿐하게~


이밖에도 행사장 일대에는 전차와 장갑차 등 군 장비를 직접 탑승하고, 마일즈 사격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인민군 사진찍어주는 한국군? 전투재연행사를 마친 후 기념사진찍는 전우들의 모습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선배 전우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아마 이 전투재연 행사에 참여한 장병들은 관람하신 많은 분들은 정말 제대로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 사진들을 보고 있는 많은 분들도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이 63년전 선배 전우들의 희생에 있었음을 기억하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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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트랙백0 / Comments 5

  • 박민철 2013.06.25 15:47 신고

    자랑스런 국군 참전 용사의 후손으로써 저 또한 국군 장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4번의 고배를 마시고 5번째 도전 중 입니다. 할아버님께서 편히 쉬시도록 튼튼한 안보 그리고 싸우면 이기는 상승 정신 꼭 이어가겠습니다.

    • Favicon of http://armynuri.tistory.com 아미누리 2013.06.26 10:40 신고

      안녕하세요, 박민철님!
      꼭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세요 :)

  • 카스 2013.06.26 11:49 신고

    뜻 깊은 행사 잘 보고 갑니다.

    헌데 공교롭게도 6.25 사변일에 맞추어 국방부에 치욕적인 사건이 발생했네요.
    아미누리님도 보셨을런지 모르겠지만 연예사병들의 안마방 출입사건.

    이 사건을 취재한 SBS 취재진의 인터뷰에서 국방홍보원이 한 말이 가관이였습니다.
    '치료차원'으로 안마방을 갔다..
    그것도 간부가 인솔해서..
    아미누리님, 연예사병들은 치료를 안마방에서 받습니까?
    국방홍보원 직원들은 가족이 아프면 응급실이 아니라 안마방으로 뛰어갑니까?
    연예사병은 국군장병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인데,
    이번 일로 해당 병사들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국민들의 국방부에 대한 이미지 실추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성실히 근무하는 병사들을 기만하고 그들의 사기를 뚝 떨어트려버린 중대사건 아닙니까?
    이에 대해서 육군측에서 병사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매우 궁금하네요.
    성매매는 영창이 아니라 교도소행 아닙니까?

    아무리 육군을 비롯한 국방부에서 군에 대해 홍보하고 긍정적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비추어 신뢰도를 높이더라다ㅗ
    이런 사건 하나면 그냥 바닥으로 곤두박질칩니다.
    아미누리 같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전승행사와 같은 행사를 하면 뭐하겠습니까?
    빛좋은 개살구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속으로는 병사들 하나 관리 못하는 무능한 지휘관들과 성군기문란, 군법 위반 등이 판치는데 말입니다.

    예비역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매우 화가 납니다.
    호국영령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이러라고 지켜준 나라고 , 이러라고 존재하는 국군입니까?



  • 노용철 2013.09.19 21:09 신고

    춘천에서 근무할 당시가 떠오릅니다.
    그때도 소양강 둔치에서 행사가 실시되었는데....
    감동적이었습니다.....6.25전쟁을 겪지 않은 지금의 세대들이 보아도 현장감 있고
    또 감동인데...하물며, 행사에 참석하신 참전용사분들은 그 장면을 보고 무슨 감회를 느꼈을까요???
    피로 지켜낸 대한민국입니다.....
    "평시 땀 한방울이 전시 피 한방울"이라는 말이 절로 실감납니다...
    평화로울 때 전시를 늘 대비하는 철통국방이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구공대 공병부사관과 노용철 교수

  • Favicon of http://free1780.tistory.com 육군명예기자 2013.10.26 11:02 신고

    전투재연 행사를 보니 그 당시 얼마나 참혹했고 선배님들이 얼마나 용맹스럽게 싸웟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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