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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軍/현장취재 365

테러 꼼짝마! 특전사 군경 대테러 합동훈련


 육군 특수전사령부는 지난 22일 인천항 제 1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테러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군경합동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대테러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간 공조태세를 확립하고 신속한 대응절차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특전사 귀성부대장병들과 인천 해양경찰특공대원들이 참가해 빈틈없는 대테러 작전수행능력을 선보였습니다.
 


 총기를 소지한 테러범들이 터미널내부에서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는 상황을 접수한 특전사 장병들이 테러범진압을 위해 UH-60을 이용, 신속한 공중침투로 터미널 옥상위로 진입합니다.

<공중침투 후 특전사 장병들이 곧바로 레펠을 이용해 건물내부로 진입하고 있다.>
 

<지상에서도 동시에 특전사 장병들과 해경특공대원들이 건물내부로 일제히 진입하고 있다.>
 

<공중과 지상에서 일제히 건물내부에 진입한 특전사 장병들과 인천 해경대특공원들이 순식간에 테러범을 제압하고 인질을 구출하고 있다.>
 


 
테러범들이 여객터미널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긴박한 상황속에서도 특전사 장병들과 인천 해경특공대원들은 승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테러범을 진압, 인질을 구출했고 모든 상황을 실전과 같이 완벽하게 실시하여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습니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특전사 귀성부대 김동관 소령(정찰대장)은 훈련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국가급 기동타격대로서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위협에 대비하기위해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특전사 귀성부대와 인천 해양경찰특공대는 이번 훈련에 앞서 20, 21일 1차 합동훈련을 통해 대테러사격, 건물레펠, 내부소탕작전등 대테러수행능력과 전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통합훈련을 수시로 실시, 완벽한 대테러대비테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테러 꼼짝마!


                                                                                                                  <글.사진 임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