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및 인터넷에서 '나가수'가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군대에서는 '나가수' 못지 않게 '나도람'이 인기입니다. '나도람'을 아시나요?
* 나도람 : 나도 람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초여름? 예비 소대장! 육군 소위들이 대전차화기 사격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남 장성의 상무대 훈련장을 찾았습니다.
<66미리 로우 사격자세를 취하고 있는 예비소대장의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훈련장 곳곳에서 들리는 교육생들의 함성 및 구호, 사격간 발생하는 소음이 귀가 멍멍할 정도로 사진촬영과 취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현역이나 예비역 대전차소대원들에게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90미리 무반동총 사격이 시작됩니다.
"사수 포탄장전, 표적확인, 준비된 사수로 부터 발사!"
교관의 통제구령에 따라 부사수가 탄약을 인계하여 장전한 뒤 사수가 조준경을 응시하다가 표적에 정조준이 완료되면, 교관의 발사구호에 따라 방아쇠를 힘차게 당깁니다.
"꽝!"하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총 앞뒤에는 화염이 솓구치고 후사면에는 후폭풍이 그 위력을 실감나게 보여 줍니다.
또 다른 교장에서는 대전차화기의 "꽃", PZF-3 사격훈련이 한창인데요~
전투부대에서는 휴대와 조작이 간편하고 명중률과 성능이 매우 뛰어난 대전차화기 PZF-3사격술 예비훈련이 진행됩니다.
아마 영화속의 주인공 람보도 PZF-3를 휴대하여 전방에 사격자세를 취하는 육군 소위 만큼 멋지진 않습니다.
불발탄 발생시 응급처치 절차 숙달도 매우 중요하죠~~
드디어 위력적인 PZF-3 실사격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역시 멋진 화기에 멋진 명사수 예비소대장입니다. 순식간에 포탄이 날아가 적 전차를 초전박살 냅니다. 지켜보던 교관과 조교들도 흐뭇한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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