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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軍/현장취재 365

자주국방네트워크 최전방 철책선에 투입되다!

 육군은 최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자주국방네트워크 회원 40여명을 초청하여 분단된조국의 안보현장을 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최전방 부대 안보체험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전방 GOP부대 및 시설 견학과  철책선 도보 답사, 야간경계근무에 체험 등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위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 당일 아침 육군사관학교 화랑회관으로 집결한 회원들은 육군소개와 육군전력증강 방향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육군사관학교 소재 육군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험행사에 돌입했습니다.

                   <행사참가자들이 육군소개와  전력증강 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관람>

 첫번째 방문한 곳은 육군 00사단 이었습니다. 
부대를 방문한 회원들은 2010년 사단 역사관과 기록물 관리실을 통합하여 신축한 상승관을 관람한 후 포병부대와 전망대를 방문하였습니다.

     <백전백승의 신화를 남기며 장렬히 산화한 10,792명의선배전우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묵념>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

                                                    <105밀리 견인포 사격시범>

              <군사매니아들이 대부분인 참가자들이 105밀리 견인포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전방부대의 생활관을 찾았다. 30여년전 필자가 군 복무할 당시의 내무실에 다시 와 본 느낌이라 할까?>

                                  <전망대 쌍안경을 통해 북녘땅이 선명히 두눈에 들어온다>

                                     <GOP 철책선을 도보로 답사하고 있는 참가자들>

 저녁 식사 후  현역 장병들과 함께 직접 철책선에 투입되는 약 2시간 동안의 야간경계 근무체험이 행사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야간경계근무 투입전 최종 점검중인 병사들의 모습>

                        <야간근무자들이 투입되고 고요한 GOP철책선의 밤이 깊어갑니다.>

          <현역병사들과 함께 철책선 야간근무를 체험하고 있는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일째 전차대대를 방문한 회원들은 전차 및 부대장비들에 대한 설명을 들은후 전차와 장갑차를 직접 탑승하여 기동하는 체험을 하고 백마고지와 분단의 현장인 월정리, 평화전망대등을 시찰한 후 제2땅굴을 견학했습니다.

                 <K-1전차와 K200보병장갑차를 직접탑승하고 기동체험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백마고지>

                                                                 <제2땅굴>
 

                                                    <K-55 포방열 및 기동시범>

 이날은  K-55 부대가 훈련중인 OO훈련장을 마지막 일정으로 자주국방네트워크의 전방부대 안보견학은 끝을 맺었다.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모두 여느 안보체험행사와 달리 빡빡한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분단의 현실을 실감하였습니다. 자주국방네트워크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육군의 실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파악하며 정확히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글 그림,  임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