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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軍/현장취재 365

포성으로 2017년 새해를 힘차게 열다!

포성으로 2017년

새해를 힘차게 열다!

육군, 전 전선에서 적 도발 격멸 위한 포탄사격 훈련

 

 

  육군은 지난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적 화력 도발 시 강력한 응징을 위해 전 전선에서 적 도발 격멸을 위한 포탄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포탄 사격에는 K-9자주포를 비롯한 육군 주요 포병 화력장비와 대포병탐지레이더 등이 참가해 새해 첫날, 육군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적과 싸워 이기는 정예 강군’으로 도약하겠다는 전투의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육군 1군단은 경기도에 위치한 강북 훈련장에서 K-9 자주포 사격을 실시했는데요.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이번 훈련에 참가한 포병여단 장병들은 일제사격에 앞서 새해맞이 전투의지를 고양하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장병들은 2017년 새해를 맞이하여 완벽한 화력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국가방위의 중심군으로서 언제든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일전불사의 정신과 자세로 무장해 적의 도발을 응징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

 

 

  또한 완벽한 대비태세를 통해 적의 도발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포병여단의 소임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먼저 사격을 소개하기 전에 K-9 자주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K-9자주포는 최대 사정거리 40㎞와 최고 속도 67㎞/hr, 정지 상태에서 30초 및 기동 상태에서 60초 내 표적사격이 가능한 명품 자주포입니다. 우수한 성능으로 2001년 터키 수출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수출 협상과 기술협력 요청이 이어지는 등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육군의 주력 자주포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사격준비에 들어갑니다.

  K-9 자주포 승무원들이 내부에서 사격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사격준비 지시를 하고 있는 포반장

 

 

  K-9 사격절차를 선보이고 있는 포병대대 장병들의 모습에서는 언제든지 어느 상황에서라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즉각 대응사격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육군1군단 포병대대의 K-9 자주포들이 사격준비를 마치고 대기중입니다.

 

 

▲ 일제사격에 앞서 확인탄이 발사되고 있다.

 

 

  적 포탄 수발이 우리 영토에 낙탄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의 대포병탐지레이더가 적 도발 원점을 탐지하고, 사격명령이 하달되자 K-9자주포가 신속하게 일제히 도발 원점에 강력한 대응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사격준비완료!

  쏴!

  지축을 울리는 굉음과 함께 K-9 자주포가 일제히 발사됩니다.

 

 

  신년맞이 적 도발 격멸 포탄사격훈련에 참가한 육군1군단 포병대대 K-9 자주포들이 적 도발 원점에 대해 일제히 대응사격을 하고 있습니다.

 

 

 

  연이어 군단에서 통제하는 포병부대들이 적 지원세력에 대해 수 차례에 걸쳐 대응사격을 실시하여 적의 도발을 응징했습니다.

 

 

 

  또다시 적 포탄이 수발 낙탄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이에 우리 군은 대포병탐지레이더와 감시 자산을 통해 적의 추가 도발 및 지휘‧지원세력을 포착하여 신속·정확한 2차 사격으로 적을 완전히 초토화시켰습니다.

 

 

  적 도발 세력에 대한 응징사격을 마친 K-9 자주포는 빠른 속도로 진지 변환을 실시하면서 생존성을 보장했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K-9 포병대대 장병들은 “우리는 적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화력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며 전투의지를 밝혔습니다. 육군은 이번 신년 첫 포탄사격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막강 화력 위용을 보여주면서 국가안보의 튼튼한 지킴이로서의 2017년 새해 전투준비태세를 다짐했습니다

 

<글/사진 : 임영식 육군 블로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