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구조한
학생군사교육단 장병들!
전복된 차량 문 뜯고 운전자 구조한 학생군사교육단 장병들! 서대전IC 부근 전복된 차량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를 발견한 임용구 소령. 당시 운전자 조모(54)씨의 팔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고, 하반신은 찌그러진 차량에 끼어 옴짝달싹 하지 못하는 상황. 동승한 병사들(상병 양병모, 일병 윤종혁, 이병 정경호)은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통제를 하는 한편, 뒤따르던 정세진 소령과 임소령은 조수석 문을 뜯어내고 조씨의 다리와 팔을 빼낸 뒤 조씨를 안정시켰습니다. 사고 위치가 고속도로여서 구급차가 출동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는 말을 듣고 조씨를 자신들의 차에 태우고 인근 병원으로 달린 장병들. 다행히 조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구나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고속도로 위, 그리고 쉽게 나서기 힘든 위험한 상황. 차문을 뜯어내며 운전자를 살린 학군교 장병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진 : 소령 정세진, 상병 이준환, 일병 윤종혁, 이병 정경호, 상병 양병모, 소령 임용구)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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