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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軍/육군은 지금

<아! 채명신>추모곡 영상 - 2014년 육군 호국음악회

불멸의 영웅! 영원한 야전사령관!

 

우리의 영웅 채명신 장군!

 

이제 사랑하는 전우곁에 잠들다!

 

 

 2014년 6월 20일 KBS홀.

육군이 개최한 '2014 육군 호국음악회'에서

주월한국군사령관 고(故) 채명신 장군을 추모하는

연주곡과 영상이 6분여 동안 초연되었습니다.

 

 

<아! 채명신>곡을 초연하고 있는 육군 군악대

 

 

일반 시민이든, 군인이든, 외국인이든

이 시대의 한 거장의

애국심과 군인정신, 인류애, 

그리고 골육지정의 부하사랑을

가슴 뭉클하도록 듣고 보았습니다.

 

 

그 순간을 함께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아미누리>가 영상과 음악을 준비했습니다.

 

 

 

 

이 곡의 곡명은 <아! 채명신> 입니다.

 

곡의 구성은 베트남으로의 출정식부터,

도착한 전장, 정글에서의 전투,

애국과 양민사랑,

맹호사단장으로서의 영웅적 면모,

그리고 채 장군님의 부하사랑과

마지막까지의 골율지정 전우애의 실천히

감동의 선율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초대 주월한국군사령관  고(故) 채명신 장군>

 

 

육군이 호국음악회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한

김정택 SBS예술단장께서

평소 아버지처럼 여기고 존경하는

채명신 장군님을 위한 추모곡을

꼭 직접 만들고 싶다고 하면서 이루어져

드디어 이날 육군 군악대가 초연하게 되었습니다.

 

 

 

<김정택 SBS예술단장>

 

 김정택 단장님은 채명신 장군님을

처음 만났을 때를 이렇게 전했습니다.

 

"사령관님을 처음 뵈었을 때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상대에 대한 겸손과 배려, 친절이

몸에 철저하게 밴 분이셨다.

장군은 그저 박력있고, 용감하고,

꼿꼿이 선 채 두려울 것이 없는 사람일 거라

생각했는데, 채 장군님을 만난 뒤

편견임을 깨달았다."

 

<생사의 전장을 호령한 군인의 모습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인자한 생전의 채명신 장군 모습>

 

 

<전투에서 전사한 부하의 묘 앞에서 슬퍼하는 채명신 장군>

*사진출처 :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그 후 김정택 단장님은

채명신 장군님을 만나고 알게되면서

채 장군님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사랑,

 

생사를 함께 했던 전우들을 향한 사랑을 보면서

이제라도 자신도 나라와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신 후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꼭 내 전우, 내 부하들의 곁에 나를 묻어달라"고 하신

채명신 장군님의 유언에 따라

서울 국립현충원 사병 묘역에 영면하신 사실은

온 국민에게 특히, 장병들에게

이루말할 수 없는 감동과 큰 가르침을 남기셨습니다.

 

 

 

 

<서울 국립현충원 채명신 장군님의 묘>

 

 

이번 육군 호국음악회에는

(故) 채명신 장군님 부인이신

문정인 여사님께서도 직접 참석하셔서

모처럼 후배 장병들과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셨습니다.

 

 

 

<군인의 아내로 평생을 살아오신 문정인 여사님께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김정택 SBS예술단장과 함께

육군 군악대 연주마다 큰 박수를 보내주시고 계신 모습>

 

 

불멸의 명장이 우리 곁을 떠나셨어도

대한국인으로서 참군인으로서

채명신 장군님을 우리의 영웅으로서

더욱 빛나고 영원히 기억되게 하고 있습니다.

 

 

 

 

 

 

<2014 육군 호국음악회를 성공리에 마친

육군 군악의장대대> 

 

 

6월 호국보훈의 달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6월만 호국보훈 정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사진 출처 : 사진마을(Photovil)>

 

우리 모두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와 번영이

결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이번 육군 호국음악회 <아! 채명신> 곡을 통해

다시 한 번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글 / 편집 : 육군 블로그 아미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