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호국미술대전이 열리고 있는 용산 전쟁기념관
호국미술대전 작품들이 전시된 전쟁기념관 1층 전쟁역사실에는 많은 시민들과 군인, 외국인들이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
식전행사로 열린 서예가 퍼포먼스
제1회 호국미술대전 개막식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실시하는 개막식에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등 문화예술단체장을 비롯해 군 주요 지휘관 등 200여 명의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호국미술대전은 첫행사임에도 불구하고 1,200여 점에 이르는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되었고, 많은 분들께서 육군이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한 것에 대해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보았을 때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하며, 호국미술대전이 우수한 인재들이 미술계로 등단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등 우리나라 미술발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미술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회화 등 5개 부문의 최우수상, 우수상 그리고, 특별상 수상자 23명에 대한 시상식
테이프커팅
개막식 후 호국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인 육군 정훈공보실장 강용희 준장의 안내로 전시장을 관람하며 출품자의 작품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미술대전 성공기원 합작도
조무자 - 염원
김서형 - 문하성지보솔이유작
이은실 - 난 아직도 당신이 그립습니다.
허태진 - 적과 싸우면 이기는
조직운영위원들의 찬조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다과회
을지문덕의 시를 출품, 서예부분 특별상을 수상한 육군 15항공단 김지훈 대위는, 7년 동안 서예를 접해왔으나 군복무로 인해 중단했다가 부대동아리를 통해 다시 붓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밤잠을 줄이는 등 시간을 쪼개어 작품을 제작하는 열정으로 제1회 호국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밖에도 입대하는 아들에게 보내는 시를 서예로 표현한 유별난 아들 사랑을 표현한 작품, 40여 명의 회원중 80%가 참전용사인 충남예산 노인복지회관에서 보내온 거칠고 투박한 손으로 혼신을 다해 제작한 작품, 30여 년동안 진정한 군인의 길을 살아온 아버지의 모습을 조각한 여학생의 아버지에 대한 존경이 형상화된 작품 등 아름답고 귀한 마음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호국미술대전에는 감동이 있습니다.
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 제1회 호국미술대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1회 호국미술대전의 입상작은 10월 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1층 전쟁역사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됩니다. 10월8일(土)과 16일(日) 오후 1시 30분부터는 서예작가와 함께하는 무료가훈써주기 행사가,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오후 2시 30분에는 연예병사 주지훈과 함께하는 작품설명이벤트가 개최됩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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