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 내린 100년 만의 기습폭우로 우면산 일대와 춘천 신북읍에 산사태가 발생하여, 사상자가 발생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전국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요. 육군은 지난 27일부터 수방사, 특전사를 비롯해 수해지역에 5만 6천여 명의 장병을 투입하는 등 긴급 수해복구 지원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우면산 일대 산사태가 발생한 27일 서울 방배동 경남아파트와 레미안 아트힐, 형촌마을과 전원마을, 예술의 전당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5,000여 명의 수방사 장병들이 긴급 투입되어, 밤을 새워가며 인명구조 작전을 펼치고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날이 밝자 군은 6,700여 명의 장병을 철야작전을 펼친 장병들과 교체 투입하여 주택단지와 도로복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봉사활동을 갔던 대학생들이 안타깝게 희생된 춘천 신북읍 천전리(소양강댐 진입로 일대)에는 2공병여단 장병들이 투입되어, 소방대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가의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를 하였습니다.
37사단 장병들은 폭우에 따른 산사태와 갑작스런 돌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에 투입되어,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었습니다.
특전사 장병들은 서울시 관악구와 방배동, 대모산, 금천시 로봇고등학교 일대와 곤지암 초등학교 등지에 투입되어 피해복구에 앞장섰습니다.
이밖에도 53사단 장병들은 산사태로 유실된 도로복구와 토사제거 작전을 펼쳤습니다.
육군은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며 하루 빨리 시름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수재민 여러분 힘내세요!
육군이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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