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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군생활 비교

저는 8사단에서 근무하는 이병 조민주의 아빠 조승우 입니다....
아들을 군에 보내놓고보니 여러가지로 요즘 육군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들어 뭐가
어떻게 변했는지 나름대로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군에
자식을 보낼 부모님들에게 참고사항이 될 듯 하군요...


요즘군대 많이들 변했다 하지요. 30년 세월이 눈깜작할 사이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아빠의 군대와 아들의 군대는 변한것도 많고 변하지 않는것도 있습니다. 아들이 입대한지 벌써 두달이 지났습니다.
마냥 어리고, 철없기만 보인 아들이 이제는 강한 대한민국 육군의 전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뚜렷한 말투와 의사표시, 절도있는 자세와 동작, 초롱초롱한 눈매와 검게 그을진 얼굴 이제는
진짜 사나이로 변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많이 변한것은 우리의 아들들이 아빠의 군대생활에 비해 더욱더 건강한 군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육군 화이팅~! 우리 아들도 화이팅~!

【아빠의 군대생활 사진】
경남 김해 공병학교 후반기 교육수료후 교육동기 전경과 함께, 그땐 휴가때나 입던 동정복(冬正服)이 그후에 유격장에서 훈련복으로 변신후 지금은 퇴출(?)..........

(1979년 4월경. 오른쪽이 본인)

동계 혹한기 훈련중 숙영지에서  휴식시간에, 요즘에도 이런 방한모가 지급되나요? (1980년 겨울, 왼쪽이 본인)

동계 혹한기 훈련중 숙영지에서.. 개인화기로 칼빈, M1 소총이 눈에 뛴다. 그땐 고참은 칼빈 쫄병은 M1 소총이 개인화기로 지급됨~~~~*^^*
(1980년 겨울,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본인)

그때 내무반의 모습, 관물대 맨위에 보물1호 흑백 텔레비젼, 그옆에 도복, 수통야삽, 철모가 보이고 그 아랫칸에는 활동복, 판쵸우의, 배낭이 정렬돼있다 ~그 아래 칸에는 팬티,
런닝, 전투복등이 보이고그 옆에는 흰수건으 가려져있다..... (1979년 겨울, 맨 왼쪽이 본인)

【아들의 군대생활 사진】
신병교육대 훈련병 시절....... (2009. 5  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아들)

자대 전입후 첫 면회때 사진. 돌격~~(2009. 6)

첫 면회때 가족과 함께마와 한컷~~~(200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