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전차, 압도적인 전력으로 전장을 지배하다!"

"K-2전차, 압도적인 전력으로

전장을 지배하다!"

육군 20사단 K-2 흑표전차가 주축이 된 공지합동훈련 공개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이하 20사단)은 지난 주 승진 과학화훈련장에서 K-2전차를 필두로 한 공지합동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70여 대의 최신 전투궤도장비의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육군 기계화 전력의 위용을 유감없이 펼쳤습니다.

 

그 현장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겠습니다. ^^

 

▲ 승진 과학화훈련장 전경

 

▲ 사격준비 중인 20mm K263 발칸

 

훈련은 K263 발칸사격과 함께 시작되었는데요.

윙~!! 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속도로 쏟아내는 화력은 가히 위력적이었습니다.

 

▲ K263 발칸사격!

 

먼저 적 지역을 감시할 수 있는 고지를 은밀하게 점령한 육군의 최신예 K-2 흑표전차가 방어진지의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하었고, 전차장은 곧바로 K-2전차에 내장된 전장관리체계를 이용하여 지휘계통을 거쳐 적 좌표를 포병부대에 전송합니다.

전송된 좌표에 따라 수초 이내에 K-55 자주포가 막강한 화력으로 공격 준비사격을 개시하여 목표점을 정확하게 타격합니다.

 

▲ K263 20mm 발칸탄이 표적에 정확히 명중되고 있다.

 

사격의 포연이 채 가시지도 전에 K-2전차와 K-21보병전투장갑차로 편성된 전투정찰대가 육군항공의 공중엄호를 받으며 과감하고 신속하게 적진으로 돌격합니다.

 

▲ K-2 흑표전차의 기동사격

 

여기서 잠깐!

 

K-2 흑표전차는 어떤 전차인지 잠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K-2전차는 일명 '흑표(黑豹)'로 불리는 대한민국 육군의 주력전차다. 1995년부터 개발이 진행되었고, 2014년 4월부터 실전 배치되었다.

주 무장은 기존 3.5세대 전차의 일반적 무장인 55구경장 120mm활강포를 채택했다. 이 포는 기존 44구경장 120mm전차포보다 관통력이 높아졌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다.

사격통제장치는 4세대 사격통제장치가 탑재됐다. 이 장치는 목표물의 자동획득 및 자동추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표물 탐지 및 선택과 동시에 사격통제시스템은 전차 차체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포신과 포탑을 움직여 목표물 조준이 가능하다. 레이저 거리측정으로 목표물의 거리를 계산하고, 포탄이 날아가는 탄도를 예측하여 발사각을 조정하는 탄도보정이 자동화되어 있다. 포탄의 장전은 자동장전시스템이 도입 되었다. 포탑 상부의 동적포구감지기는 포신의 상태를 점검, 사격통제시스템에 보정 데이터를 입력해주는 덕분에 포수는 목표물을 선택하고 포를 발사하기만 하면 된다. 주포와 사격통제시스템뿐 아니라, 다른 전차와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통합된 전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의 최신예 전차인 K-2 20대를 포함하여 궤도차량 70여 대가 참가하였으며, 육군항공과 공군의 화력이 가세하여 실전을 방불케하였습니다. K-2전차가 야전부대에 배치된 후 대대급 규모로 공지합동훈련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 K-21 보병전투장갑차가 표적을 향해 사격하고 있다.

 

▲ 연막차장 중인 K-2 흑표전차

 

훈련 현장을 공개한 지난 3일에는 K-2전차와 K-21보병전투장갑차, 포병과 공병, 방공, 육군항공 등 다양한 육군의 전투장비들이 투입되어 적의 방어지대를 극복하고 공격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절차를 숙달했습니다.

 

▲ 장애물을 개척하고 있는 M9-ACE 공병장갑차와 교량전차

 

▲ 적의 시야를 가리기 위해 연막차장은 필수!

 

K-2전차는 사격지원을 지속하여 적의 반격을 무력화시키고, K-21장갑차에서 하차한 보병들이 신속하게 고지를 점령한 가운데 공병들이 투입되어 마침내 목표지점을 확보하고 후속부대가 목표지점을 초월하여 공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합니다.

 

▲ 공병장갑차와 교량전차가 장애물을 극복하자 전차들이 일제히 목표를 향해 빠르게 기동하고 있다.

 

▲ 엄호와 초월공격! 목표를 향해 빠르게 기동하며 기동간 사격을 실시하는 K-2전차의 위용!

 

 

▲ 저각사격을 위해 잔뜩 자세를 낮춘 흑표! 흡사 표범이 먹이사냥을 하는 듯하다.

 

▲ 흑표전차의 기동간 사격!

 

▲ 흑표전차의 연막차장

 

▲ 적의 반격에 대비하여 잔뜩 자세를 낮추고 위장까지 실시한 흑표는 적 전차의 시야에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 흑표전차와 육군용사

 

▲ 전방상황을 교신하고 있는 늠름한 육군용사

 

훈련장 한편에서는 원활한 사격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 몫을 다하는 장병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파란하늘 아래 분주히 움직이는 그들의 모습이 역동적이기까지 합니다.

 

▲ 사격에 사용될 탄약을 운반하고 있다.

 

이곳은 사판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입니다.

실제 훈련에 앞서 야전에서는 별도의 지도를 사용하지않고 현장의 모습을 축소하여 모래를 이용한 사판장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명이 축소된 지형을 보면서 훈련하는 것이 지도를 보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이겠지요?

 

▲ 대대장이 작전지역에서의 임무에 대해 대대원들과 토의하고 있다.

 

▲ 대대의 임무를 축소된 작전지역을 이용해 설명하고 있다.

 

▲ 작전내용을 지시하는 대대장의 눈빛이 날카롭다.

 

훈련부대장인 20사단 대대장(중령 박성호)은 "이번 공지훈련을 통해 K-2 흑표전차의 전투능력에 대해 확고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면서 "우리 기계화부대는 적이 도발할 경우 신속한 기동력과 강력한 화력으로 적의 심장부를 도려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습니다.

 

다음은 전차와 장갑차의 기동장면을 보기로 하겠습니다.

 

▲ 기동을 위해 대기 중인 K-21 보병전투장갑차와 K-2 흑표전차

 

 

▲ 연막탄을 발사한 후 신속하게 이동하는 흑표!

 

▲ 연막속을 신속히 기동하고 있는 K-21 보병전투장갑차

 

▲ 연막탄을 발사하는 흑표들!

 

 

 

 

공지합동훈련에 이어서 승진훈련장 내에 새롭게 조성한 '과학화 건물지역 전투교장'에서는 K-21보병전투장갑차에서 하차한 보병들이 도시지역전투를 상정한 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 도심전투를 위해 K-21 보병전투장갑차에서 하차하여 이동중인 육군보병 용사들

 

▲ 건물내부로 신속히 뛰어들고 있다.

 

▲ 창문속을 날다!

 

▲ 햇살을 등지고 건물내부로 진입하고 있다.

 

 

▲ 건물 내부 수색작전

 

▲ 엄호를 받으며 건물 내부 진입!

 

▲ 차단 및 진압작전

 

 

 

▲ 건물 옥상에 도달하여 마지막 남은 적을 소탕하고 있다.

 

한편 20사단은 이번 훈련기간 중에 장병들의 가족과 주한미군을 초청하여 육군 전투장비의 위력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장병들의 모습을 지켜 본 가족들 역시 말로만 듣던 훈련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우리 군의 최신화되고 발전된 모습에 마음 든든하고 한편으로는 아들들의 모습이 자랑스러웠을 것입니다.

국민의 군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 파이팅입니다!

 

<육군 블로그 아미누리 사진작가 정승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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