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라! 육군 정보통신학교

"통하라!" 육군 정보통신학교 

 

육군 병과학교 탐방, 오늘은 그 두 번째로 대전에 위치한 정보통신학교를 찾았습니다.

 

 

육군 정보통신학교는 1947년 창설되어 반세기가 넘는 기간동안 '통하라!'라는 구호 아래 '야전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정예 정보통신 장병 육성'을 목표로 교육훈련체계와 방법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또한 첨단 IT 발전 추세에 부합한 네트워크 중심 작전 교리와 무기체계 발전을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보통신학교를 소개합니다.

 

'통하라'는 정보통신학교와 정보통신병과의 슬로건으로 반드시 통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육군 정보통신학교(이하 정통교)는 정보통신병과 장교양성 및 보수교육, 정보통신부사관 보수교육 및 특기병 교육, 전산전문자격 장교 보수교육, 타군 장병 및 기타 요원에 대한 수탁교육, 전시 정보통신병과 장병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연중 지속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보통신 교리연구 및 교범작성, 정보통신 무기체계 소요제기 및 발전과제 연구검토, 정보통신병과 편제 및 교육훈련 발전, 체계관리 지원 등 전투발전 업무를 수행하는 정예정보통신 장병 육성의 요람이죠. 

 

 

정보통신병과는 네트워크 운용을 통하여 지휘통제 및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정보관리를 통해 맟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우위 달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네트워크 생존성 보장 및 사이버 공간의 주도성 유지에 기여하고 첨단 정보기술의 군사적 활용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주요 임무입니다. 

 

 

정통교를 찾은 날에는 2주간에 걸쳐 장교와 부사관 모든과정 교육생 및 교관이 참여한 가운데 야전에서 수행할 직책별 전투임무를 숙달하는 통합전술훈련이 한창이었습니다.

 

 

학교 교육의 마지막 단계인 통합전술훈련은 교육생들이 입교 후 각 과정별로 학습한 병과학과 전술학을 토대로 통제교관들이 조성한 훈련상황을 조치함으로써 야전에서 본인이 수행할 임무를 사전 경험하고, 곧바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숙달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2주 동안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서 1주차에는 각 기능별 모든 통신장비를 숙달하여 종합통신망 구성능력을 갖추는 데 주력하고, 2주차에는 1주차 교육을 바탕으로 실제적인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하게 됩니다.

 

▲ 교육에 앞서 위장망을 설치하고 있는 교육생들

 

특히 FTX 1일차는 작전계획 단계로서 지형정찰과 지휘통신지원계획 수립을 통한 명령하달 및 출동준비를 완료하고, 2일차에는 작전준비 단계로서 COM-X를 통해 FTX를 위한 예행연습 및 통신제원을 검증하고 지휘통신망 구성을 숙달했고, 3~4일차에는 준비태세 훈련, 제대별 지휘소 통신망 구성, 방어작전 국면별 지휘통신 운용에 대한 임무를 숙달했습니다.

 

 

마지막 5일차에는 교육생이 주도하는 토의식 사후검토를 통하여 교육생들이 조치한 사항과 과오를 발표 후 전술적 Know-How(교관강평)를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답니다.

 

 

그럼 먼저, 통합전술훈련 중 지휘통신망 구성훈련 모습부터 사진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위급 교육과정인 고등군사반(OAC, 이하 고군반) 교육생들이 팀을 이루어 노드통신소 TMR 안테나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니다.

 

 

교육은 통합전술훈련 시행에 있어 교육성과 극대화를 위해 최대한 야전과 유사한 조건으로 구성된 전술훈련장에서 실전과 같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고군반 교육생들에 이어 초등군사반(OBC, 이하 초군반) 교육생들도 지휘통신망 구성훈련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특히 초군반 과정은 병과의 기초교육으로, 교육생들이 야전부대의 소대장 및 참모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도록 정보통신공학 이론과 네트워크 운용, 운영체제, 정보보호, 상용교환기, 위성통신체계, 각종 정보통신 장비별 운용 및 관리 등의 다소 복잡한(?) 교육을 받게 된답니다.

 

 

 

▲ RLI 안테나 설치

 

 

 

 

 

통합전술훈련을 경험한 교육생들은 “야전과 동일한 환경의 훈련을 경험함으로써 임무수행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번 훈련이 야전 임무수행에 대한 개념 정립의 계기가 됐다”고 말합니다.

 

 

 

부사관 교육도 하사 임관 직후 입교하여 정보통신 분야별로 구분, 9~12주 동안 교육합니다. 임관 이후 야전부대로 부임하기 직전에 정보통신부사관으로서 임무수행 능력을 완벽하게 구비할 수 있도록 교육받게 되는 것이죠.

 

 

부사관 교육은 과정별 특성에 부합되고 교육수료 후 수행해야 할 직책과 임무를 고려하여 해당 주특기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교육합니다. 특히, 초급반 과정은 직책별 임무수행 능력을 구비하고, 전문직업 부사관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정보통신공학 기초이론은 물론 네트워크운용과 운용체계, 정보보호, 해당분야의 각종 정보통신 장비별 운용 및 관리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답니다.

 

 

 

통신병과라면 누구나 만져 보았을 삐삐선! ^^ 

 

 

또 있습니다!!

통신병 출신이라면 사진에 보이는 게 무엇인지 바로 아실겁니다. 일명 '방차통'이라고 하죠! 

방차동은 전화기 연결선(야전선)이 둘둘 말려 있는 야전선 보관 및 운반용 도구로 방차통의 무게는 통상 30kg이 넘어 군장보다 더 무겁다고 합니다.

 

 

▲ 사단 연대간 화상회의

 

 

 

다음은 PRC-999K 휴대용 FM무전기를 활용한 위치 및 첩보보고 훈련입니다.

 

 

 

▲ 휴대용 위성안테나  설치

 

 

 

특기병들이 교육받고 있는 강의장도 둘러보았습니다.

 

 

특기병 교육과정은 무선전송장비 운용ㆍ정비, 정보통신망 관리장비 운용ㆍ정비, 교환시설 운용ㆍ정비, 네트워크 운용ㆍ정비, 전술C4I 운용ㆍ정비, M/W 운용ㆍ정비, DNLTJD 운용ㆍ정비, 암호 운용, 레이다 운용ㆍ정비, 정보보호 등이 있답니다. 참 다양~하죠? ^^

 

 

훈련소 수료 후 정통교로 입교한 특기병들은 부여된 특기별로 2~5주 동안 야전 배치부대의 유형과 정보통신 장비 특성을 고려한 행동화 교육을 통해 야전에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토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정통교에서 교육을 마치고 나면 연대~군사령부급 정보통신부대 또는 국군통신사령부 등으로 배치되어 주특기별 정보통신 장비를 운용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답니다.

 

 

 

 

한편, 특기병들은 군 복무 중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IT관련 학위 및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학점은행제에 의해 학점인정을 받을 수도 있고, 전역 후 취업 시 정보통신분야 근무경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답니다. ^^

 

 

 

지휘통신체계의 발전은 전승의 기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1947년 1월 20일 경남 진해에서 창설된 정보통신학교는 1979년 통신훈련소의 교육과정을 인수하고, 1992년 7월 7일 현 위치인 대전 자운대로 이전하였습니다. 2005년 1월 1일 육군 정보통신학교로 개칭한 이래 우리 군의 지휘통신 보장과 미래 정보통신체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미래 네트워크 중심 작전을 주도할 최정예 정보통신 장병을 육성하는 데 지금 이 시간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글/사진 : 임영식 육군 블로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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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트랙백0 / Comments 3

  • 승호김 2016.11.08 10:52 신고

    통허라~~~탑과 교육과정 등 기억이 새롭습니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 통신병 2016.12.20 15:51 신고

    백뚜~~~산 쩡기 받아 올려진 봉화 ....... 통신학교 교가 70년대 초 통신학교내에 군목이 있었는데 통신학교 교가가 전군 병과 학교 교가중에서 제일 잘못 만들어 졌다나
    RRC- 225기 였던가 기억나지 않습니다

  • 2017.03.28 19:57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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