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엠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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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후송 전담 의무후송항공대 창설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에서는 아주 특별한 부대창설행사가 열렸습니다. 응급환자 후송을 전담할 항공부대인 의무후송항공대 창설식이 바로 그것인데요. 격오지에 근무하는 장병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



육군은 지금까지 춘천과 포천에 배치된 블랙호크(UH-60)로 의무후송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블랙호크는 의무후송을 위한 전담 헬기가 아닌데다, 악천후 비행도 제한되어 그 동안 응급환자 후송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의무후송만을 전담할 항공부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구요. 때마침 국산 명품헬기 '수리온'의 도입과 지난해부터 이어진 병영문화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전방지역 장병들을 위한 긴급 의무후송시스템의 조속한 도입 제안이 공감대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육군은 부대창설 계획을 기존보다 3년이나 앞당겨 이번에 의무후송항공대를 창설하게 되었답니다! ^ㅇ^ 짝짝짝! 

 


▲ 우리 기술로 개발되어 의무헬기로 활약하는 수리온


이번에 창설된 의무후송항공대는 최신 기종인 수리온(KUH-1) 6대로 편성되었습니다. 돌고래를 닮은 듯 멋지게 빠진 외관이 눈길을 끕니다. 


응급처치세트(EMS-Kit)

격오지 응급환자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후송할 우리의 수리온! 멋진 외관을 자랑하는 만큼 내부도 궁금해 지는데요~ 지금부터 수리온에 장착된 응급처치세트(EMS-Kit)는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기내에 설치된 응급처치세트


항공후송용 응급처치세트는 들것고정장치, 환자관찰장치, 심실제세동기, 정맥주입기, 인공호흡기 등의 의료장비와 외상, 골절, 화상 등의 응급처치를 위한 구급 킷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료분야에 문외한이지만 한 눈에 보기에도 “잘 갖추어져 있다” 라는 생각에 마음 한 구석이 든든합니다. ^^ 


야간 및 악천후에서도 후송이 가능하다!

의무후송헬기로 운용되는 수리온 헬기에는 자동비행조종장치(AFCS)와 디지털 전자지도, 전방관측 적외선 장비(FLIR), 위성/관성 항법장치(GPS/INS) 등의 최첨단 장비가 탑재되어 야간 및 악천후에도 안전하게 환자를 후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향상된 기동성 덕분에 더 많은 장병들이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답니다.

 


▲ 수리온 의무후송헬기의 비행모습


메디온!(MEDEON)

이번에 창설된 의무후송항공대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와 국군의무사령부가 장병 공모를 통해 선정한 '메디온(MEDEON) 부대'라는 애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메디온의 의미는 '의무(MEDICAL)''후송(EVACUATION)', 그리고 헬기의 이름인 '수리온(SURION)'의 합성어로 특히 마지막 온(ON)은 ‘쉬지 않고 계속’이라는 영문적 의미와 ‘온전하다’, ‘완벽하다’라는 한글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출동준비태세로 신속히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든든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


들을수록 멋진 이름 메디온(MEDEON)! 이제부터는 메디온 부대라는 호칭을 사용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메디온 부대의 임무수행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 상황을 접수받는 지휘통제실


메디온부대의 지휘통제실에 긴급환자 발생을 알리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상황이 접수되자 조종사들과 출동팀이 대기 중인 장소에도 출동벨이 동시에 울렸습니다.

 


▲ 출동을 알리는 벨이 울리자 신속하게 헬기로 이동하는 메디온 대원들

 


▲ 신속히 헬기 이륙을 준비하고 있는 출동팀



출동에 임하는 메디온 대원들의 자세가 노련합니다. 메디온의 임무는 장병들의 생명과 직결된 임무인 만큼 대원들도 가장 우수한 인원들만 선발하여 임무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는데요. 의무후송헬기 한 대에는 의무후송 전문과정을 이수한 배테랑 조종사, 부조종사, 승무원, 군의관, 응급구조사 등 5명이 1개 팀으로 편성되어 있답니다. 이들이 탄 헬기는 말 그대로 '하늘 위의 응급실', '날아다니는 구급차'라고 할 수 있겠네요. ^^


한편, 출동준비를 마친 헬기가 응급환자 발생지역으로 신속히 날아오릅니다.

 




메디온의 응급후송헬기가 환자발생지점에 도착하자 응급환자를 태운 구급차도 헬기 착륙지점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 환자를 수송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한 메디온


▲ 구급차에서 내려지는 응급환자

 

▲ 헬기에서 들것이 내려지고 있다


구급차에서 내려진 응급환자는 승무원과 응급후송 군의관에 의해 헬기로 이송이 됩니다.




▲ 신속히 헬기로 이송되는 응급환자


후송헬기로 이송된 응급환자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됩니다. 병원으로 이동 중인 헬기 안에서도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를 행하는 것이 바로 메디온의 주 임무입니다.



▲ 이송중인 헬기 내부, 긴박하게 움직이는 군의관과 의료팀


▲ 국군수도병원으로 이동 중인 후송헬기


응급환자의 후송이 진행되는 동안 국군수도병원에서는 의료진이 헬기 계류장에 대기하며 응급환자의 후송을 기다립니다. 후송헬기가 도착하자 대기 중인 의료진이 후송헬기에서 환자를 신속히 인계받아 응급실로 향합니다.







▲ 헬기에서 내려진 응급환자가 병원의료팀에 의해 응급실로 향합니다.


전방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제대별 신속한 조치로 제 시간에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이같은 신속한 의무후송 절차는 어떻게 시작되고 이루어지는 걸까요?!


비밀은 바로 응급환자지원센터에 있었습니다!



항공응급후송체계는 국군의무사령부 응급환자지원센터로 유선(군 : 902-5119, 일반 : 1688-5119) 또는 ‘군 응급환자 신고 앱(App)'을 활용하면 됩니다.





▲ 국군의무사령부 응급환자지원센터


24시간 응급환자 수송을 위해 대기 중인 응급환자지원센터 대원들.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부대창설식 행사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MEDEON’ 창공의 희망이 되어라!

육군은 이번 의무후송항공대 창설로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후송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응급처치의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귀중한 우리 장병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죠. ^^


 

장병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의무후송항공대의 창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푸르른 창공의 희망으로 국민의 마음 속에 깊이 새겨지길 기원합니다. 

의무후송항공대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파이팅! ^^



<글/사진_ 정승익 육군 블로그 사진작가>

Trackbacks 트랙백0 / Comments 5

  • 낮은음 2015.05.07 21:49 신고

    그면 블랙호크로 의무후송했던 대대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궁금하네용~~

    • Favicon of http://armynuri.tistory.com 아미누리 2015.05.08 09:20 신고

      안녕하세요 낮은음님. ^^ 그동안 블랙호크로 의무후송을 지원했던 부대는 항공전력지원이 주 임무로, 의무후송은 주 임무가 아니었답니다. 의무후송항공대의 창설로 기존 블랙호크 기종으로 의무후송을 지원하던 부대는 본 임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

  • 2015.05.08 11:51

    비밀댓글입니다

  • 2015.09.28 12:48

    비밀댓글입니다

  • 2017.09.18 22:32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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