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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軍/AmiGo가 간다!

육군 대학생 기자단 Amigo 3기, '두근두근' 육군과의 첫 만남!!





안녕하세요. 아미누리 독자 여러분~ 

저희는 2014년 육군과 함께할 '새로운 귀염둥이' 아미고 3기 기자단 입니다. 


지난 6월 5일, 육군과의 첫 만남을 통해 여러분께 이렇게 정식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그 생생한 소식을 저희가 전해드리겠습니다! GoGo씽~~!!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저희 아미고. 

첫 안보견학을 위해 지방에 살고 있는 아미고들은 새벽부터 준비해 이른 아침 대전역에서 만났는데요,

서울에서 기다리고 있는 팀원들을 향해 열심히 달려갔답니다. 





  서울팀을 만나러 가는 중 휴게소에서 한 컷~!

 

(사담이지만, 우리 팀원들 한 인물 하는 것 같지 않나요? ㅋㅋㅋ~~ )






 ▲ 서울에서 나머지 아미고 팀원들을 만나 안보견학을 출발하기 전 한컷!






용산역에서 나머지 팀원들을 만나 버스로 한참을 달리고 달려 드디어!! 

저희는 첫 견학장소인 도라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전망대 도착 후, 전진부대에 근무하는 안내병사의 설명을 듣고 건물 밖으로 나가 

도라전망대에 설치되어 있는 망원경을 통해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 망원경으로 북한의 모습을 살펴보는 아미고 기자단



이곳에서는 개성공단과 개성시 변두리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며

 그 밖에도 송악산, 기정동 선전마을, 김일성 동상 등 설명으로 듣던 장소와 북한의 모습을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었는데요,

북한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 그 느낌은 말로 다 할 수 없는...가슴 한 켠이 먹먹한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 도라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바라본 대형 인공기의 모습

 





 도라전망대 견학을 마치고 기념사진 한컷~ ^-^

(이번 전방견학에는 아미고 1기와 2기분들도 함께 해주셨답니다)





 도라전망대 견학 다음으로는 제3땅굴을 방문하였습니다. 

제3땅굴 견학 전에도 안내병이 나와서 제3땅굴의 규모와 발견시기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답니다. 


1978년 발견된 제3땅굴은 길이 1,635mㆍ높이 2 mㆍ폭 2m로, 1시간당 3만여 명의 병력이 이동 가능한 규모라고 합니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제3땅굴은 서울과의 거리가 불과 5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감안해볼때

이 지역 안보의 중요성이 체감으로 확~~ 와 닿는 순간이었습니다.

 






제3땅굴 견학장은 분단의 역사와 자연생태계 영상을 담은 입체영상물을 전시하는 DMZ 영상관과 

비무장지대 관련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는 전시관, 상징모형물, 기념품 판매장 등의 시설이 있는데요

땅굴 내부 관람은 모노레일을 타거나 걸어서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걸어서 다녀왔는데...땅굴 내부는 아주 서늘했지만, 걸어 올라오는 길에 아주 진땀을 뺐답니다 ^-^;;)




다음으로는 이번 견학의 하이라이트 JSA 대대와 판문점 견학!! (우와~~~^-^)


먼저 판문점에 가기 전  JSA 안보견학관에 들러 간단하게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JSA대대의 역사와 관련된 영상물을 시청하였습니다.

'도끼만행사건' 등 과거 판문점에서 일어난 사건을 알게 되어 더 긴장되는 마음을 안고 판문점을 간 것 같습니다. 

 


 

 JSA 안보견학관 외부 모습과 설명을 듣고 있는 아미고 기자단

 


 JSA 안보견학관 내부의 모습



 ▲ JSA대대의 역사에 관한 설명과 이 곳에서 일어난 사건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안보견학관에는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비용은?  무료래요~!! 





그럼~ 이제 정말로 '두근두근' 판문점으로 가볼까요?


판문점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2달 정도 전에 국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여,

 신분을 확인하는 절차를 걸쳐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까다로운 절차에도 불구하고 아직 분단 중인 국가라는 특성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판문점에 도착하니 선글라스를 끼고 '헌병' 완장을 찬 채로 판문점을 지키고 있는 장병들이 먼저 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20미터 정도 떨어진 북한 판문각 건물에서 북한군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오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이렇게 서로 마주보고 있지만, 경계하며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분단현실의 안타까움도 느껴졌습니다.




회담장 안으로도 들어가서 간단한 설명을 들었는데요

이곳 판문점은 15cm의 콘크리트 경계를 기준으로 남과 북이 나뉘는데, 회담장 내에서는 그 경계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들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모두들 신기한 표정으로 회담장 내부를 둘러보았답니다. 


 

 판문점을 지키고 있는 JSA대대 장병

 (우리 JSA대대의 장병들, 튓태가 너무 늠름하지 않나요?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JSA대대만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멋진 모습인 것 같습니다.)



※ 일명 '기마자세'라고 불리우는 JSA대대 장병들의 자세는 권총을 가장 빨리 잡을 수 있는 자세로,

남ㆍ북한이 마주한 상태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판문점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

(최대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려고 했지만, 긴장된 표정을 감출수가 없네요 ^-^;;)


 


판문점에서 JSA대대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돌아오지 않는 다리'도 보았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다리


 

6.25 전쟁때 포로들이 이 다리에 서서 남한과 북한 중 자신이 선택한 곳으로 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돌아오지 않는 다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보견학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돌아온 아미고 기자단. 

2014년 육군과 함께할 우리 3기 기자단 위촉식을 위해서 인데요 ^-^

3기 기자단 10명이 다함께 모인 자리는 이날이 처음이었답니다. 

 

그래서 첫 만남이 얼마나 기쁘고 설렜는지 몰라요~


 

 육군 대학생 기자단 위촉장을 받기 위해 서 있는 아미고 3기

 

(육군 정훈공보실장님 계급장을 보는 순간 저희도 모르게 얼음! 얼마나 떨렸던지...

심장뛰는 소리가 들릴까봐 걱정이 될 정도였답니다~)



 





위촉식 후에는 육군 정훈공보실장님과 홍보문화과장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앞으로 아미고 기자단이 해야할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한 안보견학과 

육군 SNS  대학생 기자단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된 위촉식을 계기로 

앞으로 1년 동안 육군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아미고 3기 기자단이 되기로 다시 한번 다짐해보았습니다.








육군이 가면, 우리도 간다!

"You go, we go!" Amigo 화이팅!!!






                                                                                                   <사진촬영 지원 : 육군 미디어영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