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그대] 진짜 군인으로 첫 발걸음! - 프롤로그 3화

육군블로그 <아미누리> 

군 대 에 온 그 대

-입대에서 첫휴가까지

안녕하세요! 아미누리입니다 :)

입대에서 첫휴가까지 함께하는 군그대!

프롤로그 3번째 시간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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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간단한 심체검사를 마치고

활동복으로 환복을 한 훈련병들.

그리고 군대에서의 첫 번째 저녁식사를 하며

군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군인으로서 첫날! 

이것저것 준비할 일이 많은데요.

그 현장을 함께하였습니다!

육군블로그 <아미누리> 

군 대 에 온 그 대

- 프롤로그3 :  진짜 군인으로 첫 발걸음!

지난 시간 <군그대>에서 군대에 들어와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저녁밥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던 훈련병들의 모습이 기억나시나요?

활동복은 군복을 입지 않는 시간에 장병들이 입고 활동하는 옷이랍니다.

아직 자신에게 맞는 군복을 받지 않았으니 우리 훈련병들에게는

활동복밖에 없는 상태죠.

그래서 오늘은 군복과 군화 등 여러 보급품들을 받고

또한 입영한 날 하지 못했던 자세한 신체검사와 면담 그리고 

생지부(병영생활 지도기록부)를 처음 받아 작성하는 날이랍니다.

정말 할 일이 많은 날이네요. 

많은 일정이 잡혀 있다보니 아침부터 분주한 훈련병들!

먼저 전날 신체검사를 받지 못한 훈련병들은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혈압측정부터 시작해 시력검사, 소변검사, 예방접종, 군의관님 면담을 거쳐 혈액검사까지!

앞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군생활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꼼꼼하게 신체검사를 시작합니다!

훈련병들의 신체검사 결과들은 꼼꼼하게 신체검사 기록표에 기록됩니다.

혹시나 이상이 있을 경우 의무대를 통해 빠른 조치와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교들과 의무병들 그리고 의무관분들이 함께하면서 신체검사를 진행합니다 :)

그리고 입소한 첫날 군의관 면담을 이미 한 번 진행됐지만

훈련병들의 건강상태를 충분하게 판단하기 위해 이틀에 걸쳐 진료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훈련을 시작하기 전 꼼꼼한 검사를 통해서 훈련병들의 안전을 미리 검사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아무리 강한 육군이라도 살짝 뒷걸음질을 치게 만들던 시간!

바로 혈액검사 시간이였는데요.

혈액검사는 훈련병들의 건강은 물론 앞으로 헌혈을 할 기회가 있을 때

헌혈이 가능한지도 알기 위해 진행됩니다.

전문적으로 혈액검사를 하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아프지 않게, 안전하게 혈액검사를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신체검사를 마친 훈련병들은

생활관으로 돌아와 <병영생활 지도기록부> 기록을 시작하였습니다.

병영생활 지도기록부?

병영생활 지도기록부는 자신의 정보와 성장기 등을 직접 적어보며

훈련소의 간부님들과 배치받을 자대의 간부님들께서

 훈련병 개개인의 건강상태와 건강한 마음가짐을 체크할 수 있는 기록부랍니다.

또한 면담을 통한 훈련병의 기록과 훈련기간동안 훈련병의 성과기록 등을

적어 자대에서 훈련병이 생활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병영생활 지도기록부에는 많은 질문들이 있는데요.

훈련병들 모두가 꼼꼼하게 채워나가는 모습에서

앞으로의 군생활을 다짐하는 강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병영생활 지도기록부 외에도

 인성검사도 실시하였습니다.

중,고등학교 시험시간에 사용하던  OMR카드를 사용해서 체크!

 

한 명씩 차례차례 소대장님과의 면담시간!

면담을 통해 훈련병 한 명 한 명을 챙겨주시는 소대장님들의 모습에서

'아들처럼 생각하고 함께 훈련하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던

대대장님의 약속이 생각이 났습니다.

오전시간 신체검사와 진료 면담으로 바쁘게 보낸 훈련병들.

이제 점심을 먹고 두근두근 피복을 받는 시간!

군인의 상징 멋진 군복과 군화 그리고 베레모까지.

중요한건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잘 골라야 한다는 점이겠죠?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많은 훈련병들이지만 한 명 한 명이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을 수 있도록

간부님들과 조교님들이 가슴둘레, 허리둘레 그리고 키에 맞춰 전투복을 선택하도록 함께 도와주시고 무엇보다

천천히 직접 입어보고 선택을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딱 맞는 피복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처음 입어보는 전투복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잘 모르는 병사들을 위해

피복 지급 담당 병사가 함께하면서 친절하게 도와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 7월부터는 훈련병들에게 축구화도 보급되기 시작하였답니다.

축구화와 보호대까지 지급되어 훈련병들이 군생활동안

건강한 체력을 키우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쁘게 오늘의 일정을 소화한 훈련병들.

잠시의 휴식시간과 아직 못다한 정리를 진행하는 동안

저희 아미누리 취재팀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군그대 주인공 선발> 을 위해서!

오늘 포스팅이 군그대 프롤로그 마지막 포스팅!

다음화부터는 주인공으로 훈련병 중 한명이 선발되어

그 훈련병을 기준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집니다.

군그대와 함께할 훈련병을 선발하기 위해 꼼꼼하게 심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_+

 

군그대 주인공 선발은

오늘 진행한 소대장 면담을 통해 소대장님들께서 추천해주신 훈련병들과

저희 아미누리에서 촬영을 하며 후보로 뽑아두었던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선발 오디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훈련병들 개인의 의지를 반영하면서 선발을 진행하였습니다.

 

좁혀지고 좁혀져 마지막 심사의 시간에 모인

6명의 훈련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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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그대 주인공 선발>

270번 이응동훈련병

217번 송대웅훈련병

176번 박다함훈련병

147번 김종훈훈련병

118번 김기남훈련병

382번 황민호훈련병

총 6명의 마지막 후보들은 중대장님과 아미누리 취재팀 면접을 통해서 선발을 결정하였습니다.

6명의 훈련병들 모두가 의지에 찬 눈빛으로 함께해 주어서 선발 결정이 너무 어려웠어요.ㅠㅠ

후보로 뽑힌 훈련병들은 밝은 모습으로 면접을 진행해 주었답니다.

자신의 다짐과 앞으로의 각오 그리고 아미누리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마음껏 뽐내 주는 그런 시간이였답니다.

6명 모두가 통통 튀는 매력과 멋진 군인의 모습으로 함께해주어서

든든한 기운이 느껴지는 면접시간이였지만

끝나고나서는 머리를 싸매면서 누구를 골라야하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네요.ㅠㅠ

모두가 멋지고 든든한 훈련병들이라서 고민과 고민이 거듭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훈련병이 <군그대>와 함께할 주인공으로 선발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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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에서는 

군그대 주인공 발표!

그리고 진짜 훈련병으로의 시작! <입소식 이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