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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9주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66주년.

광복 69주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66주년.




1910년 8월 29일. 경복궁 근정전에 대형 일장기가 걸려 우리 민족은 일제 식민통치의 어둠에 고통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독립을 위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3.1운동은 민족의 자존심 회복과 독립에 대한 간절한 열망의 불을 온민족의 가슴에 깊이 지폈습니다. 힘으로 그 꿈을 실현하려 했던 의병들의 항일무장투쟁은 독립군, 광복군 정신으로 이어졌습니다

 




드디어, 1945년 8월 15일. 정오에 시작한 일본 국왕의 항복방송은 30분가량 이어졌습니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감격에 들뜬 시민들이 거리고 뛰쳐나왔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외쳐대는 "독립만세!" 소리가 끊임없이 되풀이 되었습니다. 기나 긴 어둠 끝에 맞이한 '광복', 말 그대로 '빛을 되찾은 날'이었습니다.



나라를 되찾겠다는 열망 하나로 모든 것을 다 바친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끊이지 않고 있었기에, '광복'은 거져주어진 빛이 아닌, 빼앗긴 빛을 '되찾은' 역사적 쾌거입니다. 



그리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민주공화국의 비전은 이미 3.1운동이라는 거대한 물결로 표출되었었습니다. 온민족의 힘을 모아 독립을 달성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으로의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선언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자신들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열정 덕분입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수호하고 자유롭고 풍요로운 민주공화국을 지켜나갈 책임. 모든 대한민국 국민과 특히, 국가방위의 소명을 부여받은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의 몫입니다.




제69주년 광복, 대한민국 정부수립 66주년을 맞는 8월.

육군은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전진하겠습니다. 국민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군대가 아닌, 국민들이 믿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육군을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국민과 더욱 소통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병영문화를 혁신하겠습니다. 육군의 명예와 가치를 회복하겠습니다. 


애국선열들이 되찾은 대한민국의 광복의 '그 빛'과 '염원'을 더욱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건강하고 강한, 그리고 믿음직한 육군을 육성하겠습니다. 


<이미지/글 : 육군 미디어영상팀 밀리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