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쓰러진 남성을 구한
31사단 상근예비역
뇌전증(간질) 증상으로 길에 쓰러진 남성을 구한 31사단 비호부대 상근예비역 김도영 상병(21)과 최민우 일병(26).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경 길가에 쓰러져 있는 한 4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시민들은 술에 취한 사람으로 보고 그냥 지나쳤지만 김 상병과 최 일병은 다가가 상태를 관찰했죠. 발작 증세를 보였고 입에 거품이 가득 차 숨을 제대로 못 쉬는 상태임을 확인한 장병들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메고 있던 배낭을 벗어 남성의 머리 뒤를 받치고, 목을 옆으로 젖혀 입속 거품을 빼내는 등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또한 추위에 떨고 있어서 입고 있던 야전상의와 전투복 상의를 벗어 덮어 줘 체온을 유지하도록 했구요. 군에서 배운 구급법을 그대로 실행한 것이죠~ 이들의 신속한 대응 덕에 4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회복하였답니다. ^^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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