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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콘텐츠

[군그대] 제5화 - 멋진 미래를 향한 조준




육군블로그 <아미누리> 

군 대 에 온 그 대

-입대에서 첫휴가까지






안녕하세요! 아미누리입니다 :)

입대에서 첫 휴가까지 함께 하는 <군그대>!


길고 길었던 연휴가 끝나고

훈련병들에게도 다시 훈련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

푹~ 쉰만큼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는 훈련병들의 모습!

아미누리에서 함께 했습니다!


 <군그대>5화, 시작해볼까요?




지난 이야기


지난 시간 <군그대>에서는

PRI와 의무반 이야기 그리고 불침번, 저녁점호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이번 시간 <군그대>에서는 영점사격과 실거리 사격 함께 해보겠습니다 :)








육군블로그 <아미누리> 

군 대 에 온 그 대

- 제 4화 :  멋진 미래를 향한 조준


저번 주 <군그대>에서 PRI를 하는 훈련병들의 모습을 보여드렸었죠.

PRI , 사격술 예비 훈련을 마친 훈련병들

오늘은 진짜 사격을 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영점사격실거리 사을 하게 되는데요.

실거리 사격은 대충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은데..

영점사격은 뭐지?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영점사격이란 표준 사격장에서정밀 사격을 통하여 소총 따위의 조준점과 탄착점이 일치하도록 가늠자와

가늠쇠를 조정하는 일’이라고 사전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총을 더 정확하게 쏘기 위해서 자신의 신체조건에 맞게

가늠자와 가늠쇠를 조정하는 일이랍니다 :)

 

그렇다면 실거리 사격을 위해서는 영점사격을 먼저 해야겠죠?












영점사격을 위해 모인 훈련병들!

오전에는 영점사격을 실시하고

오후에 실거리 사격을 실시한답니다.









사격을 하기 전

사격장 안전 수칙을 큰 소리로 읽고 입장합니다!

사격술 예비 훈련과는 다르게 실탄을 가지고 훈련하는 곳이기에

안전이 제일 중요하겠죠? 








사격을 할 때에는

사수와 부사수로 나뉘어서 사격이 이뤄지는데요.

사수는 총을 쏘는 병사를 말하고

부사수는 사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병사랍니다.










훈련병들은 돌아가면서 서로의 부사수가 되어주는데요.

실질적으로 부사수는 사수 옆에서 함께 해야 하지만

총기를 다루는 것이 처음인 훈련병들이기에

옆에는 든든한 조교들이 함께 하고

부사수의 역할을 하는 훈련병들은 의자에 앉아 사수와 조교들의 훈련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사수가 되어 훈련할 사격을 준비하고, 사격을 마친 사수의 탄피 개수가 맞는지 확인하는 역할도 한답니다.

그리고 격장을 통제하는 중대장님의 말씀을 복명복창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도와주었답니다.









또한 부사수는 사격을 하는 사수가 정해진 탄수에 맞게 사격을 했는지 

함께 지켜보면서 개수를 세어준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왼손을 들어 손가락으로 정확하게 세면서 말이죠 :)

 








영점사격은 3발씩 3회를 실시하게 되는데요.

3발을 쏘고 표적지에 가서 확인을 한 후에 

가늠자와 가늠쇠를 조절한 후 다시 3발!

그리고 다시 확인해보고 오차가 있다면 다시 한번 조절!

이런 순서로 영점사격을 하게 된답니다 :)















조교들과 함께 가서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이랍니다 :)

가운데로 와야 하는 총탄 자국이 다른 쪽으로 어긋나있다면

가늠자와 가늠쇠를 조절해서 가운데로 맞춰줘야겠죠?









가늠자와 가늠쇠를 조절한 훈련병들...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까요?











  


사격을 마친 훈련병들은 자신의 표적지와 탄피가 담긴 통을 들고 사로에서 퇴장합니다.

그리고 이제 합격인지 아닌지 소대장님께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합격과 불합격은 영점이 잘 잡혔는지 안 잡혔는지를 체크하는 것이기에

불합격이라고 해서 탈락! 이렇게 되는 건 아니겠죠?

불합격을 받은 훈련병들은 다시 영점사격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총기로 조절해야 한답니다.

그래야 실거리 사격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훈련을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으니까요!













3번의 사격만으로 자랑스럽게 합격을 한 친구들도 있으니!

아마 지난 시간 실시했던 PRI의 영향도 있겠죠?

침착하게 사격에 임했으니 좋은 결과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

실거리 사격에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_+















오전에 영점사격을 마치고 실거리 사격을 위해 모인 훈련병들!

영점사격을 통해서 조정한 총기로 실거리 사격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_+

화이팅!!










실거리 사격에서는 100m , 200m, 250m 표적을 향해

엎드려쏴와 입사호쏴 자세로 사격을 한답니다.

엎드려쏴자세는 영점사격에서 보았던 자세구요.

입사호쏴 자세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사격을 할 때, 서서 할 수 있도록 깊게 판 구덩이에 들어가

사격을 하는 자세랍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누워있던 표적판이 올라오는 순간

조준을 해서 사격을 실시하면 된답니다.

100m 표적지는 5초의 시간이 200m는 7초

250m는 10초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시간안에 조준을 하고 사격을 해야한답니다.











실거리 사격은 영점사격과 다르게

사격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조교들이

 훈련병들의 좋은 사격 결과를 위해 옆에서 함께 한답니다. 


특히 실거리 사격은 다른 거리의 표적판이 무작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첫 사격인 훈련병들에게는 자신의 표적판을 찾는데 바쁘고 어려운 시간들일 텐데요.

그런 어려운 점들을 조교들이 함께 하면서 도와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어느 훈련 하나 함께 힘을 합치지 않는다면 이뤄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조교들의 도움과 서로 하나가 되어 실거리 사격도 무사히 마친 훈련병들!


사격훈련뿐만 아니라 멋진 군 생활을 향해서 첫 조준을 하는 그런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_^









사격을 하고 돌아와서는 총기 손질을 꼭 해야 한답니다.

좋은 사격 결과에는 정확한 조준과 바른 자세의 영향도 있지만

총기 손질의 역할도 아주 크답니다.


사격을 하고 남은 탄매, 즉 그을음이 남아 노리쇠 왕복운동을 저해하고 

마찰이 늘어나 탄을 쏘는 힘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어요.

탄매가 쌓이지 않도록 총기를 깨끗하게 닦아주고

다음 사격을 대비해서 윤활유를 바르는 등 총기를 손질해 주어야 합니다.














 정말 많은 부품들이 들어있죠?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꼼꼼하게 닦아 주어야 한답니다.

깨끗하게 닦아야 다음 사격에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겠죠?














오늘 사격 결과가 좋아서 그런지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총기 손질에 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사격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받고 싶은 마음에

더 깨끗하고 더 꼼꼼하게 총기 손질을 하는 훈련병들!











태어나서 처음 해 본 사격.

우리 훈련병들, 처음인만큼 서툰 것도 많고 힘든 것도 많지만

더 멋진 앞날을 생각하며 모든 훈련에 힘차게 임하는 것 같습니다.


더 멋진 미래를 향해 정확하게 조준하고, 멋지게 도약하는 훈련병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수류탄 이야기 각개전투이야기!




신나2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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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모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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