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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軍/현장취재 365

목표물을 타격하라! K55A1 자주포 사격훈련!

155mm K55 자주포에서 성능을 개량시킨 K55A1 자주포.

K55A1 자주포의 사거리는 155mm K9 자주포에 버금갈 만큼 향상된 것은 물론 실시간 탐지해 결심하고 타격할 수 있도록 사격통제장치의 성능 또한 많이 향상됐다고 합니다. 서부전선 포병 사격현장을 지금부터 보여드립니다.

 

 

사격장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는 K55A1 자주포들.

육중한 궤도차량이다 보니 포탄사격 못지 않게 이동하는 모습 또한 천지를 울리는 듯 합니다.

 

 

삼각대 위에 얹혀진 것을 통해 무언가를 보는 장병. '포구 초속 측정기'인데요, 포구측정사격(화포 영점사격) 사격 전에 포구 초속 측정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K55A1 자주포들이 제자리를 찾아간 이후에도 주변은 부산합니다.



사격지휘소 텐트 안에서는 정확한 사격을 위해 사격지휘절차가 이뤄집니다.

표적지까지의 거리ㆍ방향ㆍ높이 차이 등을 계산해 포신의 정확한 방향과 높이를 제원으로 산출해냅니다.

 

 

자주포 내에는 이렇게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장전수가 자주포 내부에서 포탄 사격을 위해 화약이 담긴 장약통을 개봉합니다.

 

 

일렬로 배치된 K55A1 자주포. 그 앞에 조그만 장치들이 보이는데요,

이것은 자주포 포신의 방향을 알려주는 겨냥틀입니다.

사격지휘절차를 통해 포신의 정확한 방향과 높이값이 계산된 이후에도 정확한 방향으로 포신이 위치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겨냥틀을 설치합니다.

 

 

"포구 측정사격 중!"

 

포구 측정사격은 화포 영점사격입니다. K2 소총과 같은 개인화기를 영점사격하듯 자주포 또한 한 문씩 사격을 하면서 정확한 탄착지점을 잡기 위한 조정과정을 거치는 것이죠.

 

 

사격을 하기 전에, 또 마친 후에 이렇게 포신 내부 손질을 열심히 합니다.

이물질을 제거해 포탄사격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입니다.

 

 

"목표지점을 초토화 시켜라!"

 

실사격에 들어갔습니다.

불이 난 듯 보이는 이유는 포탄 사격시 장약의 불꽃과 포신 내부의 잔여 기름(포신 내부를 손질할 때 사용했던)이 합쳐져 불꽃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불이 난 것은 아니니 절대 안심! ^^

 

 

보기만 해도 든든한 K55A1 자주포! 오늘도 편하게 발뻗고 잘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