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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軍/현장취재 365

대학생들이 폭우속을 뛰어다니는 이유는?

 전국의 대학교 학보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방부대 안보체험행사 중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었던 육군 과학화훈련 전투체험을 소개합니다.

 행사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과학화훈련 전투체험은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강행되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중에 한 학생이 비오면 전투체험은 취소되는 건 아닌가요?  하고 물어보길래....
"비가 오면 전쟁 안하니?" 하고 대답을 했었는데 과학화훈련장에 도착하여 훈련을 담당하는 장교에게 물어보니 "지금보다 더 쏟아져도 강행합니다"하고 잘라 말하더군요!
그렇죠....비가 온다고해서 전투가 중단되는건 아닙니다.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KCTC (Korea Combat Training Center)는 과학화된 첨단장비를 이용, 실제전투와 유사한 전투훈련을 지원하는 부대로서 실 전장과 유사한 훈련환경을 구축하고 실제전투현장과 유사한 전투훈련을 실시하며 실시간 자료수집, 분석, 사후검토를 통해 훈련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KCTC 소개영상과 현황등에 대해 안내를 받은 참가자들에게 직접 착용하고 전투체험을 할 마일즈장비와 기타관련장비등을 소개하고 있다.

과학화전투훈련에 사용되는 각종 무기와 장비를 활용한 실제사격간 전장 소음이 엄청나다.


 이제 전투체험을 위해 전투복으로 환복하고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대학학보 기자들이 비를 맞으며 
전투체험에 앞서 영점사격을 하기위해 준비된 훈련장으로 이동합니다.


 먼저 영점사격을 위해 준비된 훈련장에는 부대원들이 먼저 준비를 마치고 대기중이었는데  보는 순간 참으로
잘 훈련되어 있는 부대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조준사격을 하여 영점이 맞으면 위의 사진과 같이 경보음과 함께 빨간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몇번의 사격끝에 영점이 맞고 빨간불이 들어오자 그때서야 환하게 웃음을 지어 보입니다.



 비를 맞으며 훈련장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훈련장에서 팀을 나누어 전투를 체험하게 됩니다.



 훈련장 지형 및 전투체험중의 주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전투체험이 시작됩니다.



 
촬영을 하다보니 멋진 사격자세가 나오는 학생이 있어 재빠르게 촬영해 봅니다.
여학생중에는 말 그대로 가장 자세가 나오는 학생이었습니다.


 전투체험을 마치고 돌아오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마치 여전사의 모습처럼 당당해 보입니다.



 전투체험을 마치고 개인 전투결과와 최초사망자등 흥미로운 결과등이 발표되자 웃음이 쏟아집니다.


<최고 명사수와 전투영웅으로 등극한 박민경, 김광일학생>

<글,사진 임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