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통합화력 격멸훈련 현장속으로
2017 통합화력 격멸훈련 현장속으로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경기도 포천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2017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훈련은 양국 군의 각종 최신 무기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다지는 훈련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화창한 봄날씨에 청명한 하늘이 인상적인 날입니다. 그 현장속으로 들어가볼께요~
시범 현장에는 한미양국의 최신예 전투장비들이 전시되었네요.
관람석에는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보기 위해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빈자리없이 가득메웠네요.
북한의 핵도발 징후가 입박한 탓인지 내외신 기자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범이 곧 시작되려나 봅니다, 잠시의 정적뒤에는 천지를 뒤흔드는 엄청난 포성과 굉음이 울려퍼지겠지요.
드디어 2017 통합화력 격멸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적의 포병화력도발로 시작되면서 우리군의 대응사격이 이어집니다.
적 도발원점을 K-9자주포가 초토화시킵니다.
이어서 다련장 로켓이 불을 뿜고~!
우리 육군의 최신예 아파치헬기가 관람석 위를 지납니다.
공군의 KF-16 전투기가 플레어를 내뿜으며 진입하고 이어서 KF-15전투기가 적의 은거지에 폭탄을 쏟아냅니다.
미군의 탱크킬러 A10기가 포탄을 쏟아내며 진입하고
붉은색 공격신호탄이 하늘 높이 솓구치면서 육군항공과 기계화부대의 대규모 지상작전이 시작됩니다.
육군항공과 기계화부대의 화력시범은 특별한 설명없이 연속되는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한 한국형 MLRS미사일의 거침없는 사격을 끝으로 통합화력 격멸훈련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한 시간여의 짧지 않은 훈련시간이었음에도 찰나의 순간을 본 듯이 매우 정확하고 빠르게 진행되면서 실제 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지는 장비관람 및 견학.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육군참모총장.
북 핵실험 징후와 끊임없는 대남도발 위협에 대비한 이번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통해 적의 도발을 억제·응징할 수 있는 한·미 연합군의 막강한 화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국민 모두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대한민국 육군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매우 훌륭하고 완벽한 훈련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2017 통합화력 격멸훈련 취재기를 마칩니다.
<육군 블로그 아미누리 사진작가 정승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