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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軍/생생! 병영탐구

[Nice!軍LIFE] 2화 - 알면 알찬 입영준비(下)





안녕하세요~ <아미누리>입니다 :)


군생활 시작부터 전역할 때까지 

심리적으로 불안과 걱정이 

가장 많은 시기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반적으로 아래의 시기가 

심리적 불안과 걱정이 가장 많은 시기라고 합니다.


1. 입영을 앞둔 순간 

2. 자대 전입 후 적응기 

3. 자기개발 고민기

4. 전역을 앞둔 시기 


그래서 <아미누리>가  이러한 걱정과 고민이

많은 대표적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즐겁고 알찬 군생활을 할 수 있는 

생생한 정보와 현장의 이야기들을 

< Nice! 軍 LIFE > 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처음 군에 입영할 때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좋을지

 '알면 알찬 입영준비(下)' 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시간

알면 알찬 입영준비(上) 에서는

선배 훈련병들이 추천해준 준비물을

함께 살펴보았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훈련소 간부들이 추천하는

입영 준비사항들과

심리적 준비사항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훈련병들의 인터뷰를 마치고

육군훈련소 광개토연대 교육대장, 중대장, 

인사관계자와도 함께 토의를 진행했었죠.


그 때 훈련병들과는 다른

좀더 구체적인 준비사항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중요하다고 소개한

3가지를 함께 볼까요?













1. 나라사랑카드


군입대를 하기 전, 징병검사를 마치고 나면 

받게 되는 나라사랑카드

모두 갖고 계시죠? (물론 남자분들... ^_^)


징병검사 과정에서 본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신분증과 

금융 및 병역증 역할을 하게 되는 이 카드!


그 외에도 많은 곳에서 사용이 되는데요.

현역 및 보충역 근무, 예비군 훈련을 받는 동안에도 

국가기관이 병역의무자에게 제공하는

각종 여비나 급여를 온라인 지급하기 위한 

전자통장인 동시에

병역증 및 전역증 기능을 수행하는 

다기능 스마트카드랍니다!


하지만 나라사랑카드를 훈련소 입소시 가져오는 인원은

대략 70% 정도라고 하는데요..


나라사랑카드는 신병훈련 기간 동안

어떤 역할을 하기에 필요할까요?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mma9090/4099 청춘예찬 블로그)



훈련소에서는 입소 후 5일간 입영심사대에서

신체검사, 인성검사, 특기심사 등을 실시하는데요.


이 때 본인 신분확인과 병무 행정자료 

업데이트 및 전산처리 용도

나라사랑카드를 사용하고, 



또한 훈련기간에도 이등병 봉이 지급되고요!

봉급을 받는 수단도 바로 나라사랑카드를 통해서입니다.


먼저 훈련소에 입소할 때,

여비가 입영 후 5일 이내로 지급되고

훈련소 신병훈련 기간동안 봉급은

퇴소 후 돌아오는 봉급일 (매달10일)에 입금됩니다.





(나라사랑카드 기능을 설명하고 있는 인사행정업무담당관 박혜진 상사)



그 외에 나라사랑카드는

훈련기간에는 PX이용이나 물품구매가 제한되므로

크게 쓸 일은 없답니다.


따라서 입영심사를 거쳐 훈련소

실제교육이 시작 되었을 때에는

해당 교관이 나라사랑 카드를 회수해 보관하다가 

퇴소전에 개인에게 다시 돌려준답니다.





(출처 : http://demaclub.tistory.com/1002 국방홍보원)



나라사랑카드를 분실했거나 


챙겨오지 못했을 경우!!!



나라사랑카드를 분실하거나 

미처 가져오지 못했을 경우에는

재발급 조치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체크카드 기능 외에 

개인병역 정보까지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카드보다는 오래 걸린다고 하네요.


보통 훈련소에서는 신규, 재발급 신청을 

입소 초반에 해서 퇴소 전에는 

나라사랑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주고 있습니다.









(출처: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7715996&cp=nv )



알고계셨나요?


나라사랑카드 병역증, 전역증 대체


나라사랑카드가 병역증과 전역증 역할을 

대체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병역증과 전역증 조회는

병무청 홈페이지 > 민원마당 > 민원신청 조회 >

 예비군, 전역자 민원 > 

나라사랑카드 전역증, 병역증 다운로드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민원마당 > 징병검사 민원 > 징병검사 실시간 조회 > 

나라사랑카드 병역증 다운로드에서도 

확인가능합니다.




여러 용도로 사용되는 나라사랑카드!

입소할 때 꼭꼭 챙겨와야 쉽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겠죠?


나라사랑카드 말고 또 어떤 준비사항이 있을까요?







2. 자격증



자신의 특기를 살려 모집병으로 

신청한 경우가 아니라

징집병으로 입소를 하게 된 경우,


자격증이 있다면 꼭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집병 기회를

징집병 과정에서도 다시 얻을 수 있다는 점!





(특기심사를 거쳐 특기분류를 하는 병 특기분류 시스템 모습)


입소를 하고 5일간의 입영심사에서

특기심사를 받게 되는데요.

그 때에 취득했던 자격증을 가져온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자신이 준비하고 취득했던 자격증으로

군대에서도 특기를 살려 군생활을 보낼 수 있는 기회,

놓치지 않도록 꼭 챙겨가세요!










3. 관련서류 준비




모집병이 아닌 징집병에서도

모집병처럼 특기를 살려 군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을

앞에서 함께 알아봤었죠?


특기가 아닌 자신의 환경에 맞는

복무제도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병무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연고지 복무병 제도, 기혼병사제도 , 

직계가족복무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 : http://www.mma.go.kr/kor/n_mobyung/mojib/mojib03/mojib0301/mojib030109/mojib03010901/index.html


입영을 하기 전, 이러한 사항들을 미리 알아보고

가족관계증명서 등 준비해야할 서류들을 

미리 준비해간다면 쉽고 빠르게 관련 제도를 준비하고

신청할 수 있겠죠?







훈련소 간부들이 추천하는 준비사항까지 

모두 알아봤는데요.


마지막으로 선배훈련병들이 중요한 점으로 

뽑은 '심리적인 준비자세'를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5주의 훈련을 마친 선배 훈련병들과

인터뷰를 자유롭게 하던 중

많이 나온 이야기는 마음의 준비를 하는 얘기였어요.


입영신청을 미리하지 못하고

급하게 입영을 하느라

친구, 가족들과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는 병사도 있었고


10시에 취침하고 6시반에 기상하는

군대의 생활패턴 적응이 많이 힘들었다는 

훈련병도 있었어요.





이처럼 군입대 후 갑자기 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미리 준비를 하고 

입영을 하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요.


또한 간부들과도 추가적인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다음 2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1. 군 생활 패턴을 미리 준비


군대에서는 일명 바른생활 패턴!

10시 취침에 6시 반 기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준답니다.


하지만 군인이 아니였을 때,

잠자는 시간이나 밥먹는 시간들이

일정하지 않게 생활할 때가 많죠.


그렇게 생활하다가 갑자기 군입대를 하고

군대생활 패턴에 적응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따라서 입대 전 미리미리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제때 밥을 먹고 운동하며 일정 체력을 기르는 습관을

준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 입영 준비 미리미리! 


마음의 준비도 미리미리!



위에서 말했듯이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급하게 입영을 결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입영전에는 휴학 신청을 시작해서

여러가지 준비하고 정리해야할

것들이 정말 많죠.


그렇지만 급하게 입영을 결정하면

몸도 마음도 급해져서

찝찝한 마음으로 입영을 하는 것 같다고 하네요.


입영준비도 미리미리 하고

입영전 가족들과 그리고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갖고

개인적인 마음의 준비도 미리미리 하는

그런 시간을 꼭 갖도록 합시다!






**


심리적인 준비사항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들 공통점으로 말한 점은

군생활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


즉, 입대를 하면 사회에서의 모든 것이

다 단절되고 그래서 모든 것을 다 잊고 

군복무간에는 아무것도 할 필요없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연장선으로서 또 다른 환경에서

나와 내 인생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시간, 

내가 더 단련될 수 있는 시간으로

여기고 군에 들어오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었어요.






아미누리에서 준비한 입영준비사항

재밌게 읽으셨나요?


무엇보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Nice!軍LIFE]의 첫 번째 이야기

<알면 알찬 입영준비>를 마치고

다음에는 두 번째 이야기

자대에서 첫 생활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요!





※  입영준비 사항은 훈련소와 

부대별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 / 글 : 육군 미디어영상팀>